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명작, 지역과 삶을 잇는 ‘공유자산’이 되다찾아가는 공예명작전 호남·제주권 첫 전시, 국립익산박물관에서 개막
-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익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 익산의 역사와 공예의 동시대적 미감을 연결한 공예명작 선보여
- 호남제주권, 익산을 시작으로 여수→광주→제주 ‘27년 2월까지 순회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호남·제주권 전시 《공유자산(Common Wealth)》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사업은 한국 공예의 우수성과 동시대 공예 미감을 대중적인 전시로 구현하여, 비수도권 지역 시민에게 선보이는 공예 전문 순회전시 사업이다. 본 사업은 공예 전문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4인이 기획한 4종의 전시를 권역별로로 개최한다.
충청권에서는 《The Masterpieces of Korean Craft: 뿌리와 열매》, 호남·제주 《공유자산(Common Wealth)》, 영남에서는 《영남율려 嶺南律呂》, 강원에서는 《Homo Faber / Homo Sentiens: 제작하다, 감각하다》을 개최한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과 지역 문화공간 등 전국 13개소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4종의 전시에는 전국 공예 작가 총 104명이 참여해 작품 600여 점을 선보인다.
공예, 재료와 기술을 넘어 쓰임과 관계의 ‘공유자산’으로
《공유자산》은 공예를 단순한 감상과 소유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지역의 기억과 재료, 기술, 그리고 사용과 돌봄을 통해 함께 나누고 축적해 가는 '문화적 자산'으로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흙·나무·섬유·유리·금속 같은 재료가 공예가의 기술과 경험을 만나 새로운 형태가 되고, 그 사물이 일상에서 쓰이고 향유되며 사람과 지역, 세대와 공동체를 잇는 과정에 집중한다.
전시는 재료의 성질과 오랜 시간 쌓이고 갱신되는 기술, 함께 쓰고 나누는 관계를 세 개의 주제로 살펴보며, 공예가 우리 모두가 이어 가는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전한다.
《공유자산》은 호남·제주권 순회의 첫 번째 전시로, 전시 기획은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으로 선정된
▲김예성 큐레이터가 맡았으며, 국가무형유산 채상장 이수자 김승우, 전북무형유산 사기장 이수자 강의석 작가, 우산장 이수자 윤성호를 비롯한 참여작가 28명이 참여하여 작품 11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개막 이후, 7월 25일 토요일 14시부터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 대강의실에서 호남 지역과 익산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작업한
▲한정엽 작가,
▲조민열 작가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접수 가능하다.
공진원 김경배 원장은 “《찾아가는 공예명작전》은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지역 곳곳에서 함께 나누고, 더 많은 국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예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라며, “이번 《공유자산》을 통해 호남·제주가 지닌 재료와 기술, 삶의 기억이 동시대 공예와 새롭게 만나고, 공예가 사람과 지역,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 전시 이후, 10월 3일부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1월 20일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 2027년 1월 20일부터 제주 예술공간이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별 세부 일정과 장소, 관람 정보는 공진원 공식 누리집 www.kcdf.or.kr) 및 찾아가는 공예명작전(@kcdf_myeongjak), 공진원 인스타그램(@kcdf_insta) , 전시장 제공기관의 안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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