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대구문화예술회관업무 협약 체결
- “서울과 대구 잇는 문화예술 협력” 국립정동극장·대구문화예술회관 MOU
- 국립정동극장·대구문화예술회관,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해 맞손
- 공연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레퍼토리 상호 교류 등 협력 추진
- 국립정동극장·대구예술회관 업무협약,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도약 모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정성숙 대표이사)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김희철 관장, 이하 “양 기관”)은 2025년 7월 29일,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그리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정동극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과 국가 단위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소속 시립 및 국립 예술단체 간 상호 교류, 공연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보유 레퍼토리 상호 교류, 해외 우수 작품의 공동 초청, 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제8대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과의 협력으로, 양 기관 간 보다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정동극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함께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과 대구의 균형 있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을 국민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정동극장은 이번 협약 이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이어 투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통연희극 '광대'가 무대에 오르며, 9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연극 '굿모닝 홍콩'이 공연된다.
이어 11월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으로 추진되는 '서편제; The Original'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정동극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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