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에 부채 대신 리어를 쥔 소리꾼. 판소리와 리어왕의 해체를 통한 새로운 무대언어 작업 '리어'
- 8월 21일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려
- 2026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일반지원 전통분야 선정작
- 공동창작을 통한 전통과 고전의 해체
![]() 손 끝에 부채 대신 리어를 쥔 소리꾼. 판소리와 리어왕의 해체를 통한 새로운 무대 작업 '리어' 공연 포스터 |
공연명 | 리어(King Lear) | |
| 공연일시 | 2026년 8월 21일(금) 19시 | ||
| 공연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 ||
| 예약채널 | 네이버예매 홈페이지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88918 플레이티켓 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4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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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료 | 30,000원 | ||
| 관람연령 | 10세 이상(2017년 출생자부터 가능) | ||
| 주최/주관 | 주최·주관 김윤미 협력 악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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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처 | 010-6869-1800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공연 프로듀서 김윤미가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일반지원(전통분야)에 개인 선정작으로, 판소리 '리어'를 오는 8월 21일(금)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판소리 '리어'는 협력단체 악당과 약 3년 전부터 창·제작을 논의해 온 작품으로, 이번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일반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무대화를 실현하였다.
'리어'는 공연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창작진이 참여하여 공연의 창작과 개발 과정을 만들어가는 공동창작 방식을 지향한다.
이태원 음악감독, 최여림 연출가, 주지나 미술감독을 비롯해 악당의 김윤아 소리꾼과 김기태 악사가 함께하며, 판소리의 역할에 제한을 두지 않는 음악적 실험을 시도했다.

또한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익숙한 ‘리어왕’의 서사를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비극이 아닌 부조리극이라는 시선으로 리어가 아닌 셰익스피어를 바라보며, 그가 작품 속에 남긴 현실의 질문들을 오늘의 무대로 다시 소환한다.
이를 통해 셰익스피어도 피할 수 없었던 질문을 동시대의 언어로 풀어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관통하는 새로운 '리어'를 선보인다.
본 작품에서 ‘리어’는 한 명의 왕이라는 인물에 머무르지 않는다. 모두가 차지하고 이용하려는 이 세계 자체이며, 그를 공격하는 욕망과 폭력을 비추는 거울이다.
소리꾼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화자가 아니다. ‘아니’라고 말한 대가로 마녀가 되어버린 인물부터 사건의 끝까지 지켜본 목격자에 이르기까지, 판소리 창자 스스로가 누구인지 증언한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전통 판소리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장단과 판소리의 구조를 해체하고 음악적 실험을 이어가는 과정을 통해 ‘판소리 너머의 판소리’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나아가 모든 장르 안에서 고정되어 온 역할과 경계를 벗어나, 각 요소가 가진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창작의 과정을 이어왔다.
7개의 갈라 형식으로 구성된 '리어'는 도전과 실험, 질문과 해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공연 예매는 네이버 예매와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리어' 공연 정보(일시/장소/소요시간/관람연령/ 예매처 등)
제 목: 리어
장 르: 전통예술 / 창작 판소리
일 시: 2026년 8월 21일(금) 19시
장 소: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러닝타임: 60분
관람연령: 10세 이상(2017년 출생자부터 입장 가능)
주최주관: 김윤미
협 력: 악당
후 원: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예 매: 네이버 예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88918
플레이티켓 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4479
'리어' 공연 소개(기획의도/프로그램)
공연 기획의도
우리가 알고 있던 리어왕은 여기 없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이름을 떨쳤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대화하거나 그 사건을 밟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리어가 아니라 셰익스피어를 본다. 셰익스피어가 피할 수 없었던 현실의 질문들을 무대로 불러온다. 그 질문들은 시대를 선택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을 통해 마찬가지로 관통하고 있다.
본 작품에서 ‘리어’는 하나의 인물이 아니다. 모두가 차지하고 이용하려는 이 세계 자체이자, 그를 공격하는 욕망과 폭력을 비추는 거울이다.
무대는 하나의 증언대다. 소리꾼은 ‘아니’라고 말한 대가로 마녀가 되어버린 인물부터 끝까지 사건을 지켜본 그러나 이름조차 없는 등장인물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목격을 증언한다. 그로써 판소리 창자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증언한다.
갈라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마다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들은 그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우리에게 ‘리어’는 무엇인가. 이 작품에는 답이 없다.
다만, 자기를 비추고 있는 ‘리어’를 목격하는 자 앞에 거울로 서려고 한다.
- 세부 구성
리어 혹은 막장
리어 혹은 앎과 목숨
리어 혹은 희극
리어 혹은 옷
리어 혹은 욕
리어 혹은 칼
리어 혹은 거울
□ <리어> 공연 주요 출연진 및 참여인력 소개
제작진
작, 구성, 음악감독: 이태원
작, 연출: 최여림
작, 작창: 김윤아
무대미술 주지나
조명디자인 이동진
음향디자인: 유대혁
무대감독: 조성옥
제작피디: 김윤미
홍보물디자인: 프롭스비309
출연
소리: 김윤아
고수: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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