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연극 '대학살의 신' , 2024년 새 시즌으로 돌아오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 '대학살의 신'이 2024년, 완전히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5년 만에 돌아온 다섯 번째 시즌에는 김상경, 이희준(미셸 役), 신동미, 정연(베로니끄 役), 민영기, 조영규(알랭 役), 임강희(아네뜨 役) 등 매체와 무대 전방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상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의 본성을 시니컬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다.

 

지식인들의 민낯을 폭로하는 유쾌한 블랙코미디

 

연극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치아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랭(민영기, 조영규)과 아네뜨(임강희)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김상경, 이희준)과 베로니끄(신동미, 정연)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자녀들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인 두 부부는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중산층 가정의 부부답게 고상하고 예의 바르게 시작되었던 그들의 만남은 대화를 거듭할수록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된다. 

 

그들의 설전은 가해 아동 부부와 피해 아동 부부의 대립에서 엉뚱하게도 남편과 아내, 남자와 여자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눈물 섞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게 된다. 한 마디로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 것이다. 

 

두 부부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한 편의 시트콤을 보듯 폭소와 함께 바라보던 관객들은 어느덧 자기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민낯 그리고 교양이라는 가면 속에 가려져 있었던 인간 근본의 가식, 위선, 유치, 치사, 허상을 말이다.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대한민국 연극대상, 동아연극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 ALL KILL! 영화계까지 사로잡은 수작!

 

연극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로 유명한 야스미나 레자의 2008년 작품이다.

 

이 작품은 토니 어워즈(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여우주연상), 올리비에 어워즈(최우수 코미디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의 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0년 국내 초연된 연극 '대학살의 신'은 대한민국 대표 시상식 대한민국 연극대상(대상, 연출상, 여우주연상)과 동아연극상(여우주연상) 등 국내 권위 있는 연극제 주요 부문 상을 모두 휩쓸며 2010년 최대 화제작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2011년, 2017년, 2019년 4시즌 동안 공연되었고 이번 공연이 다섯 번째 시즌이다. 2011년에는 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등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ALL NEW CAST! 더욱 새로워진 배우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더블 캐스트로 진행되는 출연진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모여, 매 공연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배우 김상경과 최근 영화, 드라마, 무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은 미셸이라는 인물을 통해 평화주의자인 척 하지만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학과를 졸업한 배우 김상경은 “연극은 저에게 첫사랑 같은 느낌이에요.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연극이 있었지만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다시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똑똑한 척, 고상한 척하며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 베로니끄 역에는 배우 신동미와 음악극 '섬:1933~2019', 뮤지컬 '사의 찬미', '광화문연가'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연이 분한다. 

 

통통 튀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신동미는 “오랜만의 연극 무대라 너무 떨립니다. 좋은 컴퍼니,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들이 뭉쳤으니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오랜만의 무대 복귀작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분장실', '리차드3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임강희는 우아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아네뜨를 연기한다. 

 

아네뜨의 남편인 까칠한 속물 변호사 알랭 역에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1995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하여 현재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배우 조영규가 함께한다. 

 

데뷔 26년만에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민영기는 “새로운 도전이라 고민이 됐지만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님이 늘 말씀하시는 ‘배우는 무조건 연극을 해봐야 한다’라는 말씀이 마음속에 항상 남아있었습니다. 첫 연극 작품으로 '대학살의 신' 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월 21일, 상견례 자리를 가진 '대학살의 신'팀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착수하였다.

 

연출 김태훈은 “이 작품이 초연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본을 보시면 그 시간이 느껴지지 않아요. 이번 시즌은 신작을 만난 것처럼 준비했습니다. 7명의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했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무대, 조명, 의상 등도 모두 새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력과 개성이 넘치는 이 배우들이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어 낼 리듬, 템포감이 이 작품의 재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4 연극 '대학살의 신' 공연개요

 

  공연일정: 2024년 12월 3일(화) ~ 2025년 1월 5일(일)

  공연시간: 화-금 7시 30분 ㅣ토-일 2시, 6시ㅣ월 공연 없음

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티켓가격: R석 8만원ㅣS석 5만원 ㅣA석 4만원

  러닝타임: 90분(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관람가

  출연:  미셸 김상경, 이희준 ㅣ 베로니끄 신동미, 정연 

알랭 민영기, 조영규 ㅣ 아네뜨 임강희 

  스태프: 

원작 LE DIEU DU CARNAGE written by YASMINA REZA | 번역 임수현  | 윤색·드라마트루그 오세혁 | 연출 김태훈  | 음악 김태근 | 무대디자인 최영은 | 조명디자인 민선홍 | 의상디자인 도연 | 소품디자인 최혜진 | 음향디자인 지승준 | 분장디자인 백지영 | 무대감독 이지원 

  제작: 신시컴퍼니 

Character & Cast

미셸

평화주의자의 가면을 쓴 남자

 

자수성가한 생활용품 도매상으로, 확고한 신념을 지닌 아내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공처가이자, 엄마와 끊임없이 통화하는 마마보이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평화주의자로서 끊임없이 알랭, 아네뜨, 베로니끄 사이를 중재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아네뜨와 베로니끄가 아홉 살 딸의 햄스터를 길거리에 내다 버린 일에 대해 몰아세우자, 끝내 그동안 숨겨왔던 투박한 심성과 울분을 터뜨린다.

 

 

연극 무대는 거의 14년 만인데 연극은 저에게 첫사랑 같은 느낌이에요.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그 시작은 연극학과에서 시작했거든요. 

 

마지막으로. 했던 연극이 2009년에 했던 '엄마, 여행 갈래요?'라는 작품이었는데 그때 너무 좋은 경험이 되어서 매년 연극을 한 작품씩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연극이 있었고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다시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살의 신'이라는 작품은 여러 번 반복해서 볼 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있더라고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져서 배우로서 찾아낼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겠구나, 좋은 작품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

 

[드라마]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SBS 라켓소년단/ tvN 청일전자 미쓰리/ tvN 왕이 된 남자/ KBS 장영실/ KBS 가족끼리 왜 이래/ KBS 국가가 부른다/ KBS 화이트 크리스마스/ KBS 대왕 세종/ KBS 변호사들 외 다수

 

[영화] 짐승/ 공기살인/ 열두 번째 용의자/ 사라진 밤/ 일급기밀/ 궁합/ 살인의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몽타주/ 더 타워/ 하하하/ 화려한 휴가/ 극장전/ 내 남자의 로맨스/ 살인의 추억/ 생활의발견 외 다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영화 '대학살의 신'은 제가 10번도 넘게 봤을 만큼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영화였어요. 한 공간 안에서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해내는 구조가 정말 재미있었고 모두가 싸우려고 하는 게 아닌데 결국은 싸움으로 번져가는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연기가 정말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미셸이라는 캐릭터는 평화주의자이고 갈등과 싸움을 피하고 싶어서 착한 가면을 쓰고 있는 인물 같다고 느껴졌어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려고 애쓰는 모습은 저와 닮아 있는 것도 같고 그러다가 폭발하게 되는 부분도 이해가 가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연극은 꾸준히 해왔지만 신기하게도 번역극은 많이 해보지 못했어요. 거의 창작 작품만 해왔기 때문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미셸이라는 캐릭터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연극] 꽃, 별이 지나/ 그때도 오늘/ 나와 할아버지/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

 

[드라마] Disney+ 지배종/ NETFLIX 살인자o난감/ OCN 키마이라/ tvN 마우스/ OCN 미스트리스/ tvN 드라마 스테이지 - 낫 플레이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핸섬가이즈/ 황야/ 방관자들/ 습도 다소 높음/ 오! 문희/ 남산의 부장들/ 미성년/ 병훈의 하루/ 마약왕/ 미쓰백

 

[수상] 제29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뉴스타상/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2013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 2012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제5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남자우수연기상/ 제5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심사위원특별상/ 2012 KBS 연기대상 남자 특집단막극상

 

베로니끄

똑똑한 척 & 고상한 척 대마왕

 

서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다르푸르 유혈사태에 대한 책 출간을 앞둔 아마추어 작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만행과 살육에 대해서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세계의 안녕과 평화를 꿈꾼다. 

 

그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타인을 억누르고 조율하려 들어 오히려 평화를 해치는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다.

 

 

2009년 '여보 고마워'라는 연극 작품 이후로 오랜만에 연극으로 관객들을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떨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되지만 너무 좋은 대본을 만났기 때문에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작품을 처음 읽어봤을 때 제대로 된 블랙코미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무대 위에서 너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베로니끄라는 캐릭터는 네 명의 인물 중에서도 가장 버라이어티 한 인물인 것 같아요.

 

감정의 변화도 제일 크고 무대 위에서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이 에너지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굉장히 똑똑한 여자고 감정적이라 저와는 또 매우 다른 모습들을 가지고 있어요. 이 여자의 다양한 면을 무대에서 긴 호흡으로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 좋은 컴퍼니,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들이 뭉쳤으니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연극] 여보 고마워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 테세우스

 

[드라마] JTBC 웰컴투 삼달리/ MBC 조선변호사/ NETFLIX 더 패뷸러스 / KBS2 현재는 아름다워/ tvN 청춘기록 / tvN 드라마스테이지 – 박성실씨의 死차 산업혁명 / MBN 보쌈 – 운명을 훔치다/ tvN 하이바이, 마마!/ MBC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모범형사/ KBS2 왜그래 풍상씨 / SBS 의사요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MBC 자체발광 오피스/ MBC 20세기 소년소녀/ tvN 부암동 복수자들/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tvN THE K2

 

[영화] 침범/ 사라진 시간/ 시,나리오/ 국제수사/ 보희와 녹양/ 영하의 바람/ 그리다/ 방 안의 코끼리/ 사냥/ 고산자:대동여지도/ 꿈보다 해몽/ 뷰티 인사이드/ 아일랜드- 시간을 훔치는 섬

 

[수상] 2017 MBC 연기대상 주말극부문 여자 황금연기상/ 2019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조연상

 

 

기억하기로는 2019년에 '대학살의 신' 공연을 봤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었어요.

 

평소에도 소동극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대사들도 너무 좋고, 흘러가는 상황들도 너무 흥미롭게 주어져서 그 안에서 갈등을 해소하려고 서로가 막 얽히고설키는 그런 모양새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관객으로서 보면서 아네뜨와 베로니끄 두 역할 모두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베로니끄를 만나게 되었네요.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극명하게 다르다 보니 그런 캐릭터들의 대비와 인물의 가지각색의 면모들이 작품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연극] 꽃,별이 지나/ 완벽한 타인/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 유도소년 외 다수

 

[뮤지컬] 해적/ 웨이스티드/ 사의 찬미/ 광화문 연가/ 틱틱붐 외 다수

 

[음악극] 섬/ 웨딩플레이어

 

[드라마] NETFLIX 종말의 바보/ KBS 혼례대첩/ KBS 도도솔솔라라솔 외 다수

 

알랭

까칠한 속물 변호사

 

부당한 권력과 부를 갖춘 기업의 편에서 그들의 권익을 보호해 주는 전형적인 속물 변호사. 초지일관 까칠한 면모를 보이며, 아이들의 싸움 정도는 돈으로 해결하고 싶어 한다. 

 

휴대 전화를 손에서 한시도 떼어놓지 않을 정도로 워커홀릭인 반면, 집안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데뷔 26년 만의 첫 연극 무대입니다. 

 

그동안 쉬지 않고 뮤지컬을 계속해왔던 터라 연극을 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첫 도전이라 고민이 많이 됐지만 박명성 대표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배우는 무조건 연극을 한편은 해봐야 한다’라는 말씀이 마음속에 항상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왔고, 너무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대학살의 신이라는 작품은 블랙코미디다 보니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는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는 드라마를 처음 도전해 봤는데 그때도 새로운 환경, 작업 속에서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처럼 신인의 마음으로 많이 배우고 제 것으로 만들어 갈 과정이 기대됩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노트르담 드 파리/ 레베카/ 모차르트!/ 맘마미아!/ 엘리자벳/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광주/ 잭 더 리퍼/ 안나 카레니나/ 인터뷰/ 삼총사/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 햄릿/ 그날들/ 명성황후/ 영웅/ 이순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살인마 잭/ 화성에서 꿈꾸다/ 클레오파트라/ 겨울나그네/ 로미오와 줄리엣/ 지킬 앤 하이드 외 다수

 

[드라마] SBS 7인의 부활/ SBS 7인의 탈출

 

[방송] 네이버 NOW 커튼콜 외 다수

 

[수상] 제4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남자연기상/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제9회 한국 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앨범/음반] 엄유민법 정규 1집/ KBS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 JTBC 드라마 미스티OST '영원'/ 정규 1집 'The 1st'

 

[콘서트] 엄유민법 콘서트/ 민영기X김소향 Greatest Voice with Piano | 마이크레스 콘서트/ 프랭크 와일드혼 콘서트/ 민영기X김준현 콘서트/ 다 모인 건 첨이야! 온라인 하우스 콘서트/ 민영기X카이 콘서트 'Greatest Voice with Piano Vol.3'/ 민영기X카이 언플러그드 콘서트/ 엄유민법 콘서트외 다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애들 싸움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고 점차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는 모습들이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마냥 웃기기만 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스스로는 알랭의 이미지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 안의 숨겨진 모습을 보고 역할을 주신 것 같아 연습 과정이 더 기다려집니다. 

 

신시컴퍼니와는 오랜만의 작업인데, 연출님을 비롯해서 아주 멋진 동료 배우들과 스탭들을 만나게 되어서 재미있는 합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연극] 지상의 여자들/ 진천사는 추천석/ 고목/ 회란기/ 닭쿠우스/ 보도지침/ 데스트랩/ 히스토리 보이즈/ 리어외전/ 이갈리아의 딸들/ 낙타상자/ 율구/ 페스트/ 탈출/ 푸르른날에 외 다수

 

아네뜨

두 얼굴의 여자

 

외적으로는 고급스럽고 교양 있는 중산층 가정의 여성. 

 

본인을 자산 관리사라 소개하지만 실상은 남편에게 눌려 사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남편의 전화에 진절머리가 난다. 

 

“저희는 그저 모든 게 잘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라며 상냥하고 고상한 척하지만 상황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남의 집에서 술에 만취하여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등 본색을 드러낸다.

 

 

대본을 받아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에 읽었고 읽자마자 연출님께 바로 연락을 드려서 함께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작품 안에 있는 인물들 간의 심리 싸움이나 갈등들이 굉장히 고급스럽게 쓰였고 인간 군상의 모든 면들을 다 보여주는, ‘대사’ 그 자체만으로 승부를 보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작품들은 배우로서 욕심나기 마련이거든요. 잘 쓰인 대사들을 정말 맛있게 해보고 싶어요. 캐스트 중 혼자 원캐스트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다른 배우들의 호흡을 다 받아내기 위해서는 스스로 품이 커져야 할 것 같아요. 

 

그것이 이번 프로덕션에서의 제 숙제인 것 같습니다.

 

[연극] 기도문/ 2시 22분 - A GHOST STORY/ 분장실/ 인형(들)의 집/ 리차드 3세/ 메리제인/ 돌아서서 떠나라/ 비너스 인 퍼/ 킬 미 나우/ 시련/ 프론티어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 프라이드/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뮤지컬] 딜쿠샤/ 블랙메리포핀스/ 제시의 일기/ 아가사/ 광화문연가/ 마리퀴리/ 번지점프를 하다/홀연했던 사나이/ 로기수/ 마리 앙투아네트/ 모차르트!/ 사의 찬미/ 인당수 사랑가/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 남한산성/ 김종욱 찾기/ 이블데드/ 내마음의 풍금/ 화성에서 꿈꾸다/ 뮤직 인 마이 하트/ 미스터 마우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외 다수

 

[드라마] JTBC 킹더랜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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