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국립창극단 '이날치傳', 평택을 뜨겁게 달구다관객 환호 속 성황리에 막 내려

이화미디어 2025. 11.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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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傳' 공연 현장

 

◆ 국립창극단, 찾아가는 국립극장으로 평택에서 첫 공연 선보여.

◆ 평택 시민 마음을 사로잡은 전통예술 향연, 극장 밖까지 환호 소리 퍼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1113()부터 14()까지 이틀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국립창극단 우수공연 '이날치傳'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창극 '이날치傳'은 머슴에서 국창(國唱)의 반열에 오른 실존 인물 이날치의 드라마틱한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이 평택 관객과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국립단체의 높은 완성도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티켓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객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치傳' 공연 현장

 

특히 줄타기 명인 남창동의 아슬아슬한 고난도 줄타기와 재담, 연속 공중제비로 공연의 문을 열어 관객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국립창극단 배우들의 정통 판소리 연기와 음악은 이날치의 삶을 생생하게 펼쳐 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줄타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더 박진감 있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정말 뛰어났다. 첫날 공연을 보고 다음 날 표를 다시 예매해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날치傳' 공연 현장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주한 지 1년이 됐다는 한 관객은 평택으로 이사 온 이후 문화생활이 더 풍성해졌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자주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치傳' 공연 현장

 

재단 관계자는 창극이라는 장르임에도 이틀 내내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공연장을 넘어 전해졌다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적극 유치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치傳' 공연 현장

 

한편 국립창극단 '이날치傳'‘2025 찾아가는 국립극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립극장과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국립창극단이 주관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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