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진의 힘으로! 뮤지컬 '뽈 차는 소년', 10월 대학로에서 만난다! 박유덕, 이태이, 주다온, 정호준, 이제우, 천관우, 도율희 출연, 대학로 한예극장 1관에서 공연!
- 창작진들이 모여 제작하는 뮤지컬 '뽈 차는 소년' 낭독 공연, 부모님 세대에 헌정하는 작품 올린다!
- 5~70대 관객에게 “모든 삶에는 남길 것이 있다.”라는 따뜻한 위로와 메시지를 선사하는 뮤지컬 '뽈 차는 소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뮤지컬 '뽈 차는 소년 : To My Dearest HERO' 낭독 공연이 2024년 10월 14일 (월), 대학로 한예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작가, 작곡가, PD 등 창작진들이 모여 자체 작품 개발을 도모하는 번지(Burn_Z)는 2021년 뮤지컬 '위스퍼링' 낭독 공연 이후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작품의 투자사·제작사를 직접 찾아 나서기 위해 이번 쇼케이스를 벌인다.
한국전쟁 혹은 그 직후에 태어나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고한 세대를 위한 뮤지컬 '뽈 차는 소년'은 작가와 작곡가가 정년을 맞은 부모님 세대를 위해 창작한 작품으로 “5~70대의 관객들이 극장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
투자사·제작사를 만나 본공연을 올리기 위해 창작진들의 힘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뮤지컬 '뽈 차는 소년 : To My Dearest HERO' 낭독 공연은 “모든 삶에는 남길 것이 있다.”라는 로그라인 아래 중장년층 관객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투자사·제작사 등의 ‘공연 관계자’ 외에도 펌프로 물 긷던 아날로그 시대를 지나 스마트폰, 키오스크로 물건을 주문하는 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베이비붐 세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생생한 반응을 살피고 공연에 대한 의견을 받아 작품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창작진들의 꿈으로만 갇혀있던 대본과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이번 배우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인생 4막을 맞이하는 ‘남자’ 역은 인물의 서사를 밀도 있게 표현하는 박유덕이 맡았으며 1975년의 남자인 ‘소년’ 역은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태이가 함께한다.
남자의 첫사랑 ‘소녀’ 역과 남자의 딸 ‘혜지’ 역은 주다온이 맡아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남자의 친구인 ‘태희’, ‘정기’, ‘기백’ 역은 각각 정호준, 이제우, 천관우가 맡아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분위기와 배경을 생생하게 표현해 줄 나레이터는 도율희가 맡았다.
이번 낭독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관련한 공지는 차후 번지(Burn_Z)의 SNS 계정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뮤지컬 '뽈 차는 소년 : To My Dearest HERO' 공연 개요
항 목 | 내 용 |
공연명 | 뮤지컬 '뽈 차는 소년 : To My Dearest HERO' |
공연장 | 대학로 한예극장 1관 |
공연기간 | 2024년 10월 14일 (월) |
출연진 | 박유덕, 이태이, 주다온, 정호준, 이제우, 천관우, 도율희 |
러닝타임 | 약 110분(인터미션 없음) |
관람대상 | 8세 이상 관람가 |
기획/제작 | 번지(Burn_Z) |
뮤지컬 '뽈 차는 소년 : To My Dearest HERO' 시놉시스
희끗희끗한 머리를 염색약 아래 애써 감춘 한 남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낡은 방을 정리한다.
재개발을 앞두고 곧 허물어질 이 방이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쓸모가 없어진 자신과 닮아 서럽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바람 빠진 배구공 하나가 장롱에서 떨어진다.
그 순간,
구부정했던 그의 어깨가 펴진다.
무릎이 펴진다.
허리가 곧추세워진다.
성대에 힘이 붙고, 손가락 마디마디에 피가 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 시절, 그 확성기 소리.
1975년, 58년 개띠 소년의 고등학교 2학년, 여름날 아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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