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중견연기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1회 대중연모노드라마 페스타
제1회 대중연모노드라마 페스타
대학로중견연기자사회적협동조합 주최로 골라 보는 모노드라마 총 6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제1회 대중연모노드라마 페스타는 대학로중견연기자사회적협동조합(대표 곽수정)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모노드라마 축제로 총 6편의 다양한 형식의 모노드라마가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세 편의 정극과 코믹모노뮤지컬, 입체창극, 다큐모노드라마 등 기존의 모노드라마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대학로에 소재한 공간아울 소극장(혜화역 2번출구 KFC지하)에서 쉬는 날 없이 막이 오른다.
개막작으로는 대학로의 명품배우 김명중의 종교극 '침묵'(안도슈사쿠작, 유승희번안 및 연출)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15년동안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안도 슈샤쿠의 원작을 유승희 연출이 번안 각색 연출하였다.
종교에 대한 박해와 배교, 신의 살아있음에 대한 증언을 고백하는내용이다. 온 몸을 던지는 김명중배우의 열연으로 관객들이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한다.
김필의 '하이타이'(김명환작, 최병로연출)는 10년전 국립극장에서 희곡이 개발된 작품이다. 창작진의 오랜 노력으로 1시간 40분 런닝타임의 전무후무한 모노드라마로 완성되어 지난 3년여 동안 전국의 수많은 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호평받았으며 김필배우는 축제경연에서 다수의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았다.
해태타이거즈 야구단 응원단장의 삶을 쫓아가며 한국의 현대사와 인생의 희노애락을 박력있는 연기와 에피소드나열의 독특한 문법으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대작이다.
한국모노드라마의 상징적인 작품 '빨간피터의 고백', '염쟁이유씨'에 이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노드라마 '하이타이'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 째 작품으로 소리꾼 장귀복의 '1인극 심학규'(구성 및 연출 장귀복)은 평생 소리꾼으로 살아온 79세 장귀복의 야심작으로 심청가를 50분으로 축약, 대금과 아쟁, 소리북의 라이브연주로 진행되는 입체창극이다.
심학규가 되어 버린 소리꾼 장귀복의 일생일대의 1인 창극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휘어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대중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1인 라이브입체창극이라는 점에서 이번 축제의 유니크함을 나타내고 있다.
한성희의 '원더풀 인생'(구성 및 연출 곽수정)은 다큐모노드라마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65세에 연기를 시작한 배우 한성희의 이야기를 다큐형식으로 풀어냈으며 ‘무대위에 쓰는 자서전’이라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은행맨에서 국제상사 임원으로, 삼부토건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직무를 거쳐 시니어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팝송칼럼니스트로서, 패션모델로서, 연극과 매체를 오가며 활약하는 인생 2막2장의 행로를 유쾌한 톤으로 풀어낸다.
박정순 배우의 '불매기라는 이름의 달항아리'(박정순작,연출)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옆집에 배우가 산다’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조선 말엽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 군사정권, 혼란한 격동기 시대에 대대로 옹기항아리(독)를 빚어온 독쟁이의 역사를 통하여 저항할 수조차 없는 거대한 집단에 의한 폭력과 우리네 아버지의 인생과 닮아 있는, 독쟁이에 의해서 흙으로부터 탄생 되는 옹기항아리의 끈질긴 생명력을 다루고 있다.
한국의 근현대사와 옹기항아리, 우리네 아버지에 대한 깊이있는 연극적 성찰이 오버랩되는 작품이다. 박정순배우는 올해로 연극인생 55년을 맞이하였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무대 위 진솔한 참배우로서 연극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태웅의 '살롱드모노뮤지컬-My Why'(진태웅작, 작곡, 연출)는 진태웅배우가 직접 쓰고 작곡한 모노뮤지컬로 교수가 된 배우가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인생의 참 의미를 코믹버전으로 선사하는 작품이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수석졸업, 로마 뮤지컬가창 석사유학 수석졸업에 빛나는 진태웅배우는 영화 '다음소희'에서 형사역으로 열연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하여 뮤지컬배우로서의 역량과 코믹연기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대학로중견연기자사회적협동조합은 1980년대부터 대학로를 이끌어 온 30대 연기자그룹, 40대 연기자그룹이 전신이며 2018년 문체부산하의 법인으로 설립되어 4대 대표이사로 곽수정배우가 이끌어 오고 있다.
현재 대학로을 견인하는 중견연기자 4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레미제라블',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 '달을 넘어가는 여자', '술취한 사람들'(극단퍼포먼스 온) 공연등을 제작 및 협력한 바 있다.
수준높은 연극공연을 통한 사회적공헌, 중견연기자의 지속적인 일자리창출, 동시대의 경향을 간파하는 공연의 창작, 제작 및 유통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새로운 공연을 발굴하고 다양한 대상자와의 교육연극프로그램개발, 지역연극발전을 위한 공동체 연극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대중연의 활성화와 조합원 및 축제 참가자들의 역량강화 그리고 새로운 관객발굴이라는 모토아래 제1회 대중연모노드라마페스타는 순행하고 있다.
제1회대중연모노드라마페스타는 NOL티켓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총 6편
의 모노드라마 각각의 예매가 가능하다.
제1회 대중연모노드라마 페스타 개요
| 공연명 | 제1회 대중연모노드라마페스타 |
| 공연장소 | 대학로 공간아울 |
| 공연일시 | 2025.12.22.(월) ~ 1. 4.(일) 평일 19시 30분, 공휴일 및 토요일 16시, 19시 일요일 4시(월요일 공연 있음) |
|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
|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관람가 |
| 러닝타임 | 60분 |
| 제작 | 대학로중견연기자사회적협동조합 |
| 문의 | 010-2684-3766 |
| 홍보 | 바람엔터테인먼트 |
| 후원 | 극단단홍, 극단도시락, 극단학교에연극을심는사람들, 꾀꼬리엔터테인먼트, 장귀복창극예술단 |
| 티켓예매 | NOL티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 |
| 출연진 | 김명중, 김필, 장귀복, 한성희, 박정순, 진태웅 |
| 스태프 | 김명중의 <침묵>_연출 유승희 김필의 <하이타이>_김명환작, 최병로 연출 장귀복의 <1인극심학규>_구성 및 연출 장귀복 한성희의 <원더풀인생>_구성 및 연출 곽수정 박정순의 <불매기라는 이름의 달항아리>_작연출 박정순 진태웅의 <살롱드모노뮤지컬 My Why>_작연출 진태웅 예술감독_차기환, 총괄기획_김종섭, 영상_김상범, 조명디자인_김재준, 디자인_김세영, 진행_곽익승,김민섭 하우스매니저_김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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