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III 성료

이화미디어 2025. 5. 17. 18:40
반응형

5.10 KCO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 중인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번째 무대가 지난 5 10()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챔버오케스트라 편성의 섬세한 베토벤을 지휘자 정한결의 해석으로 선사했다.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바수니스트 이은호가 각각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바순 협주곡을 각각 협연자로 나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의 풍성한 표현력과 정교한 기교는 모차르트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청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바수니스트 이은호는 바순 협주곡의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의 고유한 아카데믹한 표현력과 생동감을 섬세하게 전달하여 찬사를 받았다.

 

정한결 지휘로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베토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 2부에서는 베토벤 당시의 챔버 오케스트라 편성을 참고하여 실내악적인 밀도로 베토벤 특유의 에너지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개성을 청중에게 전달하였다. 

5.10 KCO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특히 지휘자 정한결의 섬세하면서도 때로는 재치있는 해석이 챔버 오케스트라의 개성을 극대화하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교향곡 2번의 진면목을 부각시켰다.

 

이번 공연은 KCO 지난 60년간 쌓아온 음악적 유산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베토벤 교향곡을 실내악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보여준 이번 무대는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향후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5.10 KCO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앞으로도 KCO 클래식 음악의 정통을 기반으로, 동시대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갈 것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