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서울문화재단, 국내 최고 상금 3천만 원 ‘제3회 서울희곡상’ 공모 시작

이화미디어 2025. 6. 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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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 '제3회 서울희곡상' 오늘(5일)부터 공고...접수는 9월 1~15일까지

▶ 최종 당선작에는 전년대비 1천만 원 증액된 국내 최대 규모 3천만 원 상금 지급

▶ 등단여부 무관, 작품성과 창작역량 집중해… 작년 158:1에 이어 올해도 호응 기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우수한 창작 희곡을 발굴해 연극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3회 서울희곡상공모를 오늘(5)부터 915()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희곡상은 해마다 150편 이상의 응모작이 몰릴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극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왔다.

 

서울희곡상은 미발표 창작희곡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거주 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3회 서울희곡상은 수상작에 대한 공연 제작 연계를 폐지하는 대신, 상금을 전년 대비 1천만 원 증액하여 국내 창작희곡 공모 중 단일 부문 최고 상금인 3천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오늘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서울연극센터 인스타그램(@seoultheatercenter)에 공개되며, 접수는 91()부터 915()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식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응모 내용은 원고, 작품 개요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타 공모 당선작, 기 출판되거나 공연된 창작품, 공동창작품 등은 접수할 수 없다.

 

당선작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토론심사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 작가의 창작 역량, 무대화 발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12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회 서울희곡상선정작인 '베를리너'(이실론 작)2년에 걸친 무대화 작업 끝에 지난 4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대중에 첫선을 보였고, 완성도 높은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58 1의 경쟁률을 뚫은2회 서울희곡상선정작 'End Wall-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하수민 작)는 현재 출연배우 오디션 등 프로덕션 과정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대학로극장 쿼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희곡상은 등단여부를 떠나 우수 창작 희곡 발굴을 위한 시상제도인 만큼, 극작가의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기성과 신진을 막론한 많은 극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서울연극센터 02-743-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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