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정취를 담은 6월의 클래식 산책11시 콘서트 · 토요콘서트 · 마음을 담은 클래식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초여름의 정취를 가득 품은 클래식 무대를 6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펼친다.
▶6월 12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는 신선함과 깊이가 공존하는 협연으로,
▶6월 19일(목)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은 낭만주의 거장들의 깊은 울림으로,
▶6월 21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는 민속적 색채가 깃든 레퍼토리로 관객과의 여름 인사를 준비한다.
12일(목) 11시 콘서트, 신선한 감각으로 그려내는 고전과 현대의 조우
6월 11시 콘서트는 신선함과 깊이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2025 교향악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지휘자 정한결과 유연한 감각의 플루티스트 유우연이 청량한 활력을 더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다방면에서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단단한 중심을 잡는다.
각기 다른 세대의 해석이 만나 고전과 현대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낸다. 연주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포레의 섬세하고 우아한 ‘파반느 f#단조 Op.50’를 시작으로,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를 통해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해석한 고전적 절제미를 만나볼 수 있다.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달바비의 ‘플루트 협주곡’으로 현대적 감각과 탁월한 테크닉을 전하고, 피날레는 스페인 정취 가득한 파야의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이 장식한다.
19일(목) 마음클래식, 낭만주의 거장들의 감정선 따라 흐르다
‘마음클래식’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 생상스, 브람스의 명곡으로 꾸며진다. 깊이와 명료함을 겸비한 지휘자 이택주와 KT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가 함께하며, 첼리스트 김태연과 피아니스트 김성훈이 함께 무대를 빛낸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제1·3악장’은 고독과 환희를 오가는 감정의 파노라마를 맛볼 수 있다.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은 첼리스트 김태연이 협연한다.
김태연은 2024년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신예로, 깊은 음악성으로 프랑스적 세련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브람스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진행해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김성훈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의 제2·3악장’을 연주한다. 폭넓은 음악적 역량으로 깊은 내면의 고뇌와 열정을 섬세하게 담아 보인다.
21일(토) 토요콘서트, 민속적 정서로 물든 여름의 교향악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는 지휘자 이병욱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끄는 이번 무대는 민속적 정취와 자연의 풍경을 담은 드보르자크와 멘델스존의 대표작으로 꾸며진다.
커티스 음악원 교수이자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여성 첼로 종신 단원으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이정현이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를 통해 깊은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 “스코틀랜드” ’는 작곡가가 여행 중 느낀 신비롭고 안개 낀 스코틀랜드의 인상을 장대한 관현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6.12) |
일 시 | 2025년 6월 12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한화생명 | |
출 연 | 지휘 정한결 피아노 안종도 플루트 유우연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 강석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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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그램 |
포레 파반느 f#단조 Op.50 바흐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 피아노 안종도 달바비 플루트 협주곡 플루트 유우연 파야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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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6.19) |
일 시 | 2025년 6월 19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KT | |
출 연 | 지휘 이택주 첼로 김태연 피아노 김성훈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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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그램 |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제1악장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 첼로 김태연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제2, 3악장 피아노 김성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제3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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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6.21) |
일 시 | 2025년 6월 21일(토)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후 원 | IBK기업은행 | |
출 연 | 지휘 및 해설 이병욱 첼로 이정현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 |||
프로 그램 |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첼로 이정현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 “스코틀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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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장 권 |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토요콘서트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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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1668-1352 www.sac.or.kr |
12일(목) 11시 콘서트, 섬세한 낭만에서 현대적 감각까지, 여름 아침을 수놓다
포레 '파반느 f#단조 Op.50' : 프랑스 낭만주의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고요한 리듬 속에 우아함과 애수 어린 정서가 배어 있다. 원래는 피아노 소품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관현악 편곡과 합창 추가를 통해 더 넓은 무대로 확장된 작품이다.
바흐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 : 바흐 특유의 구조적 정교함과 긴장감이 살아 있는 곡이다. 웅장한 도입부와 현란한 독주 파트가 인상적이며, 바로크 시대 피아노 협주곡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달바비 '플루트 협주곡' : 현대 프랑스 작곡가 마크 앙드레 달바비의 작품으로, 자유로운 리듬과 신선한 음색이 돋보인다. 플루트의 민첩하고 섬세한 움직임이 오케스트라와 유기적으로 얽혀 만들어내는 사운드의 결이 독창적이다.
파야 '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활기찬 기운을 담은 발레 음악으로, 원작의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관현악 편곡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재현된다. 특유의 리듬과 선율 속에서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긴다.
19일(목) 마음클래식, 낭만의 진폭을 담은 세 가지 감정의 서사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제1, 3악장’ : 작곡가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길어올린 감정의 심연이 담겼다. 공연의 서막과 끝에 서정적이고 극적인 제1악장과 힘찬 행진곡 느낌의 제3악장은 슬픔과 고양감이 공존하는 이례적 구성을 선보인다.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 : 첼로의 전 음역대를 드러내는 세련된 작품이다. 프랑스 고전미와 낭만적 감성이 절묘하게 녹아 있으며, 독주자와 오케스트라 간의 대화처럼 긴밀한 상호작용이 돋보인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 제2, 3악장‘ : 스무 살 무렵 브람스가 젊은 예술혼을 쏟아부어 완성한 대곡이다. 제2악장은 기도하듯 고요한 명상적 분위기를, 제3악장은 다이내믹한 에너지로 정점에 치닫는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긴장과 균형이 인상적이다.
21일(토) 토요콘서트, 이국적 정서로 물든 민속적 선율의 향연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 풍부한 감성, 깊은 울림, 독보적인 첼로 솔로가 어우러지는 걸작이다. 미국과 체코의 민속적 정서가 교차하며, 드보르자크의 서정성과 관현악 기법의 정점이 응축된 협주곡이다. 섬세한 테마 전개와 감정의 진폭이 크다.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 ' : 1829년 스코틀랜드 여행에서 받은 인상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완성까지 13년이 걸린 대곡이다. 스코틀랜드 특유의 신비로운 풍광과 민속 선율이 짙게 배어 있으며, 서정적이면서도 장중한 흐름이 매력적이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6.12)
지휘 정한결
지휘자 정한결은 2022년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재직하며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해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수상했으며, 현시대의 수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회원으로 선발되어 일찍이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는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인란트팔츠 국립오케스트라, 하이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로이틀링겐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남서독일 포르츠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독일 유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지휘했다.
또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한경arte필하모닉,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TIMF앙상블 등 다수 교향악단 및 앙상블을 객원 지휘했고,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 콘서트>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음악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많은 단체와 협업하면서 세계적인 작곡가 니코 뮬리의 작품을 독일 초연, 해리슨 버트위슬, 하인츠 칼 그루버, 아르눌프 헤르만의 작품을 한국 초연하는 등 동시대 음악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특히, 독일 자를란트 방송국 라디오에서 방송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의 공연에서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죄르지 리게티의 피아노 협주곡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 만하임 국립음대 정기오페라 <루크레치아의 능욕>,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마술피리>를 지휘했고, 국립오페라단 <나부코>, 예술의전당 <마술피리>, 아트센터인천 <돈 조반니>의 부지휘로 참여하는 등 오페라 영역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지휘자 포디엄에서 두 차례 연속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어 다수 오케스트라와 작업했으며, 마에스트로 요하네스 슐래플리의 초청으로 그의 공연을 이어받아 만하임 쿠르펠츠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한 바 있다. 정한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작곡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임헌정을 사사하며 지휘를 전공한 후,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슈테판 블루니에를 사사했다.
피아노 안종도
"깊은 내면, 힘찬 명료함, 부드러운 터치, 정교한 다이내믹까지······. 그는 단숨에 모든 관객을 음악으로 빠트린다." - 독일 음악 평론가 하이디 지겔 (Ruhr Nachrichten, 2014)
“뛰어난 유연성과 지혜가 겸비된 그의 연주는 믿을 수 없이 비르투오소적이다. 새로운 것을 단시간에 받아들여 음악의 새로운 캐릭터를 확립하는 그의 연주는 놀라운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 하프시코디스트, 지휘자 리차드 이가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현재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연출 및 공연 제작자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 걸쳐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안종도는 리 레이놀즈, 대럴 앙, 요엘 레비, 마테우시 몰렝다(Mateusz Molęda), 정치용, 김광현, 이병욱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엘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주 이외에도 그는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이코노미조선 매거진 문화 섹션에 90회가 넘는 정기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공연 전문 프로덕션인 Studio Philip An의 아티스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첫 연출을 맡은 한불 합작 음악극 <페드르>는 파리, 함부르크, 서울, 인천, 대전 등지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24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바흐 아벤트>의 음악감독을 맡아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바흐’를 주제로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피아니스트 안종도만의 음악적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플루트 유우연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도미해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폴라 로비슨 사사로 학사,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윤혜리 사사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보스턴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갖고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Borromeo String Quartet)과 연주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레너드 슬랫킨, 휴 울프, 스테펀 애즈버리, 조슈아 웨일러스타인 등 유수의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프리드리히 쿨라우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했고 2020 대구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에 협연자로 초청됐다. 또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공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현 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기획공연에서 연주했으며, 2023년 프랑스 공영방송인 라디오 프랑스에서 주최하는 현대음악 축제 프레장스 페스티벌 공연에 참여하며 실내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미디어 아트와 음악을 융합하는 작업을 통해 연주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으며, 창의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대표 플루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TIMF앙상블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해설 강석우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했다.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너>, <상처> 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등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 1984) 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 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했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해 자신의 삶 속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했다.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 등 가곡도 직접 작곡·작사 했다. 2023년부터 2024년, 2025년에 이르기까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1997년에 창단되었으며 2009년 6월부터는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 단체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강남심포니는 정기연주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KBS FM 콘서트 실황음악회,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수준 높은 연주력을 선보였다.
세계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끝내며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음반 제작에도 열의를 가지고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였으며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과 더불어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다.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다채롭고 창의적인 공연을 통하여 우리나라 문화 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교향악단의 악장으로 20여 년을 활동한 베테랑 음악인인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최연소·최장수 악장을 비롯, 핀란드의 쿠모와 홍콩 아트페스티벌 초청 연주, 예음 설악 실내악 페스티벌 음악감독과 예음 현악사중주단의 리더로서 수백 회의 실내악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5.16 민족상 음악전 특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KT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로 김태연
2024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 12회 비톨드 루토스라브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역대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첼리스트 김태연(19세)은 “어린 연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첼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으며 국제무대에 데뷔를 하였다.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주니어, 한국일보, 음악춘추, 스트라드, 음연, 코리아헤럴드 등 국내의 주요 콩쿠르를 석권함은 물론, 야니그로 첼로 국제콩쿠르 주니어부문 1등, 구스타브 말러 첼로 국제콩쿠르 1등 및 지휘자 특별상 수상, 영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은메달 및 최고 바하 연주자상 수상, 파울로 첼로 국제콩쿠르 최연소 세미파이널 진출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받았으며 특히 루토스라브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는 그라베 곡 특별 연주자 상 등 9개 부문의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예원학교 수석 졸업 및 예원학교를 빛낸 자랑스런 예원인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금호 영재 및 현대 정몽구 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독주회, 실내악 연주 등 많은 활동을 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꾸준히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만 14세에 미국 커티스 음대에 합격해 현재 게리 호프만, 피터 와일리를 사사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독주회 및 협연 등 수십 차례의 해외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피아노 김성훈
피아니스트 김성훈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uer Music in Nuernberg)에서 디플롬과정(KA)을,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Folkwang Hochschule Essen)에서 최고연주자과정(KE)을 졸업하였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KBS 신인음악콩쿠르 금상을 비롯하여 제19회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5위 및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KBS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전주시향, KT체임버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 국립심포니, 강남심포니와 Montbeliard Symphony, Hong–Kong Symphony, London Chamber Orchestra, The Halle Symphony, Bochumer Symphony Orchestra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YAMAHA, Singapore International Bach Festival, Germany Ruhr Festival, 금호아트홀 쇼팽 탄생 200주년 ‘쇼팽 특집’ 초청 연주회 등을 비롯하여 수차례 초청 독주회를 가지며 그 입지를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브람스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진행하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음악대학 피아노과로 진학하였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과 미국 카톨릭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이달의 음악가’ 상을 받았다.
그 이후 수차례 독주회 및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한국평론가협의회 제정 ‘1988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1990년~2020년), 예술의전당 사장(2004년~2007년)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이자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가이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국민 기업 KT에서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9년 창단한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21년 KT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확장해 재도약하였고, 2020년까지 KT체임버홀에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통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관객들과 만나왔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택주와 국내외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슈만 교향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하이든 파리 교향곡 전곡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5년에도 더욱 폭넓은 장르와 진보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6.21)
지휘 및 해설 이병욱
지휘자 이병욱은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교향악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음악을 탁월하게 선도하며 음악가와 관객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라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발터 하겐-그롤에게 사사하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연주자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 (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 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TIMF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로서 다양한 현대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해 노력하였고,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미래 음악 인재 양성에 힘썼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 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했다.
통영국제음악제, 베니스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에 지휘자로 참여하며 음악적 지경을 넓혀갔다.
2014년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전국 투어, 2016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아 성공적으로 연주를 이끌어 찬사받은 바 있다.
더불어 국립오페라단의 <살로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 등과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어린왕자>를 비롯하여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 <해적>,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등 주목받고 있는 예술 작품들에서 지휘자 및 음악감독의 역할을 맡아 뛰어난 음악적 소통 능력으로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 후 6년의 재임(2018-2024) 동안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정교한 프로그래밍과 우아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역동적인 비상을 견인하였다고 평가받았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인 2024년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공연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7번으로 한국 브루크너 협회로부터 '2024 한국 브루크너 음악상'을 받아 뛰어난 지휘자로서 능력을 다시금 인정받은 바 있다.
2025년 1월부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지휘자 이병욱은 광주시향과 함께 지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감동과 영감을 주는 무대를 통해 세계적 오케스트라로 도약할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첼로 이정현
2002년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최연소 합격하며 2005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데뷔한 첼리스트 이정현은 2018년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자로서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호암아트홀, KBS홀 등에서 여러 차례 연주하였으며 서울시향, 대전시향, 춘천시향, KBS교향악단, 부산 신포니에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16년 플로브디프 콩쿠르, 비보 콩쿠르, 리스트-개리슨 콩쿠르에서 1위를 하였고, 아이마 호그 콩쿠르, 칠레 루이스 시갈 콩쿠르 2위와 201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도 입상했다.
솔리스트로서도 캘거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미국, 캐나다, 유럽을 오가며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크론베르그 실내악 축제(Kronberg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에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안드라스 쉬프와도 함께 연주했고, 오귀스탱 뒤메이, 미구엘 다 실바와 여러 번 협업하며 2016 프러시아 코브 실내악 축제(Prussia Cove Open Chamber Music)에서 연주했으며,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미국 뮤직 앳 멘로(Music at Menlo), 세이지 오자와 아카데미, 엔젤 파이어 실내악 축제(Music@Angelfire), 라크무스, 라 뮤지카 등 여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21년 FUGA LIBERA 레이블에서 20세기의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된 데뷔 앨범 『Voyage』를 발매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현대음악을 한국 청중들에게 알리는 등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서 상주음악가 프로그램으로 게리 호프만을 사사, 줄리어드 음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조엘 크로즈닉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22년 파리의 모나 콰르텟에 합류하며 유럽 각지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드보르자크와 굴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케스트라앙상블서울(Orchestra Ensemble Seoul)과 함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슈만 콘체르토 협연, 랑데뷰 드 라 무지크 페스티벌, 여수 ECO 국제음악제 등 솔로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2023시즌 유럽의 Concertgebouw, Musikfest, Bernardins, Aix-en-Provence, Icking Frühlinger 등 유명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는 크리스틴 정현 리는 2024년 8월 모교인 미국 커티스 음악원 교수진으로 임명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50년 만의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부문 첫 여성 단원이자 첫 번째 동양 여성 종신 단원으로 발탁되었으며 솔리스트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1997년에 창단되었으며 2009년 6월부터는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 단체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강남심포니는 정기연주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KBS FM 콘서트 실황음악회,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수준 높은 연주력을 선보였다.
세계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끝내며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음반 제작에도 열의를 가지고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였으며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과 더불어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다.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다채롭고 창의적인 공연을 통하여 우리나라 문화 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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