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가수 손병휘, 9집 발매, 7년 만의 단독 콘서트...“When they go, We go high!”

이화미디어 2025. 6.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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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611() ~ 12() 저녁 730

장소 : 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

문의 : 010-6338-6941

예매 : https://greenticket.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깊은 울림의 소리로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해 온 가수 손병휘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When they go, We go high!” 이라는 부제가 붙여졌다.

 

그의 대표곡부터 9집에 실린 신곡, 그리고 관객과 함께 나누는 사연과 즉석 신청곡, 민중가요까지, 한 인간이자 예술가로서 손병휘의 음악 여정을 온전히 담아낼 예정이다.

 

삶과 투쟁, 그리고 사람을 노래하다.

가수 손병휘

 

손병휘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노동과 민중, 생명과 평화를 노래해 온 대표적인 민중가수다.

 

그의 음악은 단지 감상의 영역을 넘어, 공동체의 고통과 연대의 목소리를 담아 시대의 증언이 되어 왔다. 이번 콘서트는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다시 노래가 깨어있는 삶을 부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후배 예술가들의 협연과 다양한 연출이 더해져 손병휘 음악의 시대적 의미를 확장시킨다.

 

팬데믹과 전쟁, 정치적 혼란 속에서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손병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예술은 곧 삶에 대한 책임이며, 노래는 깨어있는 정신의 언어"임을 다시금 이야기하려 한다.

 

내란의 겨울동안 거리에서 광장에서 함께 했던 시민들과 따뜻한 이야기와 노래를 나누고자 한다.

그의 노래는 질문이자, 위로다.”

 

이번 손병휘 콘서트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다음 시대를 향한 목소리이자 제언이다.

 

진정한 노래가 울려 퍼질 때, 관객은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게 된다.

그의 노래가 다시 무대 위에서 깨어난다.

 

'공연을 앞둔 가수 손병휘의 소회'

 

팬데믹 시국에 내었던 8R!을 기획할 때만 해도 윤석열이 다음 대통령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타이틀 곡인 R!은 시민혁명의 완성을 기념해서 만들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이제 광장이 민주주의는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2022년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고 그 이후는 우리가 모두 겪었던 그대로다.

두 가지 문제의식이 있었다.

 

하나는 언제까지 보수라고 부를 수 없는 극우집단의 집권을 두려워하면서 진보의제를 접어야 하는가?

언제까지 상대를 악마화 하면서 서로 카운터 파트너 삼아서 저렴해져야 하는가.

 

미셀 오바마의 유명한 캠페인 구절을 따서 노래를 만들면서 9집 음반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음반에 들어간 11곡중 9곡을 선보인다.

내란의 와중에 음반을 발표하고 겨울과 초봄 내내 거리에서 살았다.

 

 

콘서트는 대통령 선거 다음 주에 한다.

 

이번 콘서트는 내란의 겨울을 함께 헤쳐왔던 시민들과 서로 위로하는 의미도 있다.

4.19와 유신, 80년대를 관통하는 귀에 익은 민중가요를 메들리로 엮었고

 

미리, 또는 공연장에서 받은 설문(내가 겪은 빛의 혁명 에피소드)을 공유하고 공연장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즉석 신청곡도 시도할 생각이다.

 

손병휘가 기록했던 지난 겨울의 사진과 동영상도 갈무리해서 콘서트에 활용할 생각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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