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의 적벽가 11월 24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2018-2019 시즌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세 번째 무대 ‘김경호의 적벽가’를 11월 24일(토) 하늘극장에서 올린다. 김경호 명창이 부를 ‘적벽가’는 동편제 창법의 전형을 보여주는 소리꾼 박봉술이 정리한 소리다. 박봉술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다 잘 불렀지만 특히 ‘적벽가’에 뛰어났고, 생전에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되었다. 박봉술제 ‘적벽가’는 동편제 ‘적벽가’의 진수로 평가받았다. 박봉술제 ‘적벽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어받아 불렀지만 그중에서도 송순섭과 김일구가 대표적인 제자다. 김일구는 구성 있는 목과 기교로 타고난 명창으로 칭송받을 뿐 아니라 판소리, 아쟁, 가야금 등 다방면에 능통해 국악 명인의 반열에 올라 있다. 김경호 명창은 아버지 김일..
클래식
2018. 11. 8.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