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세미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초연개막
‘소년시대’ 김재환 작가, ‘멜로장인’ 봉만대 감독, ‘베테랑 연극인’ 김정팔 배우 3인의 거장 뮤지컬로 뭉쳐.
- 계산하지 않고, 따지지도 않는, 속절없이 빠져들던 바보 같은 첫사랑 이야기.
- 김재환 작가, 봉만대 연출, 김정팔 총괄 프로듀서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의 대표 창작자가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 뭉쳤다.
- 사랑을 몰랐던 바둑이와, 사랑만으로 살았던 세리가 만나 모험을 떠나며 사랑의 의미와 본질을 묻는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창작 세미뮤지컬 ‘바둑이와 세리’가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원작 ‘바둑이와 세리’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최우수 당선작으로, 이번에 뮤지컬 작품으로 각색되어 선보인다.
드라마, 영화, 연극 대표창작가의 경계를 넘는 공동창작 세미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김재환 드라마작가 원작 , 영화감독 봉만대 연출, 대한민국 연극계의 베테랑 김정팔 총괄 프로듀서가 ‘바둑이와 세리’를 위해 뭉쳤다.
김재환 작가는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와 ENA ‘Your Honor’를 집필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한국 드라마계의 새로운 히트메이커이다.
김재환 작가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최우수 당선작 이후 오랜 세월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 ‘바둑이와 세리’를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봉만대 연출은 ‘아티스트 봉만대’ 등 2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관록 있는 감독이다. 특유의 개성과 시대를 이끌어가는 유머와 감각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쳐온 봉감독의 첫 무대 연출작으로 ‘바둑이와 세리’를 선택했다.
김정팔 총괄 프로듀서는 1986년 임권택 감독 ‘길소뜸’의 신성일배우 아역으로 데뷔한 이래 40년간 70여편의 영화, 20여편의 드라마 연기 필모그래피를 가지며, 35편의 연극무대를 빛내며 2018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동시에 극단 ‘이유는 있다’를 이끌고 있는 베테랑 제작자이다.
김재환, 봉만대, 김정팔 세사람은 강아지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랑의 본질을 묻는 ‘바둑이와 세리’의 매력과 재미에 동의했다. 그리고 ‘바둑이와 세리’를 동시대에 꼭 필요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는 서로의 장르를 대표하는 세 창작자 김재환, 봉만대, 김정팔이 ‘바둑이와 세리’에서 펼쳐낼 경계를 넘는 창조적 시너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순수했던 레트로한 첫사랑 이야기, 창작 세미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봉천동 어느 골목,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네 터줏대감 할배파 일원 강아지 바둑이가 있다. 안전한 생존과 뼈다귀 하나로 기뻐하는 무난한 하루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바둑이. 그 앞에 길 잃은 새하얀 대치동 강아지 세리가 나타난다.
주인 오빠의 사랑과 관심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던 세리는 어찌된 일인지 머나먼 봉천동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쇠약해진 세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청계산을 넘어 대치동으로 데려가는 것. 하지만, 지금 청계산에는 과천에서 탈출한 거대한 늑대가 몸을 숨기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파다하다.
어찌된 일인지 봉천동 몸사리기 대마왕 바둑이는 세리를 위해 용기를 내고 싶어진다. 청계산을 넘어 세리가 무사히 돌아갈 수만 있다면, 새하얀 세리가 회복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하고 싶어진다.
그리하여 할배파의 젊은피 검둥개, 도꾸와 청계산 원정대가 결성되고 이들은 머나먼 대치동을 향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들 앞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바둑이의 무모한 용기와 감정이 어쩌면 바로 첫사랑이란 걸까?
‘바둑이와 세리’ 10월 29일 부터 11월 9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초연 공연
창작 세미뮤지컬 ‘바둑이와 세리’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19시30분, 토요일 15시, 18시 2회 공연, 일요일 15시이다.
초연으로 2주간의 비교적 짧은 공연임을 감안해 11월 3일 월요일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 YES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전석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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