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MMCA-SUMA 협력기획전《바람보다 먼저》개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국립현대미술관(MMCA)―수원시립미술관(SUMA) 협력기획전《바람보다 먼저》를 8월 18일(수)부터 11월 7일(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바람보다 먼저》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1979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벌어졌던 사회참여적 미술운동의 양상을 조망하는 전시다. 양 기관은 사회참여적 미술이 당시 전국 각지에 노동과 분단, 그리고 여성의 문제들을 동시다발적이고 다양하게 폭발시켰으나 여전히 미술사적 기술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기획전을 마련했다. 전시 제목인 《바람보다 먼저》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시인 김수영(金洙暎..
전시
2021. 8. 17.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