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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개최 韓오페라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

이화미디어 2024. 11. 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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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선정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 

'올해의 오페라단' 영남오페라단, 

'올해의 오페라가수'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임세경 선정 

2024.11.28.(목) 국립오페라단 교육센터에서 진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 지난 28일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를 국립오페라단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대한민국 오페라계를 되돌아보고 오페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 오페라의 저력을 알려온 성악가, 관계자와 단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지난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5인의 오페라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단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50여 명의 후보자 중 2023년 한 해 동안 오페라계의 화합을 도모하고 오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부턴 

 

△올해의 오페라단상 

△올해의 오페라가수상(남/여)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오페라지휘자상 

△올해의 연출가상 

△공로상 

 

등 총 7개의 분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창단 40년…지역에서 문화향유 지평 열어온 영남오페라단

2023년 오페라 무대 누빈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임세경

 

올해의 오페라단 부문에는 영남오페라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남오페라단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지역 민간 예술단체로 쉼 없이 활동하며 오페라 대중화와 문화향유권 확대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 받았다. 

 

오페라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녹두장군' '집시남작' 등 다양하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다.

 

올해의 오페라가수상은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임세경에게 돌아갔으며, 올해의 신인은 바리톤 노동용이 수상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으로 불리는 바리톤 양준모는 뮌헨 ARD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유명 오페라극장의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오페라 '맥베스' '나부코'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오페라의 매력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소프라노 임세경은 '탱크 디바' '독보적인 나비부인' 등으로 불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소프라노다. 국내에서 연간 5~6편의 오페라 무대를 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의 오페라가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인상을 받은 바리톤 노동용은 2023년 오페라 '나부코'에서 나부코 역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하여 탄탄한 연주력과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올해의오페라가수 임세경 +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오페라 지휘자로 독보적 활약 펼친 지휘자 홍석원

창작오페라의 무한한 가능성 선보인 연출가 김숙영

 

올해의 오페라지휘자상에는 지휘자 홍석원이, 올해의 연출가상에는 김숙영이 선정돼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지휘자 홍석원은 관현악은 물론이고 특히 오페라 지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왔다. 

 

150회 이상 오페라 공연을 지휘해 온 그는 지난해 오페라 '나부코' '투란도트'의 음악을 이끌어 오페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연출가 김숙영은 솔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보엠'과 김해문화재단 창작오페라 '허왕후'를 연출하여 따뜻함과 웅장함 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에는 11년간 순수문화예술에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오페라 창작 지원 및 학술 연구에 지원을 이어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 돌아갔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순수예술을 사랑해 온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기리며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비롯하여 인재 양성에 특히 기여해왔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신선섭 이사장은 오랜시간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오페라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신인 노동용2 + 국립오페라단 최상호단장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작년 한 해동안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워즈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특히나 올해는 총 7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여 오페라를 위해 다양한 이들이 힘쓰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상자 소개
올해의 오페라단

영남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찬미> 중 한 장면
1984년 창단
영남오페라단은 대구 지역에 오페라의 초석을 닦았으며 40년간 매년 빠짐없이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온 단체
2023년 베르디 <오텔로> 성공적 개최
올해의 오페라가수(남/여)

바리톤 양준모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뮌헨 ARD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수상
독일 함부르크 오페라극장,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극장 등 유럽 유명 오페라극장의 주역 가수로 활동
- 현 연세대 성악과 교수
- 2023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맥베스> <나부코> 출연
올해의 오페라가수(여)

소프라노 임세경
-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나비부인> 초초상 역 출연
- 2017년 동양인 소프라노 최초 빈 슈타츠오퍼 <토스타> 토스카 역 출연
- 현재까지 200회 이상 <나비부인>, 100회 이상 <아이다> 공연 출연
- 2020년 중앙대 교수 부임 후 연간 5~6편의 오페라 출연
올해의 신인

바리톤 노동용
2019년 프랑스 최대 성악콩쿠르인 클레르몽페랑 국제성악콩쿠르 우승
- 2023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나부코> 나부코 역으로 국내 무대 데뷔 
올해의 오페라지휘자

홍석원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카펠마이스터 역임(2015~2020)
- 2023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나부코> 및 예술의전당 <투란도트> 지휘
- 전 광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2021~2024)
-현 부산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2024~)
 
올해의 연출가

김숙영
- 한양대 성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 2023년 솔오페라단 오페라 <라 보엠>과 김해문화재단 창작오페라 <허왕후> 연출 
공로상

세아이운형문화재단
- 2013년 순수문화예술에 대한 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기려 설립
-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및 다양한 오페라 단체의 창작 지원, 인재 양성, 학술연구 등을 지원해온 단체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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