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6 창작ing연극 '고쳐서 나가는 곳'

이화미디어 2026. 8.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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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수상작, 2026 창작ing 무대로 돌아온다

- 여성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박주영 작·연출의 고쳐서 나가는 곳

- 배를 고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안에서 삶을 고치는 사람들을 주목하다

- 2026 새로운 캐릭터 더해 세대의 이야기로 확장한 버전 공개

 

공 연 명 창작ing 연극 '고쳐서 나가는 곳'
창 작 진 작품개발 기지, ·연출 박주영
일 시 202697() ~ 920()
월화수목금 19:30 / 14:00, 18:00 *토요일 공연 없음
장 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러닝타임 100(인터미션 없음)
관 람 료 전석 2만 원
관람등급 13세 이상 관람가
공연예매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NOL 티켓 1588-1555 nol.interpark.com/ticket

 

6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수상작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연대하며 방향성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서사를 역동적으로 보여줬다”

 

창작ing 연극 '고쳐서 나가는 곳' 9월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서승만) 2026 창작ing 작품으로 극단 기지의 연극 '고쳐서 나가는 곳'(/연출 박주영)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활동창작지원 선정 프로젝트로 첫선을 보였다.

 

초연 당시 여성 배 수리공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박주영 작·연출가는 제6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으며 작품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연대하며 방향성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서사를 역동적으로 보여줬다고 평했다. 같은 해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에서 글로윙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년 제4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에 '고쳐서 나가는 곳'이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관객과 다시 만났다.

 

연극 고쳐서 나가는 곳은 거친 노동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배를 고치는 일. 몸을 써야 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노동. 오랫동안 남성 중심적 노동환경으로 인식되어 온 이 공간에 여성들이 들어선다.

 

작품은 사회의 시선 속에서는 이름 붙여지지 않았던 노동. 그 노동의 현장에 여성들을 세우고, 그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의지하고, 자기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고쳐서 나가는 곳은 배를 수리한다는 표면적 노동에서 더 나아가 망가진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함의를 지니고 있다.

 

연극은 망가진 것을 고쳐서 다시 세상으로 내보내듯이, 삶을 이어갈 방법을 모색하는 여성들이 서로 연대를 맺으며 다시 살아갈 방법을 그려낸다. 결국 작품은 여성의 삶을 통해 노동을 보고, 노동을 통해 관계를 보고, 관계를 통해 인간을 바라본다.

 

이번 창작ing 무대에는 초연에 없었던 배역, ‘윤자가 새롭게 등장한다. 청락부 반장, 만선의 딸로 병원에서 일하는 윤자는 작품의 세계를 한 세대 확장시키며, ‘몸으로 세상을 고치는 세대제도 안에서 돌보는 세대사이의 간극을 드러낸다.

 

연극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쳐서 나가는여인들이 한 무대 위에서 서로의 리듬을 이어가며 삶의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순간, 작품은 단순한 복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들이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끝까지 고쳐 살아내는이야기가 된다.

 

국립정동극장 서승만 대표이사는 작품은 여성의 노동을 통해 혼자 잘 버티는 것만큼이나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것도 삶을 이어가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저마다의 삶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요즘, 고쳐서 나가는 곳이 보여주는 관계와 연대의 힘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며 무대 위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도 오래 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주영 연출가는 역사와 사회의 중심에서 충분히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들, 익숙한 여성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성들, 그리고 그들의 몸과 노동, 욕망과 결핍에 주목해 왔다.

 

초연 이후 3, 더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올 고쳐서 나가는 곳>은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다.

 

20269, 다시, '고쳐서 나가는 곳'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97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된다. 818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이 있으며, 913일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2023 공연사진 ©사진 박태양, 제공 기지

시놉시스


2023 공연사진 ©사진 박태양, 제공 기지


20살 송엽은 밥 굶는 사람 없다는 부산 영도에 들어와 일자리를 구한다.
전국의 낡고 고장 난 배가 들어와 새것처럼 고쳐져 나가는 곳
그곳에서 송엽은 다방, 식당 일을 거쳐 깡깡이를 시작하게 된다.


베테랑 깡깡이 아지매* ‘만선, 부연, 길자와 함께
신나게 망치를 두들기며 배를 고치게 된 송엽은 또 무엇을 고칠 수 있을까?


! ! ! !
그 망치 소리들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


*깡깡이 아지매
조선소에서 선박 표면의 녹슨 페인트나 조개껍데기 등을 망치로 두드려 제거하는 여성 선박 수리 노동자를 일컫는 말이다. 망치질을 할 때 '깡깡' 소리가 나는 데서 유래했으며, 과거 이 작업을 주로 여성들이 맡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세실 02-751-1500)

 

창작진 소개

 

기지

 

기지(KIZI)2019년 창단한 극단으로

'안전한 예술적 기지(基地)'이자 '번뜩이는 기지(機智)'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지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거나 잊혀진 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어,

기록의 바깥에 있던 삶을 연극으로 다시 이야기한다.

특히 여성의 삶과 서사에 주목하며 역사와 개인의 기억 사이에 놓인 이야기들을

탐구해 왔으며 텍스트를 기반으로 연극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깊이 있는 서사와 인물 탐구 위에 위트와 아이러니를 더해

관객과 함께 사유하는 연극을 만들어가고 있다.

 

- 주요 작품

연극 <펜과 검> 시련:무금〉 〈연차대전〉 〈고쳐서 나가는 곳〉 〈감나무 멸망전

 

 

/연출 박주영

 

- 주요 작품

연극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시련:무금> <고쳐서 나가는 곳>

<마른 여자들> <지하 6층 앨리스> <영자씨의 시발택시> 외 다수

 

- 수상

6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고쳐서 나가는 곳>

 

- 기타

2024 두산아트센터 DAC Artist 선정

 

2026 콘셉트사진 ©국립정동극장

역할 이름 프로필
만선 심소영 연극 <결혼전야> <꽃신> <사랑해 엄마> <청춘일발장전>
<1950 결혼기념일>
수상 2019 16회 고마나루향토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길자 임윤진 연극 <마른 여자들> <몰타의 유대인> <감나무 멸망전>
<사탄동맹> <밤의 사막 너머>
수상 2018 8PADAF 페스티벌 최우수연기상
윤자 김유민 연극 <삼월의 5일간> <시련:무금> <마른 여자들>
<그 봄, 한낮의 우울> <지금이야, 정애씨!>
부연 오하조 연극 <영자씨의 시발택시> <지하 6층 앨리스> <미라클>
송엽 정제이 연극 <청송> <마른 여자들> <수성다방> <연차대전>
<감나무 멸망전>
수상 62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 (마른 여자들)
창래 문경태 연극 <명색이 아프레걸>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그 곳이 멀지 않다> <30세기 안락사> <내가 기다린 여자>
용태 문진식 연극 <대한맨숀> <지하 6층 앨리스> <나의 장례식에 와줘>
<사랑해 엄마> <1950 결혼기념일>
공연명 연극 <고쳐서 나가는 곳>
공연기간 2026.9.7() ~ 9.20()
공연시간 월화수목금 오후 730, 일 오후 2, 6토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관람연령 13세 이상
티켓가격 전석 20,000
러닝타임 100분 예정 (인터미션 없음)
출연진 만선 | 심소영 길자 | 임윤진
윤자 | 김유민 부연 | 오하조
송엽 | 정제이 창래 | 문경태
용태 | 문진식
창작진 작품개발 기지
·연출 박주영
무대 남경식
조명 김주슬기
의상 이윤진
소품·분장 장경숙
사운드 김석기 임정은
퍼커션디렉터 양현모
조연출 노세인
프로듀서 임예지
주최·주관 ()국립정동극장
예매문의 국립정동극장 세실 02-751-1500
NOL 티켓 1544-1555
공기(gongki) 02-742-1500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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