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회화 설숙영 작가, 결정유로 만든 신비의 세계 'Crystal Paradise : 낙원' 기획 초대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가마 속 고온 소성 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결정 무늬를 생성하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설숙영 작가는 2026년 6월 10일(수) ~ 6월 21일(일)까지 서울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기획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도판 위에 특수 유약으로 구성된 결정유와 다양한 재료의 융복합을 통해 우주와 자연, 기억과 생명의 신비를 빛과 결정의 언어로 표현하여 독창적이다.

세라믹 위에 펼쳐진 회화적 상상력과 조형적 실험의 결정체로 도자회화의 창의적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의 예술은 항상 변화하며 조화를 이루는 세계로써 우주처럼 오묘하다.
작가는 내면에 잠재된 심층적 감정을 제약 없이 표출시켜 지극히 우연적이면서도 고정적인 개념이나 조형적 틀에서 벗어난 인간 본연의 감성에 충실한 조형적 감흥으로 승화시켰다.
푸른색과 청록색 계열을 중심으로 한 영롱한 빛의 표현이 두드러진다. 결정체가 반사하는 광택과 금, 자개의 반짝임이 결합되어 창의적 분위기를 형성하여 인상 깊다.
의도하지 않은 우연적 결정체가 화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우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압도하고 있으며,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빛의 에너지에 심취하여 감상에 빠지면 우주를 유영하듯 몽환적 세계로 인도된다.

1270°의 열을 견디며 생성되는 결정은 작가의 통제를 벗어난 채 스스로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화면에는 빛의 확산과 응집이 동시에 존재하는 독특한 이미지가 구현되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원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형상들은 감각적 경험을 넘어 사유의 깊이를 높이고 있으며, 전통 도자 기법을 기반으로 결정유를 캔버스로 확장시켜 회화적 요소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창작의 세계를 넓혔다.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기획초대전을 진행 중인 설숙영 작가는 "결정유가 가지는 시간적 흐름과 흔적을 눈에 보여지는 형상으로 만들어 예술로 승화시키고, 불과 물질의 응집과 확산의 속도까지 결합하여 더욱 작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작가는 단국대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졸업 출신으로 한국미술협회, 한국도자인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안양공예가회 회장으로 한국 미술계 발전에도 기여 하고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