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공진원, 미국 디자인마이애미 한국공예 부스 참가
이화미디어
2025. 12.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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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한국공예의 가치와 예술적 확장가능성 집중모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세계적 디자인 페어인 ‘제21회 디자인마이애미/마이애미비치(Design Miami/Miami Beach)’에 한국공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공예의 글로벌 진출과 국제적 인지도 확산에 본격 나선다.
디자인마이애미는 미국 마이애미비치를 중심으로 스위스 바젤,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는 글로벌 디자인 페어 시리즈다.
공진원이 참가하는 이번 마이애미비치 행사는 아트바젤 마이애미(Art Basel Miami)와 함께 ‘마이애미 아트위크’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마이애미비치 컨벤션 센터 앞에서 열리며, 전 세계 예술애호가·컬렉터·큐레이터·디자이너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V&A(Victoria and Albert) 뮤지엄과 미국 MAD(Museum of Arts and Design)을 거친 큐레이터 글렌 아담슨(Glenn Adamson)이 디렉터로 참여해 “Make. Believe.”를 주제로 디자인의 전통과 현재, 미래 비전을 탐구한다.
공진원은 ‘KOREA NOW & Here, Miami 2025’를 한국부스명으로 정하고, 가구·도자·섬유·금속·장신구·한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한국공예 작가 1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헤벨라시옹 및 디자인런던에 참여한 강우림 작가를 비롯해, 202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대상 수상자인 고혜정 작가, 영국 V&A박물관을 비롯 주요 국내외 뮤지엄에 작품이 소장된 김덕호 작가, 2024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대상 수상자 문보리 작가 등 한국작가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예술성 높은 오브제부터 장신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된다.
현장 운영에는 하이엔드 국제 공예·디자인 페어 ‘콜렉트(Collect)’와 ‘패드(PAD)’ 등에 꾸준히 참여해 온 갤러리LVS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공예를 중심으로 회화·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현대미술 작가들을 국내외에 소개해 온 갤러리LVS는 오랜 기간 축적된 국제아트페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위탁 판매를 위해 해외 관람객과 컬렉터 응대, 갤러리 네트워크 구축 등 협업을 할 예정이다.
공진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공예의 독창성과 미학,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한 동시대 공예의 확장성을 강조하며, 한국공예가 ‘디자인·라이프스타일·콜렉터블 아트’ 영역으로 폭넓게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 제시할 계획이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이번 디자인마이애미 페어 참여를 계기로 유럽에 집중돼 있던 한국공예의 해외 유통망을 미주시장까지 확대하고, 국제 공예·디자인 담론 속에서 한국공예의 미학을 부각시켜 고부가가치 예술공예의 새로운 영역확장에 적극 나서겠다” 고 밝혔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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