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소리로 세계를 만나다”2026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 개최 및 참가자 모집

이화미디어 2026. 5.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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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부터 포르투갈 파두까지 판소리·세계 음악의 흐름을 만나다

음악을 듣고, 보고, 이해하는 시청각 중심의 신개념 렉처콘서트 형식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최철, 이하 소리축제)610()부터 71()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는 소리축제의 양대 축인 판소리월드뮤직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축제 개최에 앞서 시민들이 음악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전 붐업(Boom-up) 프로그램이며 세계 음악을 매개로 소리축제만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장르별 전문가의 해설과 시청각 자료 감상이 함께 이루어지는 시청각 해설 중심 렉처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음악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장르의 흐름과 시대적 배경, 예술가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소리축제 2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마련되어 판소리와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을 교차 편성함으로써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소리축제만의 음악적 방향성과 확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10()부터 71()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및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29() 오후 1시부터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오픈된다.

 

첫 번째 시간인 610()에는 최동현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저서 '판소리 길라잡이'를 중심으로 판소리의 역사와 미학, 주요 특징을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시간에는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한 해설과 함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소개하며 판소리의 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617()에는 신경아 음악여행 작가가 저서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직접 마주한 음악과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 속에서 만난 다양한 월드뮤직을 통해 음악이 가진 문화적 의미와 감상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624()에는 제42대 문화관광부 장관과 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명곤 전 장관이 영화 '서편제'와 함께 판소리와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한다.

 

김 전 장관은 영화 서편제에서 유봉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오랜 시간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현대적 확장에 힘써온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영화 속 장면과 음악 자료를 함께 감상하며 판소리가 지닌 서사성과 소리꾼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마지막 시간인 71()에는 황윤기 월드뮤직 평론가가 저서 '포르투갈의 노래 파두'를 중심으로 포르투갈 대표 성악 장르인 파두(Fado)’를 소개한다. 파두의 역사와 정서, 대표 음악들을 통해 포르투갈 음악 특유의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통해 소리축제가 지향해온 음악적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축제 25주년을 앞두고 깊이 있는 음악 감상과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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