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병원 安 갤러리 | 7월 전시 | 권예주, 김초윤 2인전 | 우리가 닿고 싶은 곳

이화미디어 2026. 6. 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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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주 나무의 기억; 러버덕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26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병원  갤러리는 2026 7 1일부터 30일까지 권예주와 김초윤 작가의 2인전 <우리가 닿고 싶은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과 선망, 연결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권예주 작가는 오랜 시간을 품은 나무의 기억을 통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푸른 숲과 몽환적인 풍경 속에는 사람과 동물, 별과 바람이 함께 살아가며, 잊고 있던 따뜻한 연결의 감각을 일깨운다.

 

김초윤 작가는 선망이라는 감정을 통해 삶의 경계를 마주하는 존재들을 그린다. 작품 속 거북이는 바다와 육지, 익숙함과 낯섦 사이를 오가며 자신만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간다. 바다를 향한 여정은 결국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우리가 닿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그곳은 어쩌면 오래전 잊고 있던 기억일 수도, 아직 가보지 못한 꿈일 수도 있다. 나무가 기억하는 것처럼, 거북이 나아가는 것처럼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곳을 향한다.

김초윤 선망의 단계04 26.5x38.5cm 비단에 채색 2026 (연작1)

 

이처럼 '우리가 닿고 싶은 곳'은 도달의 이야기가 아니라 향하는 존재들의 이야기입니다. 김초윤 작가의 거북이는 경계 앞에서 망설이다 끝내 물속으로 들어서고, 권예주 작가의 나무는 그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묵묵히 곁에 서 있다. 

 

선망이 우리를 앞으로 밀어낸다면, 기억은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일깨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기억과 동경을 마주하며, 마음속 깊이 닿고 싶었던 곳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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