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김선욱과 경기필의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 39, 40, 41번 한자리에서 연주

이화미디어 2025. 2. 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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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I 포스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7()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8()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아마데우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이자 역작으로 평가받는 39, 40, 41번을 연주한다.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마지막 교향곡인 웅장한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감각적이며 창의적인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후기 교향곡은 작곡 당시 모차르트가 개인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시기에 완성된 작품들이다.

 

아버지의 사망, 아내와 자식들의 건강 문제, 그리고 급증한 빚 등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모차르트는 이 교향곡들을 창작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전주의 교향곡의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하며,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남겼다.

 

이 세 교향곡은 17886월에서 8월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 오직 약 6주 만에 작곡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교향곡 39번과 40번은 강한 감정선과 역동적인 구성을 지닌 반면, 41번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 가장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작품으로 여겨진다.

 

세 교향곡은 그 형식과 기법, 정서적으로 매우 뚜렷하게 구분되며, 각각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색깔을 지닌다.

 

그럼에도 교향곡들은 하나의 연작처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이 세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하는 것은 모차르트 음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김선욱 지휘자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37() 오후 7: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8() 오후 5:0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지 휘 : 김선욱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

- 티켓가격 : 2만원~8만원

- 문 의 : 031-230-3324

 

프로그램

 

모차르트 교향곡 39E장조, 작품543
A. Mozart, Symphony No.39 in EMajor, K.543

 

모차르트 교향곡 40g단조, 작품550
A. Mozart,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모차르트 교향곡 41C장조, 작품551
A. Mozart, Symphony No.41 in C Major, K.551

경기필 프로필 사진

프로필

 

지휘 김선욱

 

김선욱은 2006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또한, 야쿠프 흐루샤, 카리나 카넬라키스, 나탈리 스튀츠망,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 소키예프, 다니엘 하딩, 파보 예르비, 다비드 아프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놉스키, 사카리 오라모, 앤드류 맨지, 바실리 시나이스키, 미하엘 잔데를링, 마크 엘더 경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2024/25 시즌 김선욱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임기를 이어가며, 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부터 슈트라우스, 버르토크, 진은숙에 이르는 작품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슬란드 심포니, 아르메니안 내셔널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과의 지휘 데뷔도 앞두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지휘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마카오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프란츠 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조르주 에네스쿠 필하모닉, 폴란드 실롱스카 필하모닉과의 연주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과 한국에서 광범위한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지휘 및 협연을 함께하며, 이 공연은 서울의 롯데콘서트홀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필하모니 캄머무직잘, 리에주 필하모닉 홀, 툴루즈의 알 루 그랑, 런던의 바비칸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협연자로서 LA 필하모닉(지휘: 나탈리 스튀츠망) 정기 시즌에 다시 참여하고 진은숙이 기획한 LA 필하모닉의 서울 페스티벌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LA 필하모닉(지휘: 티아니 루)과는 최근에도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 외에도 런던 심포니(지휘: 마이클 틸슨 토마스), 애틀랜타 심포니(지휘: 나탈리 스튀츠망),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지휘: 카리나 카넬라키스)과 협연했다.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이번 시즌 재닌 얀센과 함께 이탈리아 투어를 진행하며 베니스, 밀라노, 크레모나, 토리노에서의 공연과 더불어 뒤셀도르프와 루가노에서 브람스와 슈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욱은 위그모어홀, 퀸 엘리자베스홀(런던 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 필하모니 드 파리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되는 ‘Piano 4 Étoiles’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AIX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본 베토벤 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도쿄 키오이홀, 오사카 심포니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있다.

 

201510월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소나타 발트슈타인함머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 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발매에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고, 베토벤 후기 소나타(30, 31, 32)가 담긴 앨범 발매 이후 최근에는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협주곡 앨범으로는 정명훈 지휘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실황(2019)6개의 소품(2020)이 담긴 음반(Accentus)이 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2종의 협주곡 앨범을 발매했는데(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진은숙 피아노 협주곡) 그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 매거진상과 국제 클래식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어서 2023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 작곡가의 작품이 수록된 음반을 발매했는데 이 음반에는 사카리 오라모 지휘 아래 김선욱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어, 오케스트라와 작곡가 간의 20년이 넘는 협업을 축하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영광을 안았다.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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