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경기도극단 - 연극 '버닝:타오르는 삶' (창작초연)학생인권과 교권, 그 속에 잊혀진 수많은 이들... 과연, 학교는 지금? On Stage and Remember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들의 이야기, 무대로 만난다!

2024년 “경기아트센터 제4회 창작희곡공모” 대상 수상작
'버닝:타오르는 삶'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최근 OTT를 통해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는 소재가 있다. 첫번째로 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참교육”과 “악한영웅” 시리즈, 그리고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드라마와 함께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조리와 관련된 음식 프로그램, 또 다른 하나는 “노무사 노무진” 같이 비정규직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소재이다.
왜 이러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도극단은 학교 급식조리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4회 창작희곡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은주 작가의 '버닝:타오르는 삶'을 오는 9월 선보인다.
이 작품은 가정을 넘어 사회로 나아가기 이전 “함께” 라는 공동체의 이해와 배려 등의 가치를 배우고 체득하게 되는 학교 교육현장의 필수인력인 학교급식조리사(조리(살무)사)들의 애환과 열악한 환경의 목소리, 비정규직으로 외면되고 방관된 우리 사회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신성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차별없는 세상
On Stage and Remember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들의 이야기, 무대로 만난다
비정규직, 학교급식조리사
1997년 IMF 사태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 교육현장에도 수많은 비정규직이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이 크게 증가하자 1998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이 전면화되고, 이후 증/고교로 확대하면서 비정규직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대거 채용되었다.
교육복지사, 초등돌봄전담사, 전문상담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수많은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환경 속에서 학교 비정규직은 어느새 36만여명에 도달하였고, 100여개의 직종으로 분화되어 교육활동의 각종 영역을 담당하고 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공기와 같이 학교 교육의 필수인력이지만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불안정 속에 방관되고 외면된 누구의 엄마, 누구의 가족인 급식조리사들의 어려움과 교육현장의 현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버닝:타오르는 삶'은 조은주 작가가 오랜 시간 학교 급식조리사 대상 인터뷰와 자료조사 등을 거쳐 집필한 대본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잊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묵직한 울림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다.
작품에 참여한 경기도극단 배우들과 제작진도 그동안 미처 몰랐던 학교 급식조리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그들의 삶의 애환이 숨을 멈추게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울림과 이해, 배려와 양보를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소중히 담아내려고 한다.
경기도극단은 “희곡에서 공연까지”를 목표로 2020년 이후 창작희곡공모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극작가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창작희곡의 발굴과 개발을 통해 국내 연극 활성화에 힘써왔다.
조은주 작가의 '버닝:타오르는 삶'은 2024년 당선작으로 2025년 6월 30일 입체낭독극을 통해 관객과 공연계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본격적인 무대화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공연으로 초연된다.
작품의 이야기는 학교급식조사들이 중심이 된 이야기이지만 오늘의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고 외면된 수많은 구성원들의 노동과 삶을 조명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희곡에서 공연까지, 사람과 오늘에 대한 사유와 담론
'버닝:타오르는 삶'
'버닝:타오르는 삶'은 오는 9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연출은 올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출상 후보에 오른 박혜선 연출이 맡는다.
박 연출은 “신성한 노동의 대가가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무참히 무시되는 현실에 누구나 밥을 먹고 누구나 노동을 하는 일상이 존중 받고, 노동이 행복과 자긍심으로 이어지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우수 창작희곡과 최고의 제작진이 만드는 무대”
'버닝:타오르는 삶'에는 연극적 서사를 완성도 높게 구현해 줄 최강의 제작진과 탄탄한 앙상블로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 온 경기도극단 배우들이 함께한다. 경기도극단 배우들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공연 준비에 매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만원의행복석(1만원)을 비롯해 매니아할인/청년패스/문화릴레이/다자녀가정/임산부할인/경기도민할인/감사할인(이웃사랑나눔) 등이 제공된다. 특히 8월 10일까지는 조기예매를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감사할인(이웃사랑나눔)은 공연예술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극단에서 준비한 특별 할인이벤트이며, 관객의 참여로 모인 마음과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나눔푸드뱅크’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경기도극단은 지난 3월 '창작희곡의 발견' 공연에서도 공연 성료 후 관객참여 물품을 모아 ‘경기나눔푸드뱅크’에 전달한 바가 있다.
| ※ 이웃사랑나눔-감사할인이란, 공연예술을 통한 따뜻한 이웃이 되어 주시는 조건부 미리 할인 유통기한이 최소 3개월 이상 남은 새 물품(라면4~5봉지 1팩 또는 즉석밥(햇반 등) 5~6개 1묶음) 을 지참하는 조건으로 R석 40%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예매처 할인정보 참조) |
■ 공연개요
- 공 연 명 : 경기도극단 기획공연 '버닝:타오르는 삶'
(부제 : 창작희곡의 발견 - 제4회 창작희곡공모 대상 수상작)
- 공연일시 : 2026.9.18(금) ~ 20(일) / 금 19:30 / 토 15:00, 19:00 / 일 15:00
- 공연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관람연령 : 중학생(13세) 이상(2013년 포함 이전 출생자)
- 러닝타임 : 90~100분 내외 (인터미션 없음)
- 관람료 : R석(1층) 3만원 / S석(2층) 2만원 / 만원의 행복석(1층, 지정구역) 1만원
- 제작진 : 작가 조은주 / 연출 박혜선 / 무대·소품 김정란 / 조명 김민재
음악 이승호 / 의상 최원 / 분장 이동민 / 움직임 이경은
무대감독 이경원 / 음향감독 박성민 / 조연출 오기택
기획총괄 김은강 / 프로듀서 이수민 / 기획실 노은영
- 출연(경기도극단) : 임미정, 장정선, 육세진, 김지희, 윤성봉, 이애린, 노민혁, 채윤희
황성연, 이 윤, 이중윤, 양지운, 김상수, 박세은, 박인선
- 기획·제작 : 경기도극단
예매처 : 1544-2344 (놀티켓)
경기아트센터(인포샵) 031-230-3441~2
단체·공연문의 : 031-230-3316 (경기도극단)
- 공연정보 및 예매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6009792
■ 공연소개
희곡에서 공연까지, 사람과 오늘에 대한 사유와 담론
“2024년 경기아트센터 제4회 창작희곡공모” 대상 수상작
'버닝:타오르는 삶'
“국내 우수 창작희곡의 발견”
2026년 경기도극단 기획공연(창작 초연) - 조은주 작가와 박혜선 연출의 '버닝:타오르는 삶'
희곡과 배우, 관객과의 가슴 뛰는 첫 만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간결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작가 조은주
섬세하지만 폭넓음으로 희곡 너머의 세계를 보여주는 연출 박혜선
On Stage and Remember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들의 이야기, 무대로 만난다
▶ 시놉시스
학교 교육의 필수인력이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름 아래 불안정한 노동환경 속에 놓인 급식조리사들
정혜, 해숙, 지연은 급식조리사 처우 개선을 위한 시위 현장에서 처음 만나고, 우연히 같은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다.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배식 준비까지 단 3시간 안에 모든 과정을 마쳐야 하는 숨 가쁜 노동, 고되고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랜 경험을 가진 세 사람은 서로의 손발을 맞추며 일하는 기쁨과 동료애를 키워간다.
일을 사랑해도 일은 그들의 헌신에 응답하지 않는다. 열악한 현실과 부당한 처우 앞에서 세 사람은 서로를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삶을 위해 용기를 낸다. 다시 사랑하는 일터로 함께 돌아가기 위해...
■ 작가 소개
![]() 작가 조은주 |
- 경기아트센터 제4회 창작희곡공모(대상) -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 -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주요작품 <H> ,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밈> 외 다수 |
| 작의(作意) 급식조리사들은 학교 교육의 필수인력이다. 비정규직으로 고용된 이들은 매일 위험한 도구와 육중한 식기를 다루다 부상을 당하거나 조리 시 발생하는 유독한 연기를 지속적으로 들이마셔 폐암에 걸려도 산재를 인정받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겪는다. 학교를 졸업하면 만날 일이 없어 존재가 잊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이 작품은 태어났습니다. |
|
■ 연출 소개
![]() 연출 박혜선 |
- 제23회 월드2인극 페스티벌 우수작품상 [친절한 고르스키씨] - 2013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 제45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억울한 여자] - 월간<한국연극> 선정 ‘2008 공연 베스트7’[억울한 여자] 주요 작품 <마지막 면회> <다이빙 보드> <이단자들> <퇴직면접> <친절한 고르스키씨> <우쿠리 낫:녀노소> <백년의 비밀> <타바스코> <어떤 접경지역에서는> <정열이 넘치는 뜨거운 남쪽 나라> <자기 앞의 생> <신의 아그네스> <리얼 게임> <피카소 훔치기> <음악극 에릭 사티> <억울한 여자> 등 연출 |
| 작품에 대하여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행복 추구는 산업혁명 이후 현재진행형인 화두다. 지난해 4월에도 급식노동자의 고강도 노동, 저임금 등 처우 개선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이 요구되었고, 대기업 제빵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한 노동자의 비참한 노동현장이 보도되기도 했다. 산업재해는 우리가 자세히 모르는 사이에 거의 매일 발생되고, 신선한 노동의 대가는 어쩔 수 없다는 이유들로 무참히 무시되고 있다. '버닝: 타오르는 삶'은 조은주 작가가 현장 급식노동자를 직접 인터뷰해서 쓴 희곡으로 그들의 고단한 일상과 정성스러운 밥 한 그릇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누구나 밥을 먹고, 누구나 노동을 한다. 어느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그 일들이 모두에게 행복과 자긍심을 주는 일이 되길 바란다. |
|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