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곳, 무대 뒤 '백스테이지'

이화미디어 2024. 11. 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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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기를 통해 연기자의 알상을, 무대를 통해 연기의 진실을, 객석을 통해 관객의 현실을 공유한 우리 모두가 ‘너와 내’가 이는 ‘나들’로서 마주하는 이곳, ‘백스테이지’로의 초대.


연기자는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빛나는 존재이다. 하지만 무대를 벗어난 순간 존재의 의미까지 흔들릴 수 있는 것이 연기자의 숙명이기도 하다. 연기자인데 연기하지 않는 일상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연극 ‘백스테이지’는 여자 연기자 두 명의 일상과 그들만의 연기 무대를 이야기한다. 일상 속의 이상을 들려주기 위해 관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에 앞서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하고 연기자에 앞서 무대를 밟아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어느 날, 아르바이트하며 무대를 그리워하는 서윤의 공간에 왕성하게 연기 활동하는 선배 소희가 찾아온다. 둘은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연극의 진실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자연스레 서윤의 공간은 무대가 되고 그들의 대화는 대사가 되어 일상 연극으로 변모한다.


연극 ‘벡스테이지’는 연극과 일상, 무대와 객석, 연기자와 관객 등 보이지 않는 경계를 조금은 느슨하게 흔들어보는 공연이다. 관람 포인트로는 연기의 긴장감과 여유로움 사이의 균형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배역으로서 연기자의 집중력과 함께, 연기자 본인으로서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분하여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현수 연출은 극작 과정에서 연기자들이 보여준 ‘신뢰와 기대’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연기자와 함께 관객 또한 삶의 진실을 무대 곳곳에서 발견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또한, 공연 이후 관객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무대에 좀 더 자유롭게 호흡하며 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연극 '백스테이지'는 오는 12월 10일(화)부터 12월 15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초연된다.
(평일 20시, 토요일 15시와 18시, 일요일 15시)


추운 겨울, 따뜻한 극장으로 찾아와 잠시 두꺼운 외투를 걸어두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백스테이지’의 이면과
내면을 함께 여행할 관객의 발걸음을 기다려본다.


본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그 외 공연 문의는 하이컴퍼니 (070.4250.05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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