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어쩔수가없다>·<윗집 사람들>…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뮤직인사이트'본심 7편 공개정용진·조영욱·달파란·김사월·김태성·김준석·이수빈 음악감독 경쟁지난해 <파묘> 김태성 초대 대상 이어 두 번째 수상자 선정…상금 1천5백만 원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영화와 음악의 만남을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장항준 집행위원장)가 영화음악 경쟁 부문 ‘뮤직인사이트’의 본심 진출작 7편을 공개했다.
'광장' 정용진, '어쩔수가없다' 조영욱, '윗집 사람들' 달파란, '이반리 장만옥' 김사월, '킹 오브 킹스' 김태성, '하이파이브' 김준석, '3670' 이수빈 등 영화음악감독 7명이 올해 대상을 놓고 경쟁한다.
‘뮤직인사이트’는 한국 영화음악의 예술적 성취에 주목하고 기성 영화음악가들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2025년 신설된 한국 장편 영화음악 대상 경쟁 부문이다.
지난해에는 영화 '파묘'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대상을 수상하며 첫 번째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두 번째 대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올해 뮤직인사이트의 예심에는 지난해에 이어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의 736명의 수료생 중 94명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올해 개설 21주년을 맞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한국 영화음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역대 수료생 94명은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2025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본심에 오른 작품 가운데 국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한 명의 영화음악가에게는 상금 1천5백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본심 진출작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하정우 감독이 연출한 '윗집 사람들',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와 '광장', '이반리 장만옥', '3670' 등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영화적 세계와 음악적 개성을 지닌 작품들이 경쟁하며 올해 한국 영화음악의 폭넓은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올해 후보작들은 장르도, 규모도, 음악의 결도 모두 다르다”면서 “같은 해 만들어진 한국영화 안에서 음악이 얼마나 다채로운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비교해보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관람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근 봉준호 감독, 언론인 손석희, 배우 전미도 등이 참여하는 ‘톡투유’ 게스트와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 2’ 라인업까지 공개하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음악 경쟁 부문 ‘뮤직인사이트’ 후보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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