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의 산증인 뮤지컬 '모차르트', '투란도트' 연출가 공연을 사랑하는 유희성의 '더 스테이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에 '뮤지컬과' 신설을 제안하고,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수상했었던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저자 유희성이 다양한 공연의 발자취를 담은 책 '더 스테이지'를 출간했다.
‘작품의 좋고 그름을 평하거나 논하기보다는, 작품을 소개하고 창, 제작자나 배우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창, 제작자와 배우들을 격려하고,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역할과 더불어 작품의 홍보나 마케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련의 공연을 본 소감을 칼럼 형식으로 글을 써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유희성의 마음이 가득 실린 '유희성의 무대 읽기 더 스테이지'는 2009년부터 공연된 200개의 무대를 보여준다. 15년 동안 꾸준히 공연을 보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공연마다 후기를 쓰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의 무대 후기들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그가 얼마나 공연과 무대에 진심인 사람인지 알 수 있다. 7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두께에 그가 공연과 보낸 15년의 세월이 녹아있다.
걸출한 연출가이자 뮤지컬과 교수로 오랜시간 후학을 양성하고, 여수 세계 박람회 개/폐막식 연출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행사에서 연출 및 예술감독으로 한국공연의 우수성과 한류의 확장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약하면서 서울예술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저자 유희성의 공연에 대한 무한 애정이 담겨있는 '더 스테이지'를 통해 공연이 주는 달콤쌉싸름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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