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넘어 동시대적 공감으로...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 11월 4일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11월 4일 막을 올린다. 해마다 다양한 장르의 장, 단편 프랑스 영화를 소개하며 제주의 주요 영화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주프랑스영화제는, 특히 1901년 프랑스와 대치했던 제주 역사의 한 페이지 ‘이재수의 난(신축교안)’의 현장에서 개최되는 프랑스문화 축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120년 전에 벌어진 국제적 갈등의 역사를 넘어서, 영상예술을 통해 동시대적 공감을 끌어내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의 장편프로그램은 4개 섹션의 14개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프랑스의 대표 배우 배두나와 알랭 샤바..
영화
2021. 10. 2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