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폭력과 복수극이 난무하는 시대에 혜성처럼 나타나초강력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청정 뮤지컬 '루카스'!

이화미디어 2024. 10. 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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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점 4.93(5점 만점) 대호평 속에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 순항 중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2006년 초연작으로 18년째 공연 이어

와“폭풍 감동 긴 여운” “눈물바다” 손수건 없이 못 보는 뮤지컬로 화제 

인간의 존재 의미와 관계의 소중함을 깊이 다룬 수작(秀作) 평가

최고의 창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4년 가을, 광야아트센터(서울시 청담동)에서 창작 뮤지컬 '루카스'(극본 김수경, 작곡 김종천, 연출 장선아)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대학로에서 초연된 이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관객들을 울리며 뜨겁게 사랑받은 뮤지컬 '루카스'가 올해 연출과 음악, 무대, 영상, 안무를 싹 바꿔서 돌아왔다.

 

“이 공연 보고 안 울면 인간이 아닙니다” “내 인생 최고의 뮤지컬” “핵감동!!!” 등 관객의 리뷰가 말해주듯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뮤지컬 '루카스'는 내년 5월 17일까지 8개월 간의 장기 공연에 돌입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생명의 메시지

 

뮤지컬 '루카스'는 23년 전인 2001년에 캐나다 토론토의 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선천적인 뇌 기형으로 단 15분도 생존하기 어렵다고 예고된 아기 루카스가 부모와 공동체의 사랑 속에서 기적적으로 17일을 생존하고 세상을 떠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일곱 살 지능의 발달장애인 부모가 죽음이 예정된 태아를 낳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붓는 스토리를 유쾌하고 다채롭게 전개하며 과연 인간의 존재가치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사랑’의 참된 정의는 무엇인가를 관객들에게 질문한다. 

 

뮤지컬 '루카스'는 폭력과 살인, 치정과 음란이 방송과 공연계를 가득 메운 이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고결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등장해 맑고 순수한 드라마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단비 같은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평점 5점 만점 릴레이, 관객들의 끝없는 극찬 세례

 

개막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뮤지컬 '루카스'에는 ‘봤던 공연을 보고 또 보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이 벌써 생겨났다. 누적 평점 4.93에, 예매 사이트와 개인 SNS에도 속속 극찬에 가까운 관람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정말 루카스만큼은 진짜 평생 막공 안 했으면 좋겠다” (in_ke**)

“이 공연 보고 안 울면 인간이 아닙니다. 폭풍 오열하다가 갑니다 ㅠㅠ” (청**)

“정말로 단 한 순간도 한 장면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감동과 즐거움과 사랑이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세 번 네 번 다섯 번 가세요” (whtl****) 

“제 인생 최고의 뮤지컬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부모님과 함께 사랑 나누세요!” (dnlt***)

“루가스~~ 루카스 아빠가 루카스를 부를 때마다 눈물 자동 버튼이었다. 마음 깊이 울리는 감동…뮤지컬 관람 후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멋진 공연!!” (알**)

“커튼콜 타이밍조차 놓칠 정도로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토목1)

“감동과 눈물 주의보!!! 루카스 대극장 가자요~” (ko6)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이 밤에 후기를 남기네요. 꼭 보세요. 말로 잘 설명이 안 됩니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거의 없었는데, 이 뮤지컬은 다시 보고 싶습니다.다.”(hdle****)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무겁거나 교훈적이지 않고, 가슴 찡한 감동과 유쾌함을 적절히 배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최고의 창작진이 뭉쳐서 대대적인 작품 업그레이드, 완성도 UP!

 

군더더기 없이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 예상치 못한 최종 반전으로 관객을 심쿵하게 만드는 극본은 창작 뮤지컬 '더 플레이'로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김수경 작가의 솜씨다.

 

한편 음악은 '추노', '어게인 마이 라이프', '쇼윈도: 여왕의 집', '우아한 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한 김종천이 맡아서 신마다 아름답고 가슴 벅찬 선율로 관객의 심장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6년 초연 이후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큰 폭의 변화를 시도한 공연으로서, 극본과 음악, 연출, 무대와 영상, 안무 등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올해 공연을 위해 1년 6개월 전부터 모인 창작진은 초연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되 극의 완성도를 대폭 올려 줄 극적 장치와 새로운 장면을 추가했고 이에 따라 음악을 완전히 새롭게 편곡하고 새 넘버를 만들었다.

 

여기에 젊고 실력 있는 창작진들이 작품에 대거 참여했다. 전시, 연극, 오페라, 뮤지컬, 음악극, 음악 및 전통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대 디자이너 신나경과 영상 디자이너 윤호섭, 조명 디자이너 임수연, 안무가 김하얀 등이 합류하면서 작품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기존 공연과 전혀 다른 동선을 이끌어 낸 입체적 무대 세트, 극의 서사를 몰입감 있게 주목시키는 조명, 몸에 딱 맞는 옷처럼 착착 붙는 배경 영상, 생기발랄한 춤 동작과 수어를 활용한 경이로운 안무가 새롭게 탄생했다.

 

 

관록 있는 배우들과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미친 연기 합(合)!

 

한편 배우진도 짱짱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록 있는 기성 배우들과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일곱 살 지능의 아버지 앤디 역을 맡은 김성현, 공동체의 리더인 수잔 역의 김명희는 각각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빌리 엘리어트', '멤피스', '베토벤', '빨래' 등의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한, 주인공 현우 역에는 정택수와 조모세가 더블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조현우 역의 정택수는 2023년 '멤피스'와 '물랑루즈' 등의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온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 다른 현우 역의 조모세 역시 '나 사용법', , '산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받아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루카스'에서 인물의 정서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출연진이 더블 캐스팅으로 배역을 맡아 그날그날의 배우 조합에 따라 색다른 인물 해석과 또 다른 감동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을 자꾸 찾게 만드는 매력 요소이다. 

 

 

뮤지컬 '루카스' 작품 줄거리

 

“골고로골골골배고플 때 나는 소리 골고로골골골”

 

배고픈 것 말고는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세상 무해하고 천진난만한 가족이 살아가는 지상낙원 데이브레이크.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직원 한 명이 퇴사하자마자 세수도 양치도 빨래도 어려운 난장판이 되어 버린 것. 대빵 할머니 수잔이 급히 모집공고를 냈다. 과연 누가 이곳에 찾아와 줄 것인가!

 

“나쁜 새끼! 왜 하필 나를 이곳으로 보낸 거야?”

 

상처와 분노로 똘똘 뭉친 폭주 기관차 현우, 현실을 잊으려고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왔는데 믿었던 친구의 계략(?)으로 발달장애인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 발이 묶이고 만다. 사사건건 트집 잡고 들이받는 까칠 현우 때문에 모두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아기 이름도 못 쓰면서 어쩌자고 아빠가 되려는 건데!”

 

그 중에서도 현우가 가장 대놓고 극혐 하는 사람은 뱃속 아기 루카스를 기다리는 만삭의 예비 부모 앤디와 줄리. 그런데 갑자기 산모에게 진통이 시작되는 통에 현우는 꼼짝없이 출산 뒤치다꺼리를 해 주는 보호자가 되어 버렸다!

 

“현우, 사랑, 해 봤어? 사랑하는데 아프다고 버릴 수 있어?”

 

태어나 15분밖에 못 살 아기를 뱃속에 기르고 사랑하고 기다려 온 일곱 살 지능의 아빠 앤디의 이 한마디에, 현우는 머리가 띵하다. 

 

뿐만 아니라 루카스가 태어난 후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기적이 일어나고! 현우는 17일 동안 생각이 허물어지고 믿음이 뒤엉키는 너무나 특별한 순간들을 체험하게 되는데….

 

 

뮤지컬 '루카스' 공연 개요

공연 기간: 2024년 9월 27일 ~ 2025년 5월 17일

공연 시간: 평일_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후 2시 

            토, 공휴일_오후 2시, 6시 * 매주 일요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광야아트센터 (압구정로데오역 킹콩빌딩 3층)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러닝타임: 110분

예매: 네이버 예약

문의: 02-741-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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