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두 개의 악단, 하나의 공연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 '스위치(Switch)'

이화미디어 2025. 5.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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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의 같은 음악, 다른 매력    

- 국악관현악 창작 레퍼토리를 1부는 KBS교향악단, 2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   

- 기존 서양 오케스트라곡을 국악관현악이 편곡해 주로 연주하던 방식에 역발상◈ 동서양을 넘나드는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의 확장 

- 한국 창작음악과 국악관현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활동해 온 지휘자  

- 서양관현악×가야금, 국악관현악×첼로 등 특별한 협연 무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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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Ⅳ'스위치(Switch)'
일시 2025621() 오후 3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주요
제작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작곡 박범훈·손다혜·이고운·최지혜
편곡 이고운·최지운·한정임
주요
출연진
지휘 정치용
협연 가야금 문양숙 첼로 주연선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교향악단
관람료 R50,000, S30,000, A20,000
관람연령 8세 이상
소요시간 80(중간휴식 포함)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관현악시리즈 '스위치(Switch)'621()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스위치(Switch)'는 국악관현악과 서양관현악을 대표하는 두 악단이 국악관현악 창작음악 레퍼토리를 스위치(교체)해 연주한다는 의미다. 1부는 KBS교향악단, 2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해 각각의 사운드가 지닌 매력을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위치(Switch)'는 기존 서양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서양 음악 편곡으로 감상할 기회는 드물었다는 점에 착안, 국악관현악 창작곡들을 서양관현악단과 국악관현악단 양쪽의 소리로 감상해 보고자 마련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그동안 장르, 악곡, 표현방식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시대를 초월해 감상할 수 있는 양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렇게 개발된 곡은 다른 악단에서도 자주 연주되며 국악관현악계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무대는 한발 더 나아가 양악과 국악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는 접점을 통해 관현악의 새로운 확장을 제안한다.

 

지휘는 양악과 국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두 악단과 오랜 시간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온 정치용이 맡는다. 정치용 지휘자는 국악관현악을 위해 창작한 레퍼토리 중 두 악단의 고유한 색을 고려해 총 다섯 곡을 선정했다.

 

1부는 KBS교향악단이 양악 버전으로 편곡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1부 첫 곡은 굿판의 마지막 3분간 펼쳐지는 무당의 격정적 춤사위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당의 춤(·편곡 이고운)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곡은 25현 가야금이 협연하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어린 꽃(작곡 손다혜, 편곡 최지운)으로, 가야금의 섬세한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문양숙이 맡는다.

 

1부 마지막 곡은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관현악 무늬(Moo Nee)’(작곡 최지혜, 편곡 한정임)로 민요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2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이어 나간다. 2부 첫 곡은 1부 마지막 곡이었던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무늬(Moo Nee)’를 본래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다시 선보인다. 서양 오케스트라와 본래 국악관현악 연주를 비교할 수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Cello Concerto ‘미소(微笑)’(작곡 최지혜)는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진 첼로의 애절한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첼로 협연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주연선이 맡는다.

 

마지막 곡은 경기 무속음악을 주제로 한 박범훈 작곡가의 대표작 국악관현악 신내림으로 마무리한다.

 

'스위치'는 서양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이 장르를 넘나드는 교류를 통해 관객의 음악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는 특별한 기회다.

 

KBS교향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주해, 한 무대에서 악기 구성과 음색, 주 스타일이 다른 두 악단의 매력을 비교하고 국악관현악 레퍼토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전통과 배경을 지닌 두 악단이 만나 서양교향악단은 새로운 연주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국악관현악단은 관객 저변을 넓힌다는 점에서, 음악적 지평을 확장하고 한국 창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공연 자세히 보기



()국립국악관현악단 ()KBS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과 서양 오케스트라가 스위치(switch)해 선보이는 같은 음악, 다른 매력

 

국악관현악은 1960년대 중반 이후, 전통 국악기를 중심으로 서양 오케스트라의 구조를 차용해 현대적으로 재편성해 탄생했다. 역사가 50여 년에 달하는 젊은 음악인 셈이다.

 

초기에는 악기와 악보를 표준화하고 관현악에 적합한 음량을 조합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며 장르의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필요했다. 서양관현악 체계를 참고로 삼아 국악관현악만의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 온 것이다.

 

수백 년의 역사 속 다양한 레퍼토리가 축적된 서양 관현악과 달리, 국악관현악은 창작 레퍼토리를 구축하는 것도 주요 과제였다.

 

이에 따라 지난 60여 년간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국악관현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음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그 결과 여러 국악관현악단에서 재공연되는 대표 레퍼토리가 자리 잡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또한 창단 이후 상주작곡가 프로그램, 위촉 신작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동시대 관현악으로서 국악관현악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스위치(Switch)'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무대다.

 

그동안 국악관현악단이 서양 오케스트라 곡을 편곡해 연주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국악관현악을 위해 창작된 곡을 서양 오케스트라가 편곡해 연주하는 시도는 매우 드물다는 점에 착안했다.

 

서양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계승해온 KBS교향악단과 전통 국악기를 기반으로 동시대 창작음악을 선보여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음악은 시대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라는 공통된 신념 아래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연주한다.

 

그동안 KBS교향악단은 클래식의 전통을 넘어 현대 창작음악·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에 기반한 창작을 통해 국악의 동시대적 재해석을 선도해 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축적해 온 창작 레퍼토리가 서양 악기 체계에서도 미를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KBS교향악단은 국악 특유의 장단과 선율, 감성을 서양 악기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탐색할 예정이다.

 

<스위치>음악은 시대와 호흡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가라는 두 악단의 공통된 고민을 던지는 공연이자, 한국 창작음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의 확장

 

공연의 지휘는 KBS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을 이끌어온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 지휘자 정치용이 맡는다.

 

'스위치(Switch)'는 양악과 국악이라는 서로 다른 음악 언어를 이해하고, 섬세하게 조율할 수 있는 지휘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무대다.

 

치용은 서양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국악관현악과 한국 창작음악에도 깊은 애정을 보이며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2002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음악회-관현악 시편' 공연으로 국악관현악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국립국악관현악단과도 다수의 무대를 함께한 바 있다.

 

정치용 지휘자는 서양 오케스트라는 유럽에서 출발했지만 세계 각국의 감성과 언어를 받아들이며 각자의 색을 만들어왔다. 이제는 한국 오케스트라도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창작곡으로 고유한 정체성을 더욱 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용 지휘자는 KBS교향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며, 국악관현악 창작곡의 미학과 확장 가능성을 각각의 음악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단순한 비교나 교차가 아닌, 장르와 전통의 경계를 넘어선 연결의 음악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무대의 핵심이다.

 

1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서양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연주를 선보인다. 첫 곡은 이고운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당의 춤이다.

 

2019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분 관현악'에서 위촉 초연한 곡으로, 굿판에서 마지막 3분 동안 벌어지는 무당의 강렬한 춤을 그려낸 작품으로 원작곡가가 직접 편곡을 맡았다.

 

국악관현악의 당악 장단 구조는 유지하되, 서양 오케스트라의 음향에 맞춰 목관과 금관 악기의 음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국악관현악에 없는 금관 악기의 진폭 넓은 울림을 활용해 곡 전체의 에너지를 확장하고 타악기 앙상블을 새로운 조합으로 재구성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곡은 손다혜 작곡가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어린 꽃이다.

 

2023년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수상한 이 곡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편곡을 맡은 최지운 작곡가는 협주 악기인 25현 가야금과 오케스트라 간의 섬세한 음향적 대비를 중점적으로 설계했으며, 전체 구성은 유지하되 서양악기를 활용해 곡의 감정선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문양숙이 맡는다.

 

1부 마지막 곡은 최지혜 작곡가의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관현악 무늬(MooNee)’. 한정임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으며, 민중의 삶이 새겨진 이 땅의 무늬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민요 한오백년의 토리(지역적 특성)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지형적 곡선을 따라가는 음악적 여정을 그린다.

 

2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이어받는다. 첫 곡은 1부 마지막 곡이었던 무늬(MooNee)’의 국악관현악 원곡 버전으로, 동일한 곡이 서로 다른 악기 체계에서 어떻게 다른 울림을 만들어내는지 연이어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번째 곡은 양악기 협연이 돋보이는 최지혜 작곡가의 Cello Concerto ‘미소(微笑)’. 작곡가는 19세기 말 조선을 위해 헌신한 로제타 셔우드 홀 선교사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완성했다.

 

1부에서 KBS교향악단이 국악기인 가야금을 협연 악기로 삼았다면, 2부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첼로를 협연악기로 삼아 국악과 양악의 교차를 선보인다. 협연은 첼리스트이자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인 주연선이 맡는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국악관현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박범훈의 국악관현악 신내림이다. 기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염불·허튼타령·당악 등을 피리 선율과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냈다.

 

전통의 힘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이 곡은 전통 장단의 다채로움을 비롯한 국악관현악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관현악시리즈Ⅳ '스위치(Switch)' 프로그램

구분 연주 곡명 작곡·편곡 협연
1 KBS
교향악단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당의 춤 이고운
25현 가야금 협주곡 어린 꽃 손다혜·최지운 문양숙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관현악 무늬(MooNee)’ 최지혜·한정임
2 국립국악
관현악단
한오백년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무늬(MooNee)’ 최지혜
Cello Concerto ‘미소(微笑)’ 최지혜 주연선
국악관현악 신내림 박범훈  

 

주요 출연진 소개



youngho kang

지휘 | 정치용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통찰력의 지휘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마에스트로(Maestro).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거장 미하엘 길렌(Michael Gielen)으로부터 지휘를 배웠다. 1989년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 주최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잘츠부르크 음악제(Salzburg Festival)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하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도출해내는 지휘로 호평받았다. 1993년 귀국한 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인천시향·원주시향·창원시향 등에서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두루 지휘했다. 관현악곡, 발레 및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정치용은 작곡가 윤이상 작품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6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지휘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가야금 | 문양숙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일본에서 태어나,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연수 단원으로 입단 후 정단원으로 채용되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가야금 수석 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일본 거주 중 통신교육을 통해 평양음악무용대학 전문부 과정을 이수하고 북한 가야금을 습득하였으며, 이후 중앙대학교 한국 음악과에 입학하여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KBS국악관현악단·성남시립국악단·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연정국악원·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National Chinese Orchestra Taiwan·The Orchestra ASIA Japan 등 국내외 유수 악단들과의 협연 무대에 올랐다. 2016년에는 UN 참전용사를 기리는 평화음악회를 위해 '문양숙 가야금 앙상블'을 창단해 매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와 목원대학교 겸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앙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사로 후학을 지도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 국립중앙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첼로 | 주연선
첼리스트 주연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미국 켄사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Associate principal을 역임했으며, 커티스 트리오,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수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연선은 카네기홀에서 펼쳐진 이차크 펄만과의 듀오, 로린 마젤의 바이올린 연주로 함께 연주하는 등 여러 대가와 실내악 공연 경험을 다채롭게 쌓아왔으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이스턴 코네티컷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부산 MBC 콩쿠르 첼로부문 1위 및 전체대상,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그린필드 콩쿠르 시니어 부문 시상자 선정,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가상 운파(임원식), 이스턴 코네티컷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 1, 소란틴 국제 콩쿠르 전체대상, 2010년 예술의전당 영아티스트로 선발,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피아노 트리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현대차 정몽구 장학재단에서 지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연주 | 국립국악관현악단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유구한 역사 속 개발되고 전승돼 온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 및 지휘자들을 영입해 60여 명의 전속 연주자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8대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함께 국립예술단체다운 품격이 있는 공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목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 작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연주 |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피에타리 잉키넨 등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들이 KBS교향악단을 이끌었다. 2012년 전문예술경영체제를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KBS교향악단은 교향악부터 실내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기연주회, 초청, 기획연주회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10만 명이 넘는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언제나 차별화된 연주와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클래식 문화브랜드로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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