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로창고극장 기획사업」“레파토리로 가는 길, 실험은 계속된다” 실험공간 삼일로의 리얼 콜라보 '2025 WHAT’S NEXT PROJECT' 합평회 개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삼일로창고극장은 2025년 6월 23일(월) '2025 WHAT’S NEXT PROJECT' 청년예술작품 지원- 육성 지원사업의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참가팀과 합평회를 개최했다.
삼일로창고극장 손정우 극장장을 비롯하여 선정작품들의 발제자인 '프로젝트 르완다' 추태영 연출, '연극 합체' 박소영 연출, '하붑' 박한별 연출 외에 '2025 WHAT’S NEXT PROJECT'기획사업에 관심을 갖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공연을 관람한 김기란 월간 한국연극 편집주간,
국민성 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 정범철 예술감독(극발전소301 대표), 이효정 명지대 공연예술학부 객원교수, 어린이뮤지컬단 ‘리틀용인’ 대표, 이교준 문화칼럼니스트 등 공연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패널로 함께하여 더 나은 앞으로의 발전방향성에 대한 토의가 열띠게 이루어졌다.
참가팀들의 주요 발언들로는 '프로젝트 르완다' 추태영 연출이 “런웨이 형식의 무대를 계획하였으나 구성에 어려움이 있어 파노라마 형식으로 변환하는 등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배움이 큰 결실이었다”라고 하였다.
'연극 합체' 박소영 연출은 “극장의 구조적 제약이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했다”며 공간 전체를 적극 활용한 이동형 공연의 실험을 공유했고, '하붑' 박한별 연출은 “작품 수정 과정에서 창작자 자신의 관점과 태도까지 재정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젊은 예술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창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손정우 극장장과 공연예술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패널들은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된 사항들의 토론과 함께 본 프로젝트의 선정작을 모티브로 청년과 실험성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대한민국 공연예술에 대한 청년들의 이상적 가시화를 성취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공감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합평회는 실험예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청년 예술가들의 현실과 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진단하며, 단순한 평가를 넘어 예술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실질적 고민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의 sct315@daum.net 또는 02-3789-9635(삼일로창고극장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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