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로 꽃피운 가장 따뜻한 이야기국립무용단 '귀향(歸鄕)'
◈ 한국춤의 서정성과 연극적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무용극
- 드라마적 서사를 풀어내는데 탁월한 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의 두 번째 대형 신작
◈ 김성옥의 시 「귀향」 모티브로 그리움과 화해의 정서 담아내
-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사 구현
◈ 국립무용단의 농익은 춤과 감정 연기로 강한 몰입감
- 어머니 역 장현수, 아들 역 이석준 캐스팅으로 깊이 있는 안무와 감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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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국립무용단 '귀향(歸鄕)' |
| 일시 | 2026년 4월 23일(목)~4월 26일(일) 목‧금 19시 30분, 토‧일 15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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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
| 주요 제작진 |
안무 김종덕 작곡‧음악감독 김태근 조안무 정소연·김진아 안무지도 정길만 무대디자인 한정아 조명디자인 장석영 영상디자인 황정남 의상‧장신구디자인 노현주 분장디자인 김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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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출연진 |
어머니 장현수 아들 이석준 젊은 날의 초상 장윤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 조승열·김나형, 박준명·이재인 외 국립무용단 단원 및 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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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료 |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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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 | |
| 소요시간 | 70분(중간휴식 없음) | |
| 예매 |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2026년 첫 번째 대형 신작 '귀향(歸鄕)'을 4월 23일(목)부터 4월 26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한국춤의 서정성에 연극적 서사를 결합한 무용극으로, 관객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기억을 불러낸다.
'귀향(歸鄕)'은 드라마적 서사를 한국춤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예술감독 김종덕이 '사자의 서'(2024)에 이어 국립무용단과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김성옥의 시「귀향」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어머니와 아들의 사이에 쌓인 내면의 기억과 감정을 주된 소재로 삼았다.
작품 속 ‘귀향’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의 차원을 넘어 감정과 기억, 관계의 회귀를 의미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서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근원적인 감정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작품은 1장 ‘저무는 꽃잎’, 2장 ‘귀향’, 3장 ‘꿈이런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저무는 꽃잎’은 인생의 끝자락에 있는 어머니의 현재를 표현한다. 삶의 회한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무용수의 몸짓으로 풀어낸다.
2장 ‘귀향’은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로한 어머니를 떠나 일상을 살아가던 아들은 그간 말하지 못한 채 쌓여온 시간과 뒤늦게 마주한다. 3장 ‘꿈이런가’는 어머니 삶을 회상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스쳐 지나간 세월과 사랑을 회고하며,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과 돌아가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몸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삶과 이별, 기억과 화해, 상처와 그리움을 지나 회복과 위로로 나아가는 여정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어머니 역은 원숙한 연기력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농익은 춤으로 풀어내는 장현수가 캐스팅되어 삶의 온기와 그리움을 담아낸다. 아들 역은 진중한 호흡과 깊이 있는 춤이 돋보이는 이석준이 맡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표현하는 ‘젊은 날의 초상’은 장윤나가,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은 조승열·김나형, 박준명·이재인이 맡았다. 여기에 국립무용단원들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더해져 작품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완성한다.
음악감독 김태근은 전통적인 리듬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인다. 극적인 선율 전개를 통해 장면의 감정선을 이끌며 작품의 서사를 구축할 예정이다. 무대디자이너 한정아는 ‘기억의 공간’을 주된 모티브로 무대를 구성했다.
청동색의 프레임을 통해 과거와 현재, 내면과 현실이 겹쳐지는 공간을 상징적으로 구현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표현하는 무용극 '귀향(歸鄕)'은 한국춤의 절제된 미학과 현대적 무대구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각자의 삶 속 ‘돌아가고 싶은 곳’인 부모의 존재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국립무용단은 공연에 앞서 작품 이해를 돕는 관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월 9일(목) 오픈 리허설에서 안무가의 해설과 장면 시연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4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공연 자세히 보기
한국춤의 서정성과 연극적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무용극 '귀향(歸鄕)'
| ※ 김성옥 시 「귀향」 中 어머니 나 돌아왔어요. 어둡고 습기 찬 벼랑을 지나 긴 밤을 돋우어 달려왔어요. 바람이 바람의 집에 돌아가 쉬듯이 오직 한 가지 마음으로 달려왔어요. 하현달 엷어지고 동네 개들 설핏 잠들기 시작하는 새벽녘의 정살한 흙을 밟으며 엎드려 아프게 살아 있는 풀잎을 밟으며 자꾸자꾸 달려왔어요. |
국립무용단은 2026년 첫 번째 신작으로 '귀향(歸鄕)'을 선보인다. 드라마적 서사를 한국춤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예술감독 김종덕이 2024년 4월 초연한 '사자의 서'에 이어 국립무용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한국춤의 서정성에 연극적 서사를 결합한 무용극 '귀향(歸鄕)'은 김성옥의 시 「귀향」을 모티브로 한다.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중심 소재로 삼아 인간 내면에 간직한 그리움과 기억을 총 3장에 걸쳐 섬세하게 그려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 가는 관계의 온도, 마음 깊이 자리한 ‘부모에게로 돌아가고 싶은 감정’ 등을 주된 축으로, 관객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기억을 불러낸다.
1장 ‘저무는 꽃잎’은 인생의 끝자락에 있는 어머니의 현재를 다룬다. 피아노 선율 위에 삶의 희노애락을 한 송이 꽃으로 비유해 표현한다.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 장윤나의 독무와 군무가 유기적인 흐름으로 교차한다.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는 듯한 인간의 삶을 시각적으로 압축해 표현한다.
2장 ‘귀향’은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꽃잎이 저문 자리에 어머니를 업고 떠났던 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삶을 살아간다.
그간 말하지 못한 채 쌓여온 시간과 뒤늦게 마주하는 감정들이 극적으로 표현되며 깊은 감정을 만들어낸다. 작품 속 어머니는 기다림과 품어냄의 존재, 아들은 떠남과 흔들림의 존재를 상징한다.
작품 속 확장된 의미는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3장 ‘꿈이런가’는 어머니의 삶을 회상하며 되돌아보는 장이다. 스쳐 지나간 시간과 사랑을 돌아보고, 그리움 속에서 다시 어머니를 마주한다. 삶과 이별, 기억과 화해, 상처와 그리움을 지나 회복과 위로로 나아가는 여정이 춤사위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예술감독 김종덕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외 최고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음악은 김태근이 맡아 전통적인 리듬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인다. 장면의 감정선을 극적인 선율 전개로 작품의 서사를 이끈다.
무대디자이너 한정아는 ‘기억의 공간’을 주된 모티브로 무대를 구성했다. 청동색의 프레임을 통해 과거와 현재, 내면과 현실이 겹쳐지는 공간을 상징적으로 구현한다. 의상 디자이너 노현주는 현대와 전통의 복식 양식을 결합해 시간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조명디자이너 장석영과 영상디자이너 황정남은 문간에서 새어 나오는 빛, 꽃잎이 흩날리는 들판, 장독대 사이에 핀 꽃 등 관객의 따듯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풍경을 연출해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국립무용단의 농익은 춤과 감정 연기로 강한 몰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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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향(歸鄕)> 컨셉사진 | 어머니 역 장현수 | 아들 역 이석준 |
신작 '귀향(歸鄕)'은 창단 이래 무용극을 선도해 온 국립무용단원의 축적된 연륜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중심 역할인 어머니 역은 장현수가 맡았다. '사자의 서' '춤춘향' 'Soul 해바라기'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던 장현수는 이번 작품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절제된 움직임 속에 담아내며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
아들 역은 '묵향' '심청' '파이브 바이브' 등 다수 작품에서 인상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이석준이 맡아 부드러움과 강한 에너지가 공존하는 춤으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국립무용단 훈련장이기도 한 두 단원의 몰입력 있는 연기가 극의 전반적인 서사를 탄탄하게 이끌어 간다.
장윤나는 ‘젊은 날의 초상’으로 출연해 어머니가 겪어온 삶의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며 서사에 또 다른 층위를 더한다. 더블 캐스팅된 조승열‧김나형, 박준명‧이재인 페어는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등장해 사랑의 아픔과 애절함을 표현한다.
또한 각 장마다 ‘일상’‘위로’‘회상’ 등의 감정이 국립무용단원의 압도적인 군무로 표현돼 몰입감을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귀향>은 한국춤 특유의 호흡과 리듬, 여백을 통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결을 몸의 움직임으로 전달한다. 절제된 동작 속에 축적된 감정의 밀도는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고, 무대 위의 이야기는 관객 각자의 기억과 감정으로 확장된다.
국립무용단은 '귀향(歸鄕)' 개막 전 작품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오픈 리허설’을 준비했다.
작품의 일부 장면을 미리 만나보고, 안무가, 주역 무용수들과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매 공연마다 티켓 오픈 동시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무를 맡은 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과 무용수 장현수‧이석준‧장윤나와 함께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 「귀향」 캐스팅 일정
| 배역 | 4월 23일(목) | 4월 24일(금) | 4월 25일(토) | 4월 26일(일) |
| 어머니 | 장현수 | |||
| 아들 | 이석준 | |||
| 젊은 날의 초상 | 장윤나 | |||
|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추억 | 조승열‧김나형 | 박준명‧이재인 | 조승열‧김나형 | 박준명‧이재인 |
■ 「귀향」 오픈리허설 프로그램
| 일자 | 구성 | 참석자 | 시간 |
| 4월 9일(목) 19:30 |
장면 시연 및 안무노트 |
안무 김종덕 국립무용단 |
35분 |
| 관객과의 대화 | 안무 김종덕 단원 조승열, 박준명, 이재인, 김나형 |
25분 |
■ 주요 제작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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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l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단장.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사)대한무용협회 주최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세종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동양사상에 대한 탐색과 한국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으로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작품으로 <꼭두의 눈물><아빠의 청춘><내 젊은 날의 초상><사자의 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우리 춤과 문화><시간은 책임을 게을리한 적 없다><모난 삶에 호통치지 마라>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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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l 장현수 국립무용단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춤, 춘향><가야><Soul, 해바라기>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안무·조안무·지도·주역을 맡아왔다. 국립무용단의 훈련장을 맡고 있는 장현수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무용수로 평가받는다. <팜므파탈> <사막의 붉은 달><검은 꽃><수정홍무><목멱산59><둥글게둥글게><청안><여행><상상력><만남> 등 수많은 작품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강렬한 이미지와 색감으로 자신만의 예술적 색깔을 완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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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l 이석준 전통의 깊은 호흡과 창작의 섬세한 움직임 모두를 겸비한 이석준은 국립무용단 훈련장을 맡고 있다.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묵향>에서 ‘난초’ 장면 주인공을 맡아 ‘난(蘭)’을 치는 부드러운 듯 단정한 선비의 자태를 선보였으며, <심청>에서는 ‘심봉사’역을 맡아 담백하고 진솔한 춤으로 관객에게 울림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회오리><적><파이브 바이브>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깊이 있는 호흡과 군더더기 없는 춤으로 활약해오고 있는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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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l 장윤나 한국무용계에서 드물게 최연소 영재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받아 온 무용수다. 2003년 21세의 나이에 국립무용단에 입단해 같은 해 4월 정기공연 <바다>에서 주역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역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무대 경험을 쌓아왔으며, 강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춤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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