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AYAF 2014 남상봉 <밤 : 인시>, 전자음악계의 역사적 현장... 엠포이가 만든 밤의 음악극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월 28일 문화역서울284 RTO공연장에서 작곡가 남상봉의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rko Young Art Frontier, AYAF 2014) 음악부문 당선작으로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와 컴퓨터, 조명, 그리고 남상봉이 지난 5년간에 걸쳐 직접 개발한 악기인 mPoi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그것이 모여 전체 하나의 음악극을 이루는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 우선, 공연 2-3주 전부터 누구나 그렇듯, 소셜 SNS를 통해 공연 프로그램을 올리며 작곡가 본인이 공연준비과정의 노고와 고충 등을 털어놓음으로써, 공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한국 전통 쥐불놀이에서 착안하고 뉴질랜드의 전통 퍼포먼스의 아이디어를 ..
클래식
2015. 2. 7.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