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일상의 ‘재료’에서 ‘예술’을 발견하다… 서울문화재단, 오는 20일 대학로센터 전층서 ‘댕로마켓’연다

이화미디어 2026. 6.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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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댕로마켓'

 

▶ 일상 공간을 기초예술 플랫폼으로...큰 즐거움이 있는 길 ‘대-락(樂)로’ 캠페인의 서막 열어

▶ 농산물, 먹거리, 생활, 문화, 예술을 총망라한 35개 팀 협업, 문턱 낮춰 대중과 호흡한다

▶ 전지 작가 ‘최소한의 새’, 인스크립트 ‘몰입낭독모임’, 마임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 6일(토)부터 프로그램 사전 예약 개시… “공연 전후 즐기는 ‘머무는 대학로’ 문화 안착시킬 것”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20()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2026 댕로마켓-우리가 고른 재료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로 일대를 공연 관람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문화지구로 확장하기 위한 '-()'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공공·예술계·상권·대학 등이 뜻을 모아 선언한 '-()(큰 즐거움이 있는 길)' 캠페인은 관객이 대학로에 더 오래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댕로마켓은 마켓이 가진 접근성을 활용해 기초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삶을 구성하는 일상적인 재료가 어떻게 창작의 재료이자 예술로 확장되는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 시각예술 작가 전시부터 체험 워크숍까지… 일상 속으로 들어온 예술

 

이번 댕로마켓은 단순한 생활용품 위주의 마켓을 넘어, 예술적 영감과 창작의 과정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공유하는 예술 친화적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시각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재료와 작업실세션이 마련된다.

 

전지 작가의 전시 '최소한의 새'와 참여 워크숍 '나는 새, 얼굴 새', 달군 작가의 전시 '연필산책'을 비롯해 '뽑기드로잉'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작가의 실제 작업 재료와 결과물을 한 공간에서 관람하고,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보며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학로의 중심에서 연극을 읽고 이야기하다… 연계 예술 프로그램 라인업

 

대학로라는 공간적 정체성을 살려, 공연예술의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협력 프로그램도 탄탄하게 구성했다.

 

대학로 인근의 희곡 전문 독립서점 인스크립트와 협력하는 '몰입낭독모임'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말 그대로 몰입해서 희곡을 낭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해 보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또한

 

서울연극협회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첫 번째 게스트로 2020 서울연극제 '연출상', '희곡상' '죽음의 집'에 빛나는 윤성호 연출이 연사로 참여해 예술적 담론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야외 라운지 무대에서는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제철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테이블 인형극 '별나무 이야기', 관객 참여형 고전 희곡 읽기 '로미오와 줄리엣', 마임 공연 '채플린 타임즈', 버스킹 음악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등을 통해 대학로 거리 전체를 예술의 활력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35개 팀의 다채로운 마켓과 더불어 대학로센터 전 층을 ‘머무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다

 

예술적 경험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더할 마켓 부스에는 39도스콘, 메쉬커피, 당킷그래놀라 등 F&B 팀을 포함해 총 3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큐레이션 마켓을 형성한다.

 

특히 재단은 관객들이 공연 전후로 편안하게 센터에 체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학로센터 1층과 2층 전 공간을 취식 가능 구역으로 개방한다.

 

제철 로컬 재료를 활용한 식사 프로그램 '재료가 보이는 식탁'을 비롯해 옥상 야외 공간에서의 커피토크 등 대학로 센터 전 층을 활용해 머무르고 싶은 대학로의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댕로마켓의 모든 사전 예약 프로그램(·무료 워크숍 및 식사 프로그램 등)은 내일(6)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 자원 순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친환경 마켓 운영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축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켓 전체를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한다.

 

마켓이 열리는 전 구역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시민의 개인 다회용 식기 지참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의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인 리스테이지 서울의 쇼룸을 선보인다. 재사용 무대 물품으로 연출한 친환경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과 더불어 문화예술계 친환경 실천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전달한다.

 

■ “공연 전후 즐기는 ‘머무는 대학로’ 문화 안착시킬 것”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댕로마켓은 대중적인 마켓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본질에는 시민이 예술을 한층 가깝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려는 기획 의도가 담겨 있다, “ '-()' 캠페인의 지향점대로 대학로를 공연만 보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공연 전후 즐기는 머무는 대학로로 리브랜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부 시간표 및 참여 팀 소개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서울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sfac200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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