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경기아트센터, 량성희 소해금 독주회 ‘잇고, 있고’ 개최네 줄의 소해금으로 전하는 평화와 교류의 메시지

이화미디어 2026. 9.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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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서 개최

◈ 북한 가극·기악 작품부터 포레·브람스까지… 악기와 음악의 경계를 잇는 무대

◈ 피아니스트 이유정·문화기획자 이철주 참여, 연주와 해설로 만나는 음악 이야기

량성희 소해금 독주회

공 연 명 량성희 소해금 평화콘서트 잇고, 있고
부 제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
일 시 2026. 10. 13.() 19:30
장 소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출 연 량성희(소해금), 이유정(피아노), 이철주(해설)
티켓가격 전석 1만 원
관람연령 12세 이상(2014년 포함 이전 출생자)
주 최 ()경기아트센터
주 관 ()하나아트컴퍼니
후 원 경기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1013() 오후 730분 소극장에서 량성희 소해금 평화콘서트 잇고, 있고를 개최한다.

 

재일조선인 3세 연주자 량성희가 북한의 가극과 기악 작품, 포레와 브람스의 서양 클래식을 네 줄의 소해금으로 들려준다.

 

소해금은 해금을 현대화한 북한판 바이올린이다. 두 줄의 명주실 현 대신 네 줄의 금속 현을 사용하고, 활을 현 사이에 끼우지 않고 현 위에 대어 연주한다.

 

북한의 관현악 편성에서 주요 선율을 담당하며, 전통 해금과는 다른 음색과 연주 기법을 지닌다. 이번 공연은 국내 관객에게 낯선 소해금의 소리와 그 악기를 위해 발전해 온 음악을 함께 접하는 자리다.

 

공연 제목 잇고, 있고남북 그리고 해외를 음악으로 잇고’, ‘여기에 조선 클래식이 있고라는 의미다. 량성희는 북한에서 민족악기와 서양음악의 어법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온 음악을 조선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해 왔다.

 

이번에는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를 부제로, 서로 다른 지역과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음악을 한 무대에 올린다.

 

일본 오카야마에서 태어난 량성희는 오사카 조선학교에서 음악을 배우고, 평양통신제도 교육과정을 통해 김원균명칭평양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금강산가극단 민족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했으며, 2016‘2.16예술상민족현악기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도쿄시티필하모닉관현악단과 협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 11월 소해금 독주회 꽃이 피다로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제주4·3 희생자 유가족이기도 한 그는 올해 4월 제주4·3추념식에서 초청 연주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북한의 성악·기악 작품에서 출발해 서양 클래식과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이어진다. 1부에서는 북한 가극에 등장하는 울지 말아 을남아’, ‘리별의 시각은 다가오는데사향가등을 소해금으로 연주한다.

 

2서양음악을 품다에서는 포레의 꿈을 꾼 후에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을 통해 서양 클래식의 선율을 소해금의 음색으로 풀어낸다.

 

3부에서는 내 사랑하는 꽃’, ‘회양 닐리리’, ‘종다리를 연주하며 북한 기악음악의 특징과 소해금의 표현력을 소개한다. 마지막 4역사를 기억하다에서는 문익환 목사 헌정곡 그대 오르는 언덕과 여순사건 추모곡 라그리마를 들려준다.

 

연주자의 삶과도 맞닿아 있는 역사와 기억, 평화의 의미를 음악으로 나누는 순서다.

 

피아니스트 이유정은 소해금 반주와 함께 북한 피아노 독주곡 불꽃 튀는 일터’, ‘북춤을 선보인다.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한 이유정의 연주를 통해 북한 음악을 또 다른 악기로 만날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한 문화기획자이자 남북예술교류 전문가 이철주가 해설을 맡아 악기와 작품의 배경을 설명한다.

 

량성희는 소해금에 대해 우아하면서도 절절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민족적인 정서가 풍기는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연주법이 다양하고 형상력이 풍부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조선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하나아트컴퍼니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1) 량성희 : 소해금

오카야마 출생(1988년생)의 재일 조선인, 동경 거주,

고향은 제주(제주4.3사건 희생자 유가족)

 

오카야마조선초급학교 진학 후 이꾸노조선초급학교 졸업

히가시오사카조선중급학교와 오사카조선고급학교(민족기악부 소조) 졸업

평양통신제도 교육과정을 통해 김원균명칭평양음악대학 졸업

북한의 유일한 국립해외예술단인 <금강산가극단> 민족관현악단 악장 역임

(동 기간에 소해금 1인자인 신률에게 사사)

2013년부터 평양대극장에서의 광명성절 경축 공연,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 등 공연 출연 (피바다가극단 관현악단 협연 등)

20172.16예술상 수상 기념 동경 귀환 공연 개최

도쿄시티필하모닉관현악단과 협연 등

 

2003년 재일본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민족기악 독주 모란봉금상

2004년 재일본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민족기악 중주 종다리금상

2006년 재일본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민족기악 독주 내 사랑하는 꽃금상

2016년 제22차 예술가 국가 경연대회인 <2.16예술상> 민족현악기 부문 최고상

2018년 평양 4월의봄 국제친선예술축전 경연, 소해금 독주 회양닐리리로 은상

 

20241221일 디지털 앨범 <4현의 사랑> (평양 녹음) 출시

20250813일 디지털 앨범 <꽃이 피다> (서울 녹음) 출시

20251125, 26일 토마토클래식TV 초청, 소해금 독주회 <꽃이 피다> 개최

20260403일 제주4.3추념식(행정안전부 주최) 초청 연주

20260913일 세계 에큐메니컬 평화대회 특별 연주

20261024일 늦봄 통일의집 정원음악회 초청 연주

20261219일과 26일 포르테피아노의 가와구치 나루히코(2018년 시대악기 쇼팽 콩쿨 1위 없는 2위 수상) 공연에서 초청 듀오 연주

 

2) 이유정 : 피아노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시절 춘추피아노음악콩쿠르 1, 월간음악콩쿠르 1등을 수상하며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그녀는 재학 중 러시아로 유학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한 후 연주학 박사(Aspirant) 취득.

 

Boston Keiter Hall, Tashkent State Conservatory Grand Hall, Sofia National Academy of Music Grand Hall에서 독주회를 가지고, Azerbaizan 국립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는 등, 국내 외의 유수의 콘서트에서 러시아 피아니즘에 정통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놓치지 않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연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대, 서울신학대, 국립충주대, 한국교원대, 선화예고, 계원예고 강사를 역임.

 

3) 이철주 : 해설

문화기획자 겸 남북예술교류 전문가

2000<평양국제음악회>를 시작으로, 2006년 금강산가극단 내한공연 <비약>,

2007<조선무용50_ 북녘의 명무>, 2013년 철원 DMZ <국제평화음악회> 기획

제작, 2017<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총감독, 2018년 국립국악원 사할린

<남북합동음악회> 기획, 북한 클래식을 공개 실연한 <통일신년음악회_

하나콘서트(2018~20)>, <2020 제주평화음악회> 등 다수의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을 기획 및 제작.

 

국내 최초 <열풍> <기쁨의 노래 안고 함께 가리라> 등 조선() 음반 10종 출시.

한반도 문화포럼”(문체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등에서 다수의 발표와 강연.

<조선(), 예술로 읽다>, <다르고도 같은 북의 예술 이야기(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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