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사진미술관, 5월 29일 《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스토리지 스토리》개관특별전으로 첫 걸음
서울시립미술관, 사진 매체 특화 분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 전시, 교육, 아카이브 기능이 입체적으로 결합 된 7,048㎡ 규모의 ‘오직 사진을 위한’ 미술관 공간 구현
- 한국사진예술사의 예술·사료적 가치 높은 소장작품과 자료 2만 여점 확보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전시와 교육, 교류, 연구 중심 미술관 지향
한국 예술사진의 역사적 전환점을 만든 작가들을 조명하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소장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 동시대 작가들의 확장된 사진 매체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 과정을 담은 《스토리지 스토리》, 두 개관특별전 동시 개최
- 서울 동북권의 문화 거점이자 한국 대표 사진특화 미술관, 아시아와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국제적 명성의 사진미술관으로의 도약 지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5월 29일(목) 신규 분관으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Photography Seoul Museum of Art)을 개관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우리나라 공립미술관 중 최초로 설립된 사진 매체 특화 미술관이다.
※ 공식명칭: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국문)
Photography Seoul Museum of Art (영문)
※ 약식명칭: Photo SeMA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의 가치를 경험하는 미술관,
△국내외 시각문화 생산자와 사용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미술관,
△사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구하여 한국사진예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술관
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 중심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을 연중 실행하고 한 세기를 뛰어넘는 한국 사진사의 체계화와 미래지향적인 사진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기반하여 한국 사진 관련 자료 수집하고, 연구 결과를 대중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으로서, 다양한 관심사를 포용하는 문화예술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광(光)적인 시선'을 주제로 개관특별전《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미술관 소장품과 건립 과정에 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이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열린다.
개관특별전《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은 지난 1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 중 한국 예술 사진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작가들인 정해창, 임석제, 이형록, 조현두, 박영숙의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한국에 사진술이 도입된 시기부터 20세기 말까지 100여 년 사이에 활동했던 사진가들을 조사하여 목록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192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에 제작된 작품과 관련 자료 2만여 건을 수집하여 총 26명의 사진가 컬렉션을 구축하였다.
《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소장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이자, 한국 예술사진의 기원과 한국사진의 미학적, 이론적 발전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전시이다.
개관특별전《스토리지 스토리》는 여섯 명의 동시대 작가들의 각기 다른 시선으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건립과정을 담은 전시로, 사진 매체를 중심으로 미술관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다각적으로 탐구한다.
사진을 매개로 활발히 활동하는 6인의 작가 원성원, 서동신, 오주영, 정멜멜, 정지현, 주용성은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을 활용하여 사진의 기록적 특성과 예술적 재해석을 넘나들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을 주제로 동시대 사진 매체의 변화와 확장성을 실험한 커미션 작업들을 선보인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공간과 건축, 아카이브와 역사, 장소와 기억이라는 개념들과 긴밀하게 연결된 작품들은 미술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보존의 장소’, ‘생성의 장소’, ‘기억의 장소’로 재정의하며, 공간과 작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과 함께 동시대 사진의 의미를 건축적 맥락 속에서 확장시켜 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한편,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연면적 7,048㎡ (2,132평) 규모, 지하 2층~4층 규모로, 2015년부터 건립 준비를 시작해 10년 만인 2025년 5월 29일 개관에 이르렀다.
미술관의 건물은 사진의 빛과 시간을 형상화한 독창적 건축물로,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외관과 4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포토북카페, 암실, 포토라이브러리,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은 사진의 시각 요소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사진 경험을 제공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북서울미술관과 함께 서울 동북권의 또 하나의 문화 거점역할을 하고자 한다.
가장 유연하고 대중적인 매체이자 미술의 역사뿐 아니라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진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우리나라 대표 사진특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와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미술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1. 개관특별전 소개
2. 개관특별전 세부내용
3. 건립개요 및 개관 과정
4. 건축 및 공간 소개
5. 프로그램 운영 계획
SeMA Seoul Museum of Art |
Press Release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
1. 개관특별전 소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 중심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학생, 사진 및 예술계 종사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자 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예술의 한 장르로서 사진을 조망하며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전시,
△사진 중심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시
△사진의 과거,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
△역량있는 신진 작가와 기획자를 발굴하여 대중에 소개하는 전시
△사진의 확장성을 제시하는 전시
△전문가, 사진애호가 뿐 아니라 대중까지 아우르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시
를 기획 방향으로 설정하고, 연간 3~5개의 기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진행되는 개관특별전은 '광(光)적인, 시선'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광(光)적인, 시선'은 꾸준하고 집요하게 진행된 10년간의 사진미술관 건립 준비과정에서 수집된 소장품과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빛(光)의 그림 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두 개의 개관특별전 《스토리지 스토리》와 《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을 통칭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층에서 진행되는 《스토리지 스토리는》미술관의 건립 과정을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6명의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방법으로 기록한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로, 사진미술관 건립 과정과 건립의 의의, 존재 이유에 대한 다각적 해석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 3층에서 진행되는《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은 건립 준비기간 동안 진행한 수집과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로 마련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사진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활동한 사진가들의 주요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의 이론적, 미학적 발전 양상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사진사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해의 시간을 선사한다.
개관특별전과 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5월부터 7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스토리지 스토리》는 5월 참여작가 정지현과 기술 협업으로 함께한 박상민 작가(31일)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윤근주(6일)의 건축 이야기, 7월은 참여작가 서동신, 정멜멜(5일), 오주영, 김나영 디자이너(19일)의 작품과 공간의 해석,
참여작가 원성원과 권지연 조경가(26일)의 조경 작업 등 참여 작가와 협업한 사람들이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대화 형식의 프로그램과 함께 작가 주용성과 아마추어서울의 시민참여 워크숍(6~8월)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은 구본창(7일), 김지혜, 김소희 (14일), 노기훈, 박지수 (21일), 황예지, 이진실(28일)과 같이 동시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와 작가가《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의 정해창, 이형록, 조현두, 임석제, 박영숙에 관한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풀어낸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 개관특별전 세부내용
□ 전 시 명:《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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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국문) 광채 光彩 : 시작의 순간들 (영문) The Radiance : Beginnings of Korean Art Phot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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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5. 5. 29.(목) ~ 10. 12. (일) | ||
전시장소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시실 3, 4 | ||
전시부문 | 사진, 영상, 아카이브 170여점 | ||
전시작가 | 정해창, 임석제, 이형록, 조현두, 박영숙 | ||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은 사진이 예술로 자리매김해 온 한국사진사의 주요 흐름을 비평적으로 조망하며, 정해창, 임석제, 이형록, 조현두, 박영숙 등 다섯 작가의 실천을 통해 사진의 미학적 전환과 매체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시는 2015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건립 계획이 확정된 이후 약 10년간 축적된 수집과 연구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예술적 사유와 시대적 감각을 반영해 온 과정을 다시 묻는다.
참여 작가들의 사진 작업은 시대적 맥락 속에서 매체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미학적 실험을 수행해 왔으며, 이들의 작품은 한국사진이 기술에서 예술로 전환되는 과정의 복합성과 분기점을 보여준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스며들며 넘나드는〉은 세대를 달리하는 작가, 사진사 연구자, 비평가들이 참여해, 한국 사진사의 전환점이 된 작가들의 작업을 동시대의 시선으로 다시 읽고 해석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 정해창과 구본창(사진가), 임석제와 노기훈(사진가)·박지수(보스토크 편집장), 이형록과 조현두를 중심으로 김지혜(아리조나 주립대 교수, 사진사가), 김소희(뮤지엄한미 학예원구관, 사진사가)가 함께하고,
박영숙의 작업은 황예지(작가)와 이진실(비평가)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사진이라는 매체가 시간과 감각을 넘나드는 예술적 사유의 장이자 세대 간 대화의 매개체가 되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ㅇ 참여 작가 주요 이미지 및 소개
작품 이미지 | 작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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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창 ‘사진을 전시하다: 예술이 된 기록’ 정해창은 1929년 한국인 최초로 사진 개인전을 열며, 사진을 예술 제도 속에 진입시킨 선구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적 구도와 구성사진, 대형 인화 등 그의 실험을 통해 사진이 예술로 작동하기 시작한 전환점을 조명한다. |
정해창, 제목미상, 연도미상, 젤라틴 실버 프린트, 11.1×15.5cm,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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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록 ‘철골의 리듬, 거리의 숨결’ 이형록은 전후 도시의 삶과 건설 현장을 리얼리즘과 조형 실험으로 포착한 작가이다. 전시는 젤라틴 실버 프린트와 디지털 인화본을 병렬해, 그의 사진이 매체의 물성과 시대성을 어떻게 횡단했는지를 보여준다. |
이형록, 〈구성〉, 1956, 젤라틴 실버 프린트, 24.46×17.62cm,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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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제 ‘검은 얼굴, 빛나는 연대’ 임석제는 해방 이후 노동자와 현실을 응시하며, 한국 리얼리즘 사진의 미학과 윤리를 정립한 인물이다. 전시는 암실에서 직접 인화한 원본 프린트를 중심으로, 사진을 통한 연대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
임석제, 〈소작농강노인〉, 1946, 젤라틴 실버 프린트, 11.2×10cm,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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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형태를 걷어낸 자리’ 조현두는 사물과 풍경의 형상을 해체하며, 추상적 시각 언어로서의 사진을 탐구한 한국 모더니즘 사진의 개척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전 출품 당시의 액자와 전시 방식을 재현해 그의 조형 실험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다. |
조현두, 〈잔설〉, 1966, 젤라틴 실버 프린트, 65.6×82.2cm,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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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New Mask: 응시의 시작’ 박영숙은 여성의 감정과 일상을 섬세하게 시각화하며, 이후 여성주의 사진으로 이어지는 감수성을 내면화해 온 작가이다. 전시는 1950–60년대 초기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젠더 감각이 출현하기 이전의 시선을 들여다본다. |
박영숙, <NEW MASK>, 1963/2021, 젤라틴 실버 프린트, 44ⅹ29.8cm,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소장 |
ㅇ 전시 전경 이미지
전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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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정영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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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정영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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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정영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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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정영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전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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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정영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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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정영돈,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 전 시 명:《스토리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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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국문) 스토리지 스토리 (영문) STORAGE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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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5. 5. 29.(목) ~ 10. 12. (일) | ||
전시장소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시실 1, 2, 영상홀, 로비 | ||
전시부문 | 사진, 영상, 아카이브 및 설치작품 90여점 | ||
전시작가 | 서동신, 원성원, 정지현, 주용성, 정멜멜, 오주영 |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건립 과정을 단순 기록매체로서의 사진이 아닌, 현대예술로서의 미술실천을 모색하는 아카이브 아트로서의 방식을 제안하는 건립 기념적 성격의 전시. 동시대 작가 6인의 시선으로 미술관이 자리하는 지역의 의미와 특징, 소장품 및 소장자료의 재해석,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이미지 스펙트럼의 다변화 등을 조망하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건축적 특징을 토대로 매체 전문 미술관으로서 기록과 예술 사이를 넘나드는 사진의 동시대적 전시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스토리지 스토리》는 창고 창(倉), 고을 동(洞). ‘창고가 있는 동네’라는 지명에서 착안하였다. 지역에 기반을 둔 미술관으로써 곡식을 쌓아두던 창고에서 미술품을 보관하는 수장고이자, 작품을 영구히 보존하는 스토리지 그 자체로서의 물리적 형태를 띤 미술관 건립 과정의 이야기를 중의적으로 풀어냈다.
- Storage 1 ‘재료’에서는 재료와 사진이 단순히 기록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촬영과 복제의 시점을 넘나드는 미술적 실천으로서의 도구임을 보여준다.
- Storage 2 ‘기록’에서는 도봉구라는 지리적 특성과 창동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각기
다른 작가적 관점을 통해 다채롭게 구조화되는 기록 실천으로서의 작업 방식을 다룬다.
- Storage 3 ‘정보’에서는 사진을 정보로 표상,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사진 아카이브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이자 데이터로서의 해석을 제안한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 더불어 여러 분야의 연구자,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주제인‘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에 맞추어 미술관의 탄생 과정과 작가의 건립기록 작업 등을 토대로 사진 매체에 대한 해석과 의견을 공유하며 전시의 내용과 맥락을 관람객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ㅇ 참여 작가 주요 이미지 및 소개
작품 이미지 | 작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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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신은 건축 과정에서 주변화되었던 시각 자료와 정보로서 기능하는 사진을 조형적 ‘재료’로 전환한다. 공산품 카탈로그 이미지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입고된 물품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재료로, 기존의 맥락에서 분리하고 재조합함으로써, 프레임을 해체하거나 복수의 이미지를 병치·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고정된 의미 구조를 흔든다. |
서동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2025,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00×133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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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원은 철근, 자갈, 콘트리트, 목재 등 미술관 건축에 사용된 재료들의 자연적 기원을 추적하고, 그것들이 다시 자연을 닮은 방식으로 배치되는 과정을 사진과 설치로 구현한다. 미술관을 생태계와 연결되는 하나의 과정이자 상징적인 장면으로 제시해 건설 중인 미술관이 자연의 모습으로 회귀하는 과정을 감각적이고 시적인 시선으로 포착한다. |
원성원, 〈완성되지 않은 건축, 지어지는 중인 자연〉, 2025,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269×149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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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은 3년간 촬영한 미술관 건립 사진을 기반으로, 평면 이미지, 실크스크린, 3D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아카이브된 사진기록의 감각적 확장을 시도한다. 그의 작업은 건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의 비가시적 시간과 구조적 변화를 가시화하고, 정지된 이미지를 동적인 감각의 경험으로 전환한다. |
정지현, 〈Cast Capture_SP#02-4622〉, 2025, 피그먼트 프린트 위에 실크스크린, 94×167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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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성은 창동이라는 장소가 지닌 역사적 층위와 지역 정체성에 주목한다. 작가는 구술, 문헌을 토대로 사라진 장소의 흔적들을 수집하고 사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도시개발로 인해 지워진 기억과 시간을 복원하는 장소 기반적 실천을 수행한다. |
주용성, 〈녹천 이유 대감 터주가리, 창동노트〉, 2025, 피그먼트 프린트, 105×140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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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멜멜은 미술관 소장자료의 디지털 전환 과정과 이미지의 확장가능성에 주목한다. 이미지는 수장고 속 사진을 복사 촬영하고, 이를 디지털 환경에서 해체·복제·변형함으로써 원본 이미지의 물성을 지운다. 그의 작업은 사진이 일상의 물질이자 문화적 코드이고, 기억의 단위이자 기술의 결과물임을 보여주며, 그 자체로 고정된 의미의 과거가 아닌 현재에 반응하는 유동적 데이터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정멜멜, 〈벽 없는 수장고: 프레임 밖의 이미지들〉, 2025, 플렉스 천에 잉크젯 프린트, 라이트 박스, 120×240×17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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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은 인공지능과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미지 복원과 서사의 재구성을 실험한다. 건립 과정에서 수집한 소장품 이미지를 AI가 데이터로 학습한 뒤 ‘예술작품의 아우라’를 복원하고, 관람자가 자신이 선택한 이미지를 AI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각성의 주체가 인간에서 기술로 이행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사유하며, 인공지능이 생성하는 감상의 구조, 데이터 편향, 보이지 않는 정보의 윤리적 문제를 조명한다. |
오주영, 〈아우라 복원 지도 1〉, 2025, 소장품 사진, 소장품 네트워크 분석지표, 가변설치 |
ㅇ 전시 전경 이미지
전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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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스토리》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이미지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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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스토리》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이미지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전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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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스토리》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이미지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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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스토리》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이미지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전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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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스토리》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이미지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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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스토리》전시 전경,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025. [사진: 이미지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제공] |
3.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 개요 및 개관 과정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개관 준비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서울시가 2014년 사진미술관 건립을 처음 논의한 이후, 지역 균형 발전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부지를 확정하고, 2019년 건축 설계 공모, 2021년 건축물 착공에 들어간 뒤 개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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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경 사진:Yoon JoonHwan |
이 기간에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전시, 수집, 연구,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어 미술관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방향 수립과 한 세기를 뛰어넘는 한국사진사 체계화에 기여를 목표로 한 한국 사진 관련 연구도 심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근거로 1920~9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 사진의 걸작들과 관련 자료 2만여 건을 수집하였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이 자료와 소장품을 토대로 한국 사진과 관련한 다층적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대중에 알리는 연구 프로젝트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소실 중인 한국 사진의 걸작들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연구의 결과를 출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에 알릴 예정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건립 준비 과정에서 공공성과 실천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네차례의 사전 프로그램을 기획·개최하였다.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된 1차 〈(불)완전한 미술관〉(2021)은 미술관의 건축, 수집, 전시, 교육, 연구의 흐름을 대중과 공유하고 향후 운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차 《정착세계》(2022)는 사진의 기록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통해 한국 사진사의 흐름과 사진-미술관의 관계를 조명하였고, 3차〈포트폴리오, 서울〉(2023)은 신진 사진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리뷰, 전시, 스튜디오 탐방 등을 포함한 창작자 지원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미술관의 공공성과 창작 지원 기능을 강조하였다.
국제 세미나 형태로 진행한 4차〈사진의 자리〉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같이 개관을 앞둔 해외 사진전문 미술관과 문화예술 기관을 초청하여 각 기관들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외 사진가들의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2025년 공식 개관을 기념하여, 10년간의 건립 여정을 기록한 백서 『포토세마 2015–2025』를 발간한다.
이번 백서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립 전 과정을 연도별로 정리한 최초의 기록물로, 한국 최초의 공립 사진미술관이 탄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집대성하였다.
총 412페이지에 달하는 『포토세마 2015–2025』에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설립 배경과 도봉구 창동 부지 선정의 타당성 검토, 건축 설계와 준공 과정, 소장품 수집 활동, 사전프로그램 운영 등 미술관 건립을 구성한 모든 단계가 아카이빙되어 있다.
특히 한정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장을 비롯해 학예연구사, 코디네이터, 시설 및 행정 담당자, 건축 실무자 등 주요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공공 문화기관 건립의 실제 경험과 고민,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이번 백서를 통해 공공 사진기관의 제도적 구축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유사한 기관 설립을 위한 실질적 자료이자 비평적 참조점으로 삼고자 한다.
「포토세마 2015–2025」 커버 및 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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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립개요 ㅇ 위 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68(창동 1-7번지) ㅇ 규 모 : 부지면적 3,166㎡, 연면적 7,048㎡(지상4층/지하2층) ㅇ 사업기간 : ’15. 12. ~ ’25. 5. ㅇ 공사기간 : 2021. 11. 17. ~ 2024. 09. 30. - 착 공: 21. 11. 17. / 준 공 일 : 24. 9. 30. / 사용승인 :24. 12. 11. ㅇ 개 관 일 : 2025.5.29. □ 시설현황 |
4. 건축 및 공간 소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축은 2019년 ‘사진 매체 특화 미술관’, ‘대시민의 접근이 용이한 설계’를 요건으로 진행한 설계공모에서 국내외 74팀의 경합을 통해 최종 선정된 Jadric Architektur(대표:믈라덴 야드리치)와 한국의 일구구공 도시건축(대표:윤근주)의 협업으로 설계되었다.
미술관의 건축은 장소성, 도시환경, 사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에서 출발하여, 사진을 건축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외관은 카메라의 조리개가 열리고 닫히는 형태에서 착안해, 정육면체 구조를 회전시켜 검정색 입방체의 중량감과 곡선미를 동시에 담은 독특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인접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돔형 구조와 창동아우르네의 각진 형태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다.
여러 직선을 층층이 쌓은 듯한 외벽은 시간에 따라 검정과 회색으로 변화하는데, 이는 사진이 빛과 시간을 포착하는 방식을 건축적으로 형상화 한 것이다
2024년 완공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에 최적화된 공공을 위한 미술관으로 설계되었다. 검정색 외피 한쪽을 살짝 들어 올린 듯한 독특한 형태의 출입구를 지나면 1층에는
△높이 10m의 로비와
△포토북카페,
△가족휴게실
등을 만날 수 있다.
△2층과 3층의 전시 공간은 회색 콘크리트, 흰 벽, 검정 마감재로 구성되어 강렬한 흑백 대비를 이룬다. 건물을 회전시킨 독특한 형태에서 비롯된 2층은 직각 벽이 없는 비정형의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3층은 백색 정방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흑백 사진부터 동시대 사진작업, 사진 기반 영상 작품에 이르는 폭 넓은 작품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층에는 △포토라이브러리, △교육실, △암실을 마련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하였다. 특히 1층과 4층에는 사진의 프레임, 조리개, 빨강, 녹색, 파랑색(RGB 색상) 등 사진의 주요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가구들이 배치되어, 독특한 건축과 조화를 이루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만의 다채롭고 색다른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관 4층에 위치한 포토라이브러리는 사진 전문도서관으로, 한국 사진문화사 전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작가의 주요 사진집과 사진사 연구 서적, 학술 전문지 등 사진 중심의 도서와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시각예술 전반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사진의 역사적, 기술적, 예술적 측면을 포괄하는 다층적인 자료를 수집·정리 해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토라이브러리는 정보 전달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전문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에서 만나기 어려운 희귀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시민에 공개하여 국내 사진문화의 변천과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포토라이브러리와 연계한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진이 기록을 넘어 예술적 매체로 자리매김해 온 역사적 과정을 도서와 자료의 맥락을 통해 경험하게 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교육 공간은 1교육실, 2교육실, 암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간은 사진 매체를 직접 경험하며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2교육실은 소규모 워크숍과 사진 전문 실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암실에서는 사진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 전반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5. 프로그램 운영 계획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을 통한 시각 경험의 확장’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시니어, 지역주민, 전문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프로그램은 사진 중심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을 통해 즐겁게 사진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부터 본격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7월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 내용
포토세마 키즈 Photo SeMA Kids | |
일정 및 대상 | 2025. 8. ~ 12. / 7~12세 어린이 및 다자녀 가정 어린이 |
주요내용 |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든 전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감상 활동 키트를 개발, 제작하여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사진 감상 교육 |
포토세마 틴즈 Photo SeMA Teens | |
일정 및 대상 | 2025. 8. ~ 11. / 중·고등학생 |
주요내용 |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장 내 감상과 더불어 교과서와 연계할 수 있는 창작활동을 통해 시각적문해력, 창의력을 키우고, 관련 직업군까지 탐색할 수 있는 청소년 사진 교육 |
어린이·청소년 교사 워크숍 | |
일정 및 대상 | 2025. 8./ 동북권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관련 교육 기관 교사 |
주요내용 | 동북권 지역 어린이·청소년 교육기관의 교사 초청 워크숍으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시와 소장품의 각 분야별 연계 교육 방안 모색 기회 마련 |
포토세마 아카데미 Photo SeMA Academy | |
일정 및 대상 | 2025. 10. ~ 11. / 성인 누구나 |
주요내용 | 사진 제작 과정 체험부터 사진 관련 이론까지 예술사진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시민대상 교육 |
50플러스 교육 : 삶과 사진, 나의 인생 사진책 | |
일정 및 대상 | 2025. 9. ~ 11. / 50세 이상 성인 |
주요내용 | 출생 후 백일과 돌을 거쳐, 입학과 졸업, 가족과 더불어 생을 마감하는 영정사진까지, 생애사적 관점에서 늘 빠지지 않는 매체, 사진. 개인의 삶에 살아 숨 쉬는 사진 이야기를 엄선한 다큐멘터리 사진집을 함께 보며, 자신만의 사진을 정리해 한 권의 사진집을 만들어보는 시간 |
전문가 대상 실습 : 사진가를 위한 아카이브 만들기 | |
일정 및 대상 | 2025. 8. ~ 9. 사진가 및 관련 전공자(디자인, 영상 등 시각매체 포함) |
주요내용 | 사진가 및 시각매체 전공자를 대상으로 사진기록을 분류, 기술, 정리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제작하는 실습수업 |
도슨트 양성 및 실무교육 | |
일정 및 대상 | 2025. 2. ~ 5. (차기 교육 2027년) / 선발 도슨트 |
주요내용 | 사진전문 미술관에 특화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역량있는 도슨트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 |
지역 프로그램 : 우리 동네 사진미술관 | |
일정 및 대상 | 2025. 8 . ~ 11. / 지역 장애인, 이주배경 주민, 시니어 등 |
주요내용 | 장애인, 이주배경주민, 시니어 등을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이 다방면으로 사진과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주민 대상 미술관 문턱 낮추기 프로그램 |
기본 정보 | • 주 소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13길 68 • 관람시간 : 평일(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일·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동절기(11–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시간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 홈페이지 : https://sema.seoul.go.kr/ • 대표번호 : 02-2124-7400 • 담 당 자 : 학예연구사 손현정 (02-2124-7617/ sonhj@seoul.go.kr) • 홍보문의 : 주무관 권대희(02-2124-8928/ kwon.daehee@seoul.go.kr) |
작품 이미지 다운로드 방법 |
• 아래 링크 클릭 및 다운로드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cESq0NSY155LgtQ6z88lpyqM_3xuDi3G?usp=sha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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