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행동 유도 디자인으로 예방하는 졸음운전과 펫티켓 갈등‘2026 공공디자인 실험실’백석예술대·호서대 현장 실증 활발

이화미디어 2026. 10. 28. 19:03
반응형

- 백석예술대, 서초구 산책로에서 넛지 디자인 활용한 펫티켓 실천 캠페인 전개

- 호서대, 연곡졸음쉼터에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휴식공간 조성해 졸음운전 예방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 공공디자인 실험실(이하 실험실)’이 백석예술대학교, 호서대학교와 함께 시민의 자발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넛지 디자인 실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실험실은 청년 세대가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의 디자인 해법을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형(Test-bed)*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과 연계해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전국 8개 대학(원) 및 부설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실증형(Test-bed) 사업: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직접 시험해 보는 사업

 

함께 걷는 산책길을 위한 펫티켓 - 백석예술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공공디자인랩은 서초구 길마중3교 일대 산책로에서 ‘서초 펫-플(Pet-Ple) 로드’를 운영하며,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실증 공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반려동물 안전·청결 민원에 주목해, 반려견과 보호자뿐 아니라 다양한 보행자가 서로를 배려하며 산책로를 함께 이용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적정 리드줄 길이를 표시한 그래픽으로 보호자의 길이 조절을 돕고, 반려견별 대인 민감도 표식으로 보행자가 반려견의 성향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했다. 산책로 곳곳에는 배변 봉투 비치함을 설치하고 매너워터* 용품을 배부해 청결 관리도 유도했다.

 

이처럼 반려견과 보호자뿐 아니라 다양한 보행자가 서로를 배려하며 산책로를 함께 이용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매너워터: 반려견의 소변이나 마킹 흔적을 씻어내기 위해 휴대하는 물

 

휴식에 활기를 더한 졸음쉼터-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 H.A.S 랩은 한국쓰리엠,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액티브 웨이크업(Active Wake-u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운전자가 잠깐 눈을 붙이거나 화장실 이용에 그쳤던 졸음쉼터를 몸을 움직이며 쉬어가는 ‘능동적 피로 회복 공간’으로 바꿨다. 그래픽과 게임요소를 적용한 시설물로 먼 곳 바라보기, 호흡법, 허리 펴기, 뒤꿈치 들기 등 피로회복 동작을 유도한다.

 

호서대는 10월 17일 문을 연 이 공간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1년간 유지·운영할 계획이다.

 

김경배 공진원장은 “실험실은 현장 실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보완해 나가는 과정 중심의 사업”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시도를 꾸준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참여 대학의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publicdesign.k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wha-media@daum.net

​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