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 본고장 유럽 무대 선다, 한국 최초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챔버 뮤직 페스티벌 2회 초청 'KCO,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챔버 뮤직 페스티벌 초청'

■ 일시 : 2026년 9월 24일(목) 오후 7시 45분
■ 장소 : 독일 크론베르크 그로서 잘 카잘스 포럼 (Großer Saal Casals Forum )
■ 주최/주관 :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Kronberg Academy)
■ 예매 :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 홈페이지
■ 티켓: 65 / 45 / 35 유로
■ 출연: 음악감독 김 민
바이올린 임지영
첼로 이슈트반 바르다이 István Várdai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챔버 페스티벌 재초청
● 카메라타 발티카·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챔버들과 한 무대
● 임지영·이슈트반 바르다이 협연… 한국 클래식의 현재를 유럽에 선보인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머나먼 유럽이었다.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가 척박했던 1970년대에는, 그랬던 당시, 독일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독일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단원으로 연주했던 우리나라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었다.
다름아닌 김민이었다. 고국에 돌아와 KBS교향악단의 악장,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한다.
국내 최고의 체임버오케스트라답게 부드럽고 정교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유지하며 동시대 음악 연주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해외 초청 연주 141회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럽 최고의 솔리스트 양성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가 2019년 첫 초청에 이어 KCO를 챔버 페스티벌에 다시 초청한다. 한국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2025년에 이은 두 번째 초청이다.
그간 K-클래식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KCO는 9월 24일 오후 7시 45분(현지시각)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체임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KCO는 올해도 유럽 클래식 음악계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동시대 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량을 펼친다.
KCO와 함께 올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크레메라타 발티카,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재닌 얀선, 안톄 바이트하스, 파울리네 판 데어 레스트, 코지마 소울레스 라리비에르, 비올리스트 노가 샤함,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 에드가 모로, 프란스 헬메르손, 옌스 페터 마인츠, 볼프강 에마누엘 슈미트, 다비드 게링가스, 미클로슈 페레니,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가브리엘라 몬테로, 마르틴 헬름헨, 트럼피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만돌린 아비 아비탈, 바리톤 토머스 햄슨, 지휘자 프랑수아 를뢰, 옥사나 리니우, 크리스티안 요스트(기돈 크레머와 안드라스 쉬프는 지휘도 겸한다) 등 클래식계 거장과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는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뜨거운 교육의 장이자 세계적인 솔리스트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그곳에서 세계 각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음악 교육과 연주 경험을 쌓는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가 개최하는 실내악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연주자와 차세대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음악 축제로,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KCO와 함께한다. 2015년 한국인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임지영은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음악적 성장을 이어온 대표적인 한국 연주자다.
KCO와 임지영은 유럽 본고장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의 현지 청중들 앞에서 한국 클래식 음악의 높은 예술적 수준과 국제적 경쟁력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현악 체임버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KCO가 위촉한 작곡가 이지수의 ‘진도 아리랑(Jindo Arirang)’을 시작으로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D장조를 헝가리 첼리스트 이슈트반 바르다이가 협연하며, 차이콥스키 ‘페초 카프리치오소’, 글루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멜로디’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왁스만 ‘카르멘 환상곡’을 협연한다. 메인 프로그램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이 열리는 크론베르크 카잘스 포럼은 2002년 9월 개관한 세계적인 실내악 공연장으로, 첼로 거장 파블로 카잘스의 이름을 땄다. 베를린 건축가 폴커 슈타프가 설계한 공연장 내부는 곡선형 목재로 마감해 ‘바이올린 내부에서 연주하는 듯한’ 독특한 음향을 자랑한다.
첫 곡으로 연주되는 이지수의 ‘진도 아리랑(Jindo Arirang)’은 한국의 대표적 민요 진도아리랑을 바탕으로 KCO가 위촉한 작품이다. 한국적 선율과 정서를 현대적인 현악 앙상블의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무대는 독일 현지 초연. 유럽 관객에게 한국의 첫인상을 각인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KCO의 연주 바로 뒤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이끄는 카메라타 발티카가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간다. KCO는 세계 정상급 음악가와 연주 단체가 함께하는 본고장 무대에서 카메라타 발티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체임버 페스티벌 초청 무대를 준비하는 김민 음악감독은 “창단 61주년을 맞은 KCO의 유구한 예술적 전통과 국제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이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재를 유럽 현지에 펼치는 자신감의 근간이 되어줄 것”이라며 “우리 전통 선율에서 출발한 창작곡부터 유럽 클래식 명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KCO만의 음악적 깊이와 색채로 체화하여 세계 음악계와 한국 클래식 음악을 잇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류태형_음악 칼럼니스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KCO, Korean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김 민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하 KCO)는 올해로 창단 61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키고 있다.
1980년 김 민 음악감독 취임 이후 레퍼토리의 비약적인 확장과 음악적 내실을 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도약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통산 917회의 연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40회에 달하는 해외 초청 연주는 국내 단체 중 최다 기록이다.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과 2000년 뉴욕 UN 본부 공연을 통해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되며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21년에는 음악 단체 최초로 제5회 백남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KCO는 라인가우, 에네스쿠, 바르샤바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축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특히 창단 50주년 월드투어 당시 비엔나 뮤직페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클래식 본고장의 핵심 무대에서 완숙한 기량을 선보여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최근에도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스위스 시옹,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페스티벌(2025) 등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챔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KCO는 음악적 도전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2020년 창단 55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모차르트 교향곡 46 전곡 연주 시리즈'를 완수했으며, 2025년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성료하며 한국 클래식 연주사의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KCO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 및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비영리 민간 단체로서 클래식 저변 확대와 예술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출연자
바이올린 임지영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은 당시 놀라운 집중력,대담하면서도 안정된 연주, 단련된 테크닉 등 다양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최고연주자 과정 중 도독하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석사 및 프로페셔널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이후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6년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온 임지영은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포즈난,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개성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연주하며 다채롭고 폭 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으며, 2017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녹음한 앨범이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참여한 바 있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평창겨울음악제 등의 무대에서 실내악 연주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홍콩아츠페스티벌, 코펜하겐 썸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홍콩 HKGNA 뮤직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 방한한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무대에 오르고, 4월에는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는 등 여러 국가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활약하였다.
202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 본격적인 교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1710년에 제작된 피에트로 과르네리 바이올린을 벽산재단으로부터 후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첼로 이슈트반 바르다이 István Várdai
1985년 헝가리 페치에서 태어난 István Várdai는 12세의 나이에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 음악대학교에 입학하여,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위한 Professor László Mezö의 클래스에서 수학했다.
2005년에는 빈 국립음악공연예술대학교로 옮겨 Reinhard Latzko에게 사사했다.
또한 Natalia Gutman, János Starker, Natalia Shakhovskaya의 마스터클래스에도 참가했다.
2010년에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첼로 마스터클래스에서 Boris Pergamenschikow Scholarship을 수여받았다.
István Várdai는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David Popper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2000년, 2003년, 2004년 세 차례 우승했으며, 2006년 베를린에서 열린 Grand Prix Emanuel Feuermann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오스트리아 푀르차흐에서 열린 International Johannes Brahms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7년에는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에서 입상했으며, 2008년에는 Genev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했다. 2014년에는 뮌헨에서 열린 ARD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했다.
István Várdai의 데뷔 음반은 2009년 10월 발매되었다. Simon Gaudenz가 지휘하는 Orchestre de Chambre de Genève와 함께 Elgar의 첼로 협주곡, Prokofiev의 소나타, Janáček의 Pohádka를 녹음했으며, Nascor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다.
2010년에는 Howard Griffith가 지휘하는 Camerata Schweiz와 함께 Johann Baptist Vanhal의 C장조 첼로 협주곡을 녹음했고, 2013년에는 Walter Delahunt와 함께 변주곡 선집을 녹음했다.
1998년 헤이그에서 오케스트라 데뷔를 한 이후, István Várdai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Ádám Fischer, Howard Griffith, Zoltán Kocsis, Josep Pons, Nicolás Pasquet, Gábor Takács-Nagy, Marcus Bosch, Roman Kofman, Simon Gaudenz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2010년에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의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에 참가하여 Gidon Kremer, Tatjana Grindenko, Yuri Bashmet, András Schiff와 함께 실내악 무대를 선보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ronberg Academy에서 Frans Helmerson에게 사사했으며, Gerlinde Haber-Schaefer Stipendium의 후원을 받았다.
2013년 10월부터는 Kronberg Academy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István Várdai는 1720년 제작된 Montagnana 첼로와 전설적인 1673년 제작 ‘Ex du Pré-Harrell’ Stradivari를 연주한다.
공연 개요
● 공연명: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챔버 뮤직 페스티벌 초청
● 일시: 2026년 9월 24일(목) 오후 7시 45분
● 장소: 독일 크론베르크 그로서 잘 카잘스 포럼 (Großer Saal Casals Forum )
● 주최/주관: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Kronberg Academy)
● 출연:
음악감독 김 민
바이올린 임지영
첼로 이슈트반 바르다이 István Várdai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Jisoo Lee - Jindo Arirang (Theme on Korean Traditional Folk Music)
L. Boccherini - Cello Concerto in D major, G.479 (첼로: 이슈트반 바르다이 István Várdai)
P. I. Tchaikovsky - Pezzo capriccioso, Op.62 (첼로: 이슈트반 바르다이 István Várdai)
C. W. Gluck - Melodie from "Orfeo ed Euridice", Wq. 30 (바이올린: 임지영)
F. Waxman - Carmen Phantasie for violin and strings (바이올린: 임지영)
A. Dvorak -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O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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