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다채로운 음악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
◈ 첫해를 맞이하는 국립극장 글로벌 축제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
- 동아시아 포커싱(Focusing on the East) 주제로 한·중·일 음악극의 매력 소개
- 국립극장 제작 공연 포함 4주간 9개 작품 23회 공연 선보여
◈ 해외 초청작 - 중국·일본 이색적인 전통 음악극 선보여
- <죽림애전기>: 국내 최초 광둥 오페라 초연, 2023년 홍콩 아츠 페스티벌(HKAF) 제작
- <노가쿠: 노와 교겐>: 일본 대표 고전 무대예술 노가쿠의 전통 형식미를 그대로 재현
- <망한가>: 조선 강제 징용자 소재 다큐멘터리에서 영감, 노가쿠와 한국 농악 만난 한일 합동 음악극
◈ 국내 초청작 – 주목할 만한 국내 민간 예술단체 음악극 소개
-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제주 신화 ‘생불할망본풀이’ 바탕, 별신굿 전통 지화(紙華) 미학 담은 1인극
- <정수정전>: 조선 말기 소설 ‘정수정전’ 기반 창작극,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영웅 ‘정수정’의 내면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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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명 |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 | ||
축제기간 | 2025년 9월 3일(수) ~ 9월 28일(일) | |||
공연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달오름·하늘 | |||
주요 스태프 및 출연진 | 축제추진단장 유은선 | |||
해외 초청작 |
<죽림애전기> <노가쿠: 노와 교겐> <망한가> |
연출 순 킴롱 연출·출연 시미즈 간지 연출·출연 시미즈 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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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청작 |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정수정전> |
극본·연출·작창 박인혜 연출·음악감독 정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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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제작 | <심청>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 |
극본·연출 요나 김 연출 민준호 극본·연출 유은선 작가 김은선·오해인·허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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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해외초청작 전석 3만원 / 국내초청작 전석 2만원 |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
예매 |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예매수수료 없음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9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이하 '세계 음악극 축제')를 국립극장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세계 음악극 축제'는 국립창극단을 주축으로 한 신규 축제 브랜드로 우리나라 창극을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극의 흐름과 현재를 조망하는 자리다. 4주간 해외 초청작 3편과 국내 초청작 2편, 국립극장 제작 공연 4편까지, 총 9개 작품 23회 공연을 선보인다.
첫해를 맞이하는 '세계 음악극 축제'의 주제는 ‘동아시아 포커싱(Focusing on the East)’이다.
우리나라 창극을 비롯해 한·중·일 3국의 전통 음악 기반 음악극 총 9편을 소개한다. 이번 주제는 동아시아 3개국의 전통 음악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집중적으로 탐구하자는 취지로 선정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올패스패키지가 티켓 오픈 당일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초청작은 전통 기반 동시대 감각으로 창작한 중국과 일본의 음악극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중국 '죽림애전기'는 2023년 홍콩 아츠 페스티벌(HKAF)에서 제작한 광둥 오페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홍콩 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극작가이자 연출가 레이몬드 토 콕 와이(Raymond To Kwok-wai)가 극본을 맡아 평단으로부터 “최근 보기 드문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일본은 전통극 노가쿠를 바탕으로 한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출가이자 배우 시미즈 간지가 연출한 '노가쿠: 노와 교겐'은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 무대예술인 노가쿠의 전통 형식미를 감상할 수 있다. 한일 합동 음악극 '망한가'는 일제 강제 징용자 소재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으로, 노가쿠 특유의 절제된 표현과 한국 농악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국경을 넘어선 위로를 전한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주목할 만한 국내 민간 예술단체 음악극 두 편을 소개한다.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는 2023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제주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모티브로 ‘생불할망(삼신할미)’이 되려는 두 생불신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해안 별신굿 전통 지화(紙華)와 함께 제주 민요와 무가, 판소리와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1인극이다. 창작하는 타루 '정수정전'은 조선 말, 작자 미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영웅의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국립극장 제작공연은 총 4편의 작품이 포함됐다. 개막작인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은 2017년 오페라 전문지 오펀벨트에서 ‘올해의 연출가’로 선정된 연출가 요나 김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심청의 효심에 초점을 맞춘 기존 ‘심청가’에서 탈피한 파격적인 해석을 선보인다.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간을 구하러 용궁에 간 자라와 위기를 재치로 넘기는 토끼의 이야기를 70분으로 압축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는 2022년부터 이어온 '작창가 프로젝트'를 잇는 프로젝트로, 창극의 기반이 되는 탄탄한 극본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진 작가 3인(김은선, 오해인, 허유지)이 집필한 대본으로 차세대 창극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기획공연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은 판소리 기반의 음악극으로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조선 말, 한 마리 개의 시선으로 차별과 불평등이 일상이던 시대를 바라본다.
한글 자막, 음성 해설, 수어 통역 등 접근성 서비스가 어우러지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공연이다.
본 프로그램 외에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국립민속국악원, 전북도립국악원, 대전시립국악원이 주관하는 한·중·일 공연이 연계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향후 다양한 해외 작품 초청과 국공립 및 민간 작품 협업과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다채로운 음악극 형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음악극 축제'는 예매 관객들에게 ‘부루마블’ 판을 제공한다.
관람한 공연에 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적립 회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 공연 일정
주간 | 구분 | 공연장 | 공연명 | 공연일시 | |
W E E K 1 |
국립극장 제작 | 국립극장 해오름 | 국립창극단 <심청> |
9.3 ~ 9.6 | 수·목·금 19:30 토 15:00 |
국립극장 제작 | 국립극장 달오름 | 국립극장 기획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
9.4 ~ 9.7 | 목·금 19:30 토·일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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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청 | 국립극장 하늘 |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
9.6 ~ 9.7 | 토 19:30 일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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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E K 2 |
해외 초청 | 국립극장 달오름 | 홍콩 아츠 페스티벌(HKAF) <죽림애전기> |
9.12 ~ 9.13 | 금 19:30 토 15:00 |
국내 초청 | 국립극장 하늘 | 창작하는 타루 <정수정전> |
9.13 ~ 9.14 | 토 19:30 일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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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E K 3 |
해외 초청 | 국립극장 하늘 | 노후카 X 망한가농악단 <망한가> |
9.17 ~ 9.18 | 수·목 19:30 |
해외 초청 | 국립극장 달오름 | 노후카 <노가쿠: 노와 교겐> |
9.19 ~ 9.20 | 금 19:30 토 15:00 &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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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E K 4 |
국립극장 제작 | 국립극장 달오름 | 국립창극단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
9.25 ~ 9.26 | 목·금 19:30 |
국립극장 제작 | 국립극장 하늘 | 국립창극단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 |
9.27 ~ 9.28 | 토·일 15:00 |
※ 공연 일정은 페스티벌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연계프로그램 일정
주간 | 구분 | 공연장 | 프로그램 | 공연일시 |
W E E K 1 |
경주예술의전당 | 화랑홀 | 무장애 창극 <지지지> 장르: 무장애 창극 주요제작진: 국립민속국악원 |
9.5 ~ 9.6 |
W E E K 2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명인홀 | 목요상설 가무악 <장문희·김세미 심청가> 장르: 판소리 |
9.11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극장1 | 일본 <Tama(구슬)> 장르: 다원 주요제작진: 연출_스즈키 류, 음악_후미야 오토나시, 움직임_오카모토 유 |
9.13 ~ 9.14 | |
W E E K 3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극장1 | 중국 <Vitrual Lotus> 장르: 다원 주요제작진: 연출_얼 가오 |
9.20 ~ 9.21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작은마당 | 2025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 <적벽가> 장르: 판소리 |
9.18 | |
W E E K 4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명인홀 | 목요상설 가무악 <판소리 다섯바탕 눈대목 오인오색 소리열전Ⅱ> 장르: 판소리 |
9.25 |
※ 공연 일정은 페스티벌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외/국내 초청작 소개
한·중·일 전통 기반 음악극의 가능성을 만나다
국립극장은 이번 시즌 대표 음악 축제 <여우락 페스티벌>을 잇는 새로운 국립극장 축제 브랜드를 신설한다.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9월 3~28일,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는 국립창극단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음악극의 현재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동아시아 포커싱(Focusing on the East)’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 3국의 전통 기반 음악극 9편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본 노가쿠와 중국 광둥 오페라, 전국 각지에서 공연하며 호평받은 국내 민간단체의 작품들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세계 음악극 축제>는 9월 한 달간 각국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극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해외 초청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광둥 오페라 걸작
홍콩 아츠 페스티벌 '죽림애전기' (2025. 9. 12.(금) ~ 13.(토) / 금 19:30, 토 15:00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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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죽림애전기'는 2023년 홍콩 아츠 페스티벌(HKAF) 기획으로 제작된 광둥 오페라다. 홍콩 영화제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한 극작가 레이몬드 토 콕 와이(Raymond To Kwok-wai)가 극본을 맡았다. 작품은 위나라 말기~진나라 초기 시절 도가 철학을 추종하며 살아가던 ‘죽림칠현’ 후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 명의 주인공은 황제가 아버지를 죽이고 빼앗아 간 악기를 되찾으러 여정을 떠난다. 이들은 험난한 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애국심과 이상, 사랑을 지켜낸다. ‘약 200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단 1분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다’ ‘정통과 실험의 절묘한 조화, 전통 예술의 새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 등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람 틴우(Lam Tin-yau)를 비롯한 차세대 광둥 오페라 스타들이 출연해 특유의 유려한 동작과 상징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
일본 대표 무대예술 노가쿠의 형식미를 그대로 재현한 무대
노후카 '노가쿠: 노와 교겐' (2025. 9. 19.(금) ~ 20.(토) / 금 19:30, 토 15:00&19:30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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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쿠: 노와 교겐'은 14세기 후반부터 전해 내려오는 일본 전통 음악극 형태인 노와 교겐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100년 역사의 노 공연단체 텟센카이 소속으로 이번 공연의 연출 겸 주역 시미즈 간지의 단체 노후카가 선사하는 무대다. 일본 노 전용 극장인 노가쿠도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국립극장에 직접 재현해 일본 전통 공연의 무대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나니와' '기요츠네' '하고로모' '텐코' 네 작품과 교겐(노 연극 공연 사이 상연되는 짧은 희극) '네온교쿠' '시미즈' '붓시' 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노가쿠와 농악, 전통 예술을 통한 화해를 모색하는 한일 합동 음악극
노후카x망한가농악단 '망한가' (2025. 9. 17.(수) ~ 18.(목) / 수·목 19:30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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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가'는 일본 전통 노 공연집단 노후카와 고창농악보존회 임성준 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망한가농악단이 합동 제작한 음악극이다. 1993년 일본의 학자가 조선 강제 징용자의 아내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노 작품이다. 전쟁과 폭력 속에 스러진 생명들을 기리는 이야기로, 백제가요 『정읍사』의 시어를 빌려 시대를 초월한 위로와 성찰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출 겸 주역 시미즈 간지는 2019년한국 농악 연주자들과 교류를 시작, 2022년 일본 국립노악당과 2024년 도쿄 좌코엔지 극장에서 '망한가'를 두 차례 공연했다. 이번 '세계 음악극 축제'를 통해 한국에서도 첫선을 보인다. |
국내 초청작
제주 무속 신화에 전통 지화의 미학을 담은 음악극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2025. 9. 6.(토) ~ 7.(일) / 토 19:30, 일 15:00 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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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는 제주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바탕으로 한다. 아기를 점지하고 돌보는 여신 ‘생불할망(삼신할미)’이 되려는 두 생불신의 대립과 연대를 그린 1인극이다. 2023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초연했으며 이후 전국 각지 공연장에서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소리꾼 박인혜와 음악감독 최인환이 판소리·제주 민요·무가와 재즈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을 펼쳐 보인다. 무대에는 동해안 별신굿 전통 지화(紙華)의 미학이 더해져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원형 극장인 하늘극장에서 진행되며 기존 공연보다 관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
우리가 잊고 있던 여성 영웅 정수정
창작하는 타루 '정수정전' (2025. 9. 13.(토) ~ 14.(일) / 토 19:30, 일 15:00 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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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말기의 고전소설 '정수정전'을 발굴, 창작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장군으로 활약한 여성 영웅 정수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내는 모습을 그렸다. 원작 속 정수정과 아버지의 관계를 확장해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영웅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했다. 소리꾼 전원이 공동 창작에 참여해 무대 위에서 서로의 소리를 주고받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2023년 방방곡곡 공동제작 사업으로 공주문화재단·논산문화관광재단·청양군이 함께 제작해 대표적인 지역 공연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
■ 초청 공연단체 소개
해외초청┃홍콩 아츠 페스티벌(Hong Kong Arts Festival) 1973년 창설된 홍콩 아츠 페스티벌은 매년 2~3월, 세계 각국 및 홍콩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통과 현대 창작을 모두 아우르는 국제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홍콩의 창의적인 신진 예술가에게 연극, 음악, 오페라, 현대무용 등을 위촉·제작해 왔으며, 다수의 작품이 홍콩과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재공연되었다.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지역 사회 곳곳에서 영화상영, 강연, 마스터클래스, 예술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페스티벌 플러스(PLUS)”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33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약 1만장의 반값 티켓을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
해외초청┃노후카(能風華) 노후카(能風華)는 노가쿠 시테(주역배우) 시미즈 간지를 중심으로 배우와 악사들로 이루어진 공연 단체이다. 시미즈 간지는 100년역사를 지닌 노 공연 단체 텟센카이(鐵山會)의 핵심 인물로, 전통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 현대극 무대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 농악 연주자들과 교류를 시작했고, 2022년에는 일본 국립 노악당에서 창작 노 '망한가'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도쿄 좌코엔지 극장에서 일본·한국 류큐(오키나와)의 전통 예술과 함께 소개되었다. |
국내초청┃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판소리 1인극, 창극, 뮤지컬,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창작 작업을 이어온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판소리가 가진 특수성을 통해, 전통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자 한다. |
국내초청┃창작하는 타루 창작하는 타루는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경계 없이 다양한 소리를 아우르며 자유로운 창작을 하는 단체이다.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을 가진 ‘타루’는 전통예술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창조하고 타루만의 표현방식을 모색하며 꾸준히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조화, 울림, 창작을 주요가치로 삼고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공감을 나누며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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