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팔스타프’, 베르디탄생 200주년 기념대작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팔스타프'(연출 헬무트 로너, 지휘 줄리안 코바체프)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공연중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아 시즌 첫작품으로 18년만에 베르디의 희극 '팔스타프'를 선보이는 것이다. '팔스타프'(1893)는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1598)와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1597)을 원작으로, '아이다'와 '라 트라비아타' 등 생전 수많은 오페라 특히 비극 오페라를 탄생시킨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80세에 작곡한 그의 마지막 작품이자 유일한 그의 희극 오페라로 베르디 말년의 인생관이 담겨있다. 내용은 몰락한 귀족이자 주정뱅이 뚱보인 팔스타프가 두 명의 유부녀 알리체 포드와 메그 페..
오페라
2013. 3. 23.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