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시니어들의 열정, 삼일로창고극장 ‘연극하는 시니어’2025 하반기 공연 발표

이화미디어 2025. 11.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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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일로창고극장 하반기 연극하는 시니어

 

풍자극에서 미스터리극까지, 시니어 배우의 특별한 무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삼일로창고극장은 시니어들의 열정과 도전을 담은 연극하는 시니어’ 2025 하반기 공연을 1129()부터 30()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연극하는 시니어는 연극 무대 체험에 흥미 있는 시니어들에게 예술적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 창조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29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자들이 매주 월요일 3시간씩 대본 리딩, 동선 연습, 움직임 연습 등 전문적인 연극 제작 과정을 거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자극 '사곡고등학교 교장실엔 무슨 일이...?'옴니버스 미스터리극 '사곡리 40', 두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8명의 시니어 배우들이 코미디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니어 연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사곡고등학교 교장실엔 무슨 일이...?'는 프릿츠 카린시의 희곡 수업료를 돌려주세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30년 전 졸업생이 노숙자가 되어 학교를 찾아와 수업료 환불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교육의 본질과 권위의 허상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코메디아 델라르테 양식에 기반한 이 작품에는 배향희, 안수희, 오서란, 이선희, 이은기, 임인재가 출연한다.

 

'사곡리 49'는 깊은 숲속 고택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옴니버스 미스터리다. 전화기, 초상화, 강신을 매개로 한 세 가지 이야기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경계를 탐색한다.

 

백봉렬, 오수지, 정현숙, 김혜숙, 민병두, 정선영, 김재학, 신영내, 유성희, 채수원, 김은주, 김희순 12명의 배우가 각 에피소드를 이끈다.

 

삼일로창고극장 손정우 극장장은 시니어분들이 대본 리딩부터 테크니컬 리허설까지 전문 제작 과정을 거치며 진정한 무대인으로 발전했다.”나이를 뛰어넘는 그들의 열정과 3개월간의 노력이 담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1129() 오후 2, 5, 30() 오후 2시 총 3회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 문의는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사무실(02-3789-9635)로 하면 된다.

 

문의 sct315@daum.net 또는 02-3789-9635(삼일로창고극장 기획팀)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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