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이 들려주는 아고긱의 세계
- 아고긱으로 풀어내는 배시온의 음악적 해석
-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대화, 아고직 주제로 만나는 명곡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이 '아고긱(Agogic)'이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음악 속 섬세한 템포의 흔들림과 호흡을 통해 감정을 이어주는 아고긱 주법을 중심에 두고, 바이올린의 깊이 있는 울림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여정을 선보인다.
아고긱(Agogic)은 음악 연주에서 템포에 미묘한 변화를 붙여 다채롭고 풍부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뜻한다. 우리 음악계의 중진 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은 바이올린이 표현할 수 있는 아고긱을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도전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의 무르익은 테크닉과 선율은 각 곡마다 담긴 시대의 정서를 그녀만의 음악적 해석으로 녹여내어, 깊어가는 가을 바이올린 선율의 정수를 관객들과 나누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은 금호 영재 리사이틀 발탁과 다수의 콩쿠르 입상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이후 가스타익 그로스홀과 비엔나 무지크페라인홀 등 세계 유수 무대에서 연주해왔다.
그녀는 현재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객원악장과 교육자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해석과 탁월한 기교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E단조 바이올린 소나타(K.304)’를 시작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재치와 세련미가 돋보이는 '이탈리안 모음곡', 코른골드의 극적이고 서정적인 ‘Much Ado About Nothing’ 모음곡, 그리고 프랑크의 대표작 A장조 바이올린 소나타로 이어진다.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고전적 정제미와 낭만적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피아노 반주는 박진우가 맡는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데트몰트 음대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한 그는,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탄탄한 음악적 기반과 섬세한 반주로 독주자의 해석을 한층 풍부하게 이끌며, 배시온과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대화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은 그간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해석력과 감각적인 연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독주회는 고전부터 낭만, 그리고 20세기 작품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중에게 음악적 호흡과 감정의 흐름을 전하는 무대로 자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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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 안내
일시: 2025년 10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출연자:
Violin 배시온
Piano 박진우
프로그램:
W. A. Mozart - Violin Sonata in E minor, K.304/300c
I. Stravinsky - Suite Italienne for Violin and Piano
E. W. Korngold - "Much Ado About Nothing"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11
César Franck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주최/주관: 온스테이지
후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회, 독일 뮌헨국립음대 동문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티켓: 30,000원 (학생 할인 30%)
예매:
예술의전당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73822
NOL ticket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2046
문의: 온스테이지 070-417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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