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새롭게 듣는 방법2026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렉처콘서트' 1회차 성료
○ 판소리의 본질을 조명한 첫회차, 관객 호응 속 성황리 진행
○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통해 무료 사전 접수 가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최철, 이하 소리축제)가 25주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월드뮤직 렉처콘서트'의 1회차가 지난 10일(수)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의 양대 축인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중심으로 본 축제 개최에 앞서 대중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전 붐업(Boom-up)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는 장르별 전문가의 해설과 실제 자료 감상을 결합한 시청각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음악을 단순 감상이 아닌 ‘이해하는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회차는 군산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판소리 연구자인 최동현 교수가 참여해 <판소리는 어떤 예술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판소리의 역사적 형성 과정과 예술적 구조, 그리고 전통 서사예술로서의 가치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해설이 이어졌다.
특히 최 교수는 저서 및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판소리를 단순한 공연 예술이 아닌 ‘소리·이야기·연행이 결합된 종합예술’로 설명하며, 관객들이 판소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어진 자료 감상 시간에서는 임방울, 송만갑 등 당대 최고 명창들의 판소리 음원 자료가 함께 활용되며 해설 내용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 교수는 “이번 첫 회차를 통해 판소리의 본질과 예술적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일반 관객들이 이번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를 통해 판소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회차는 오는 17일(수) 오후 7시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음악여행 작가 신경아가 참여한다. 저서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여행의 시선으로 풀어내 월드뮤직의 문화적 다양성과 형성 배경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월드뮤직 렉처콘서트는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소리축제 공식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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