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말러리안 시리즈 9, 예술의전당서 말러 교향곡 8번 ‘천인’…4월 30일 공연

이화미디어 2026. 3. 16. 23:40
반응형

말러리안 시리즈 9

 

- 국립합창단·부천시립합창단·위너오페라합창단·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동시 출연 

- 일본 TACTICART ORCHESTRA 단원 일부 합류…한·일 연주자 협업 무대 

- 진솔의 말러 전곡 프로젝트, 완주를 앞둔 핵심 무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말러리안(예술감독  지휘자 진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말러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말러리안은 4 30(오후 7 30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9: Das Weibliche' 개최하고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8 ‘천인’을 연주한다.

 

말러 교향곡 8번은 대규모 관현악과 합창단어린이 합창단다수의 성악 솔리스트를 전제로 하는 작품이다. ‘천인’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졌지만실제 무대에서는 공연장 · 제작 여건에 따라 편성 규모가 달라진다

 

말러리안은 이번 공연을 400 명의 규모로 구성해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가능한 최대치에 가깝게 편성을 추진한다.

 

작품 구성도 일반적인 4악장 교향곡과 다르다교향곡 8번은  개의 파트(Part) 이루어져 있으며, 1부는 라틴 찬가 ‘Veni creator spiritus’, 2부는 괴테 『파우스트』의 마지막 장면을 텍스트로 삼는다

 

합창이  마디부터 중심을 잡는 1부와성악 · 합창 · 관현악이 서사적으로 전개되는 2부가  작품 안에서 연결되며 말러 특유의 대규모 합창교향 양식을 보여준다.

 

이번 무대의 핵심  하나는 합창 편성이다성인 합창으로 국립합창단 · 부천시립합창단 ·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하고어린이 합창으로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더해져 작품이 요구하는 음향 스케일 구현과 텍스트 전달을 함께 책임진다

 

말러 8번은 합창이 ‘장식’이 아니라 음악 전개를 이끄는 주체로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합창의 규모와 조직력이 공연 완성도를 좌우하는 레퍼토리로 평가된다

 

특히 2부는 독창과 합창이 교차해 등장하고종결부로 갈수록 음향의 균형과 텍스트 선명도가 중요해지는 구간이 많아 합창력과 오케스트라의 제어가 함께 요구된다.

 

연주는 말러리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여기에 일본 TACTICART ORCHESTRA 단원 일부가 단원으로 합류해 한·일 연주자 협업 형태로 진행된다

지휘자 진솔

 

말러리안은 이번 협업과 관련해 “대규모 합창교향곡에서 요구되는 앙상블 밀도를 높이고서로 다른 연주 환경에서 활동해  연주자들이  작품 안에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 자체가 이번 무대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TACTICART ORCHESTRA 일본의 신진  중견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일본의 대형 음반사 KING RECORDS 지원 아래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말러리안은 “말러 교향곡 8번은 합창과 관현악이 동시에 고도의 집중력과 균형을 요구하는 작품”이라며 “이번 협업이 앙상블의 완성도를 높이는  도움이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업은 ‘일본 연주진의 한국 참여’에 그치지 않고상호 교류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말러리안 측에 따르면 지휘자 진솔은 2026 일본에서 TACTICART ORCHESTRA 말러 레퍼토리를 지휘할 예정이다

 

말러리안은 “ 작곡가의 작품을 매개로  교류가 한국과 일본 무대로 이어지며레퍼토리 협업의 흐름이 입체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악 솔리스트는 Soprano 이윤정김수정장혜지 · Alto 김세린정수연 · Tenor 박승주 · Baritone 이승왕 · Bass 전태현이 참여한다

 

말러 8번에서 솔리스트는 합창과 관현악 사이에서 텍스트의 세부를 전달하고 장면 전환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이번 캐스팅은 작품의 결을 더욱 섬세하게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진솔은 이번 공연의 부제를  붙였다진솔은 “말러 교향곡 8번은 ‘규모’로만 소비되기 쉬우나실제로는 라틴 찬가와 『파우스트』가  작품 안에서 이어지며  서사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또한 2 결말의 문장 “Das Ewig-Weibliche / Zieht uns hinan.(영원한 여성적인 것이 / 우리를 위로 끌어올린다)” 언급하며 “여기서 ‘여성적인 것’은 성별을 뜻한다기보다 사랑 · 자비 · 구원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이해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말러리안 시리즈는 이제 완주까지   번의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한국 민간 오케스트라로서는 전례 없는 도전인 말러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가 마침내 종착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공연 시간은  90분이다주최는 말러리안주관은 아르티제가 맡으며문의는 02-521-4644 가능하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