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사랑의 묘약 : 한 모금의 기적’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선보인 청소년 대상 오페라 *‘사랑의 묘약 : 한 모금의 기적’*이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오류아트홀에서 전 회차 성황리에 개최되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추진하는 ‘2025 공연봄날’ 선정작 중 하나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민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공연봄날’은 학생들이 양질의 관람 환경 속에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을 한국어로 번안해 선보인 본 공연은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관객에게 클래식 오페라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들이 공감할만한 대사와 연기로 청중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이 돋보였다.이번 무대는 홍민정 연출과 박해원 지휘 아래 진행되었으며, 엘렉톤 이희경과 피아노 한다혜의 섬세한 연주가 풍성한 무대 음악을 완성했다.
주요 배역에는 소프라노 전은혜,테너 김지민,바리톤 이주성,베이스 양석진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포진해 각 인물의 개성을 생생히 그려냈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은 “이번 작품은 청소년 관객들이 오페라를 부담 없이 즐기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묘약 : 한 모금의 기적’은 재미와 감동, 교육적 가치까지 고루 갖춘 공연으로, 청소년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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