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괴물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대학로 제6회 희곡열전,연극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개막!

이화미디어 2026. 4. 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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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솔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

 

- 극단 솔, 선욱현 작가의 날카로운 텍스트에 한국적 ‘굿’의 미학을 더하다

-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상연

- 구음, 장단, 탈, 한국무용 등 전통 예술로 풀어내는 현대인의 폭력성과 구원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대한민국 극작계의 거목 선욱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6회 희곡열전이 오는 429,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은 2024년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상 수상에 빛나는 극단 솔의 연극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연출 선승수)’이다.

 

사건의 진실보다 ‘인간의 심연’에 집중하는 재판극

 

연극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은 어느 날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작품은 단순히 범인을 찾거나 유무죄를 가리는 전형적인 법정 드라마의 형식을 거부한다.

 

대신 왜 죽였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한 인간의 삶이 도시의 어둠 속에서 어떻게 서서히 무너져 내렸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괴물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서늘한 기록을 담아낸다.

극단 솔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연습사진

 

현대적 서사와 한국적 양식의 강렬한 만남,“연극은 한판의 굿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선승수는 폭력은 그 어떤 것도 구원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무대를 현실과 내면이 충돌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

 

특히 극단 솔의 정체성인 전통 예술의 현대적 조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우들의 감정은 정교한 대사를 넘어 우리나라 고유의 구음과 장단을 통해 리듬감 있게 표현되며, 을 활용해 인간의 이중성과 익명성을 시각화한다.

 

또한 한국무용의 호흡을 극에 녹여내어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상처와 기억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선승수 연출은 이 작품의 무대가 결국 상처 입은 자와 상처 준 자 모두를 위한 한판의 굿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극단 솔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연습사진

 

심리극, 사회극, 그리고 누아르적 미학의 결합

 

본 공연은 세 가지 관점에서 관객을 압도한다. 금이 간 마음의 심연을 파고드는 심리극, 뒤틀린 욕망과 사회적 폭력을 고찰하는 사회극, 그리고 칠흑 같은 도시의 비정한 서사를 담은 누아르적 요소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다층적인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초빙교수이자 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선욱현 작가의 밀도 높은 대본과 유진수, 정찬희, 나태민, 이정운, 이재창, 박우일, 조민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에너지가 만나 2026년 상반기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본 공연은 429일부터 53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개요}

공연제목 :제6회 희곡열전 연극 ‘이발사를 살해한 한 남자에 대한 재판‘’

공연장소 :대학로 열린극장

공연일시 :2026년 4월 29일(수) ~ 5월 3일(일)

작 가 :선욱현

연 출 :선승수

출 연 :유진수, 정찬희, 나태민, 이정운, 이재창, 박우일, 조민주

주요 제작진 :극단 솔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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