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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 ‘알프스 인 코리아’스위스 전통악기 연주, 요들, 현대음악까지 한 자리에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풍경 담아낸 무대 즐겨요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23. 3.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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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416(),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 '알프스 인 코리아'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963년 수교 이래 올해로 60주년을 맞이 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스위스 전통 악기 연주 및 요들을 비롯하여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창작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알프스 인 코리아'는 스위스의 전통악기 알프호른연주와 요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알프스의 목동들이 연주했던 관악기인 알프호른은 길이가 2m에 달하는 긴 관으로 된 악기로, 스위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위스의 알프스 호른 듀오 미샤 그로일과 파울로 무노즈-톨레도가 연주를 선보인다. 스위스의 전통 민요 요들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요들 듀오 다리아 오키니와 수잔나 파르너는 요들과 스위스 전통 아코디언 슈비제르오르겔리연주를 통해 알프스의 아름다운 정경을 경기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낸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또한 이번 공연에서 함께한다. 아레테콰르텟은 단독 무대에서 작곡가 이영조의 실내악곡 '줄풍류-' 연주로 한국 전통의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스위스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2대의 호른과 현악 4중주를 위한 6중주 Op.81b',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작곡된 다니엘 슈나이더의 '두 알프호른과 현악4중주 그리고 성악을 위한 노래'를 선보여 따뜻한 화합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봄 향기 가득한 4, 경기아트센터에서 잠시 알프스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알프스 인 코리아'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다양한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예매 및 할인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레테 콰르텟
요들 (다리아오키니, 수잔나파르머)
알프호른 (미샤 그로일,파울로 무노즈-톨레도)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개요

공연일시 : 2023. 4. 16 (), 17:00

장 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출 연 : 미샤 그로일, 파울로 무뇨즈 톨레도, 다리아 오키니, 수잔 파너, 아레테 콰르텟

해 설 : 허승연 (피아니스트)

티 켓 : 전석 3만원

할 인

- 65세 이상 50% 할인(본인 한정, 신분증상 출생연도 확인)

- 장애인/국가유공자 50% 할인(동반 1인까지, 증빙서류 확인)

- 문화누리 50% 할인(본인 한정, 문화누리카드 확인)

- 예술인패스 30% 할인(본인 한정, 예술인패스 확인)

- 문화릴레이 30% 할인(동반 1인까지, 관람 실물티켓 확인)

- 병역명문가 30% 할인(본인 또는 직계가족 1, 증빙서류 확인)

- 다둥이 30% 할인(본인 한정, 다둥이카드 확인)

- 임산부 30% 할인(본인 한정, 증빙자료 확인)

- 원폭피해자 30% 할인(본인 또는 직계가족 1, 증빙서류확인)

- 오케스트라 시리즈 할인 50% (매수제한없음)

대상자 : 밤베르크 심포니’ (3/30) - 수원 공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3/11) - 수원 공연 예매자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예매내역 확인

 

공연 프로그램

순서 프로그램 출연진
1 블라도 루리: 알프스 숲의 마지막 작별 인사
Vlado Ruri: Les dernieres Adieux de la Foret des Alpes


더글러스 힐: 겨울 태양을 향해
Douglas Hill: To the winter sun


아르카디 실클로퍼: 필라투스
Arkady Shilklopper: Pilatus


한스-유르크 서머:
사운드 루트 "레이신"
Hans-Jürg Sommer: Klangwurzeln "Racines"
알프호른 듀오
- 미샤 그로일
- 파울로 무노즈 -톨레도
2

에밀 골리문트: 그리움
Emil Grolimund: Sehnsucht (Yodel)


다리아 오키니: 뢰바우
Daria Occhini: Läbwou (Yodel)


뤠디 렝글리: S‘요들
Ruedi Renggli: S‘Jödele (Yodel)


루에디 라이만: 호흐 오베
Ruedi Rymann: Höch obe (Yodel)


나자 래스: 올드박스
Nadja Räss: Oldbox (Yodel)

요들& 슈비제르오르겔리 듀오
- 다리아 오키니(요들)
- 수잔나파르너
(슈비제르오르겔리)



3 다니엘 슈나이더: 두 알프호른과 현악4중주 그리고 성악을 위한 노래(창조의 노래) , 2023


Daniel Schnyder (1961*): Das Ur-Lied (Song of the Beginning), 2023
For two Alphorns, String Quartet and Voice
알프호른 듀오
- 미샤 그로일(알프호른)
- 파울로 무노즈-톨레도
(알프호른)
- 아레테 콰르텟
- 다리아 오키니(요들)

4

이영조: 줄풍류- II (하늘천 따지)

아레테콰르텟
5

베토벤: 2대의 호른과 현악 4중주를 위한 6중주 내림 마장조 Op.81b
L. v. Beethoven: Sextet in E-Flat Major Op.81b for two Horns and String Quartet

- 미샤 그로일(알프호른)
- 파울로 무노즈
- 톨레도(알프호른)
- 아레테콰르텟

 

출연자프로필


- 요들 -
다리아 오키니(Daria Occhini), 수잔 파너(Susanne Farner)
"맑고 청량한 아름다운 목소리!“


스위스 인스(Ins)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다리아 오키니는 어린 시절부터 요들을 불렀고, 그녀의 어머니는 전통음악을 하는 유명한 요들러였다. 다리아는 루체른의 음악대학에서 요들에 중점을 둔 민속음악을 공부하며, 솔로 요들러로서 뿐만 아니라 밴드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의 전통 아코디언인 슈비제르오르겔리(Schwyzerörgeli) 연주자인 수잔 파너는 슈츠(Sutz)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10년 가까이 다리아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잘 만들어진 한 팀으로 무대에서 친구처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 알프호른 -

미샤 그로일 (Mischa Greull), 파울로 무뇨즈 톨레도 (Paulo Muñoz Toledo)

"세상에서 가장 긴 스위스 전통악기 알프호른! 알프스 산맥을 닮은 매력적인 중저음의 사운드!“

 

아름다운 감정표현과 감미로운 사운드를 간직한 호른 연주자 미샤 그로일은 1993년 이후부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호른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취리히 예술대학의 호른 및 음악생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 미국, 캐나다 그리고 아시아 등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파울로 무뇨즈 톨레도는 칠레 대학교 음악원과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베를린 예술대학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명문 카라얀 아카데미를 거쳐 2002년부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아레테 콰르텟 -

“2023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1위 및 최고해석상 수상

 

바이올린 전채안,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으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은 20199월 결성 이후 출전한 첫 콩쿠르인 2021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및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 그간 어느 팀도 이뤄내지 못한 유례없는 실내악단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ARD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및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최고해석상을 수상하며 그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2회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작곡가 토시오 호소카와의 현악 사중주 위촉곡 ‘UTA-ORI’ 최고 연주상과 독일 쥬네스 무지칼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예후디 메뉴인 라이브 뮤직 나우 e.V. 장학금을 수혜 받고 있다.

지난 4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성료한 이들은 현재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김재영, 에벤 콰르텟, 크리스토프 포펜 교수와 에버하르트 펠츠 교수를 사사하며 뮌헨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재학 중에 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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