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뜨거운 이야기들이 부산의 스크린으로 시리즈와 한국영화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 10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온 스크린’ 3편과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3편,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6편의 선정작을 공개했다.
‘온 스크린’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는, 그해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섹션으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기대작들을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꿀알바'는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그리고 이희준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는 멀티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2024)로 부산에서 수상한 김다민 감독의 연출작으로, 수상한 알바 현장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현실의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과 미스터리로 풀어냈다.
글로벌 메가 히트 IP를 원작으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재혼 황후'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주연으로 나서, 환상적인 로맨스 판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등에서 인물 간의 밀도 높은 감정선과 서사의 묘미를 섬세하게 그려온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푸른길'은 '차이나타운'(2015)으로 2015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고 『D.P.』(2021)로 2022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받은 한준희 감독의 신작이다.
'범죄도시2'(2022)의 손석구와, 나가야마 에이타, 김신록 등이 출연해 국경을 넘는 연쇄살인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친다. 3편 모두 월드 프리미어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는 특별한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주류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섹션으로, 공개될 영화 모두 월드 프리미어로 만날 수 있다.
'사피엔스'에서는 『더 글로리』(2022), 『메이드 인 코리아』(2025)의 정성일과 '하얼빈'(2024)의 유재명이 재벌 3세 납치 사건의 용의자와 변호사로 만난다.
한 명의 용의자, 여러 개의 진술, 숨겨진 진짜 범인을 공조해 찾아야 하는 스릴러. 『노 웨이 아웃: 더 룰렛』(2024)을 연출한 이후빈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파편'(2023)으로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상과 초록뱀미디어상을 받은 김성윤 감독의 '세대유감'은 조상신을 달래려는 아버지와 퇴마에 나선 아들의 코미디를 그린다.
정재영과 이이경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며, 엄마 역의 김주령과 딸 역의 김아영까지 함께해 재기 발랄한 가족 코미디의 매력을 선사한다.
천만 배우 류승룡과 『폭싹 속았수다』(2025),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2026)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해준이 호흡을 맞춘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원수 같은 형제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 운명처럼 태어난 송아지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퐁당퐁당 LOVE』(2015)를 연출하며 팬덤의 큰 사랑을 받은 김지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는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작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올해는 월드 프리미어 4편을 포함한 총 6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술꾼도시여자들』(2021)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이선빈과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이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코미디를 선보인다.
행정 착오로 수능 출제 캠프에 갇힌 국어 교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해치지않아'(202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의 각본을 쓴 이용재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국민배우 김혜자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여전히 찬란하게'는 1942년 영원을 약속한 열일곱 살 단짝 ‘순옥’과 ‘정임’, 그리고 60년 뒤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다.
'거미숲'(2004), '마법사들'(2006),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2011)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송일곤 감독의 신작이다.
'자필'은 배우 정성일과 『은중과 상연』(2025)의 박지현이 주연을 맡아, 과거의 강압 수사 의혹을 마주한 법무부 장관 후보의 진실 공방을 그린다. 2023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한 홍성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첫세계'는 '남매의 여름밤'(2020)으로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놀라운 신인의 등장을 알린 윤단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섬에서 살아온 열일곱 살의 ‘진’이 여름과 함께 찾아온 낯선 감각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최종면접'은 『지금 우리 학교는』(2022)의 조이현과 『유미의 세포들 시즌3』(2026)의 김재원, 『환혼』(2022)의 신승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2025)의 강유석, 『동궁』(2026)의 곽동연, 『더 글로리』(2022)의 배강희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최종 합격자를 뽑는 입사 면접장에서 각자의 비밀을 폭로하는 의문의 봉투가 발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탐정:더 비기닝'(2015), '해적:도깨비 깃발'(2022)의 김정훈 감독이 연출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마이클 패스벤더 등 화려한 캐스팅과 압도적인 제작 스케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이다.
한국영화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쟁쟁한 라인업으로 개최 전부터 기대를 모으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