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서도 명창 박월정이 남긴 판소리 ‘춘향가’ 시연
- 10월 2일(토) 서울 동대문 창작마루 - 1925년 음반 수록된 ‘몽중가’·‘기생점고’ 첫 공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1910~1940년대 활동했던 서도 명창 박월정의 판소리 시연회가 오는 10월 2일(토) 낮 3시 경서도소리포럼(대표 김문성) 주최로 동대문 창작 마루 광무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연회는 판소리사에 뛰어난 성과를 남기고도 국악계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박월정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몽중가’ 등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학계뿐만 아니라 국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판소리 '춘향가'의 ‘이별가’ 중 ‘비 맞은 제비같이’ 대목은 정정열제 '춘향가'에만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이미 1925년 박월정에 의해서도 ‘몽중가’라는 이름으로 음반까지 취입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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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8.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