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서울대 김영민 교수, ‘정체성’에 대한 통찰로 ‘신분류학’의 문 열어

이화미디어 2026. 4. 7. 18:16
반응형

 

'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

 

- ‘신분류학’ 주제로 6 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매주 월요일 무료 강연 진행

- 첫 강연자 김영민 교수, 한국 사회가 스스로를 정의해 온 ‘문명과 야만’의 역사적 유산 고찰

- 4월 이준호, 이동신, 임종태 교수 등 석학들의 강연 통해 생명과학, 포스트휴먼 등 경계 살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두산아트센터는 지난 4 6() 연강홀에서 열린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통합 기획 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 1일까지 약 4개월간 강연 8, 공연 3, 전시 1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익숙한 경계들을 다시 관찰하고 새로운 분류학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열린 첫 번째 강연에는 김영민(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 강사로 나서 ‘문명과 야만 사이의 한국: 정체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강연에서 김영민 교수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의 대사를 빌려 "자신이 누군지 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타자’나 때로는 ‘적’이 필요하다"는 화두를 던졌다. 

 

특히 과거 한국 사회가 스스로를 정의하기 위해 ‘문명’과 ‘야만’이라는 범주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 살펴보고, 그 문화적 경험이 현대 한국인에게 남긴 유산을 어떻게 전유할 것인지 등을 다루었다.

 

강연에 참여한 관객들은 “깊이 있는 강연과 매번 다른 학문과의 경계를 넘는 기획. 어디서 쉽게 만나지 못할 경험이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 

 

새로운 통찰과 질문을 안고 집으로 간다., “고민해야 하지만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사회를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매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 같다. 특히 신분류학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주제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두산인문극장 2026의 주제인 ‘신분류학’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등장으로 기존의 우주 이론을 뒤엎고 새롭게 판을 짜야 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경이 흔들리고 사회적 원칙들이 도전 받는 오늘날, 문명, 과학, 생명, 인간, 사회적 약속의 변화 등 모든 경계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관찰하고 그 경계를 다시 그어보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6 29일까지 총 8회 이어진다. 4월에는 이준호 교수(생물과 무생물), 이동신 교수(포스트휴먼 경계학), 임종태 교수(서양과 동양의 과학)의 강연이 진행되며, 6월에는 미디어, 기술, 인공지능, 법학의 경계를 탐구하는 이상길, 손화철, 전준, 김기창 교수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강연 외에도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관객과 만난다. 죽음을 정복하고 생명 연장이 가능해진 불멸의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연극 '모어 라이프', 학교라는 작은 사회 내 가치관의 충돌을 보여주는 연극 '원칙',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존재적 경계의 모호성을 살피는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  3편의 연극이 Space111에서 관객과 만난다. 

 

두산갤러리에서는 인간을 규정하는 기존 분류 체계에 질문을 던지는 기획전 《3개국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아트센터는 매년 봄, 통합 기획 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을 진행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 Age, 권리, 지역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관객과 함께 고민해왔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약 13만명 이상의 관객이 두산아트센터를 찾았다. 2026년에는 ‘신분류학’을 주제로 공연 3, 전시 1, 강연 8회를 4 6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다. 또한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접근성 사항을 진행한다. 

 

강연은 실시간 한글자막을, 전시는 음성소개를 별도 운영한다. 공연은 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 음성소개, 터치투어 등을 운영하며, 운영사항은 각 공연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연과 전시는 무료로 진행하며, 강연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와 놀티켓(nol.interpark.com/tick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가 40,000, 두산아트센터 회원 32,000, 예술인 24,000, 24세 이하/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20,000.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ebmaster@doosanartcenter.com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023년에는 백상예술대상 ‘백상 연극상’, 201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아트센터 DOOSANARTCENTER

서울시 종로구 종로33 15 (연지동 연강빌딩)

T. 82-2-708-5014  F. 82-2-708-5010  M. 82-10-3246-6264

E. sora.kang@doosan.com  H. www.doosanartcenter.com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