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지영희의 음악세계' 개최지역 예술 거장 재조명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평택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민족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영희 선생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평택 출신인 지영희 선생은 근대 국악 연주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주, 작곡, 지휘, 교육 등 국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특히 경기민요와 시나위 음악의 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1965년 국내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초대 단장을 역임하며 민속악과 정악을 대규모 합주 형태로 발전시키고, 국악기의 음색을 살린 관현악 중심의 무대예술을 정립했다.
이러한 업적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전국 국악관현악단 창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풍류’, ‘만춘곡’, ‘해금산조 협주곡’ 등 지영희 선생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그의 부인이자 가야금 산조의 명인인 성금연 선생의 15현 가야금 협주곡 ‘흥’, 박범훈 예술감독의 ‘피리산조 협주곡’,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을 계승하고 있는 평택농악보존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보유자인 최경만 선생과 삼현육각피리보존회, 평택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재 선생, 가야금 명인이자 지영희·성금연 선생의 딸인 지순자 선생이 협연으로 참여해 무대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역사적 예술가를 재조명하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김재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지영희의 음악세계'는 4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놀(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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