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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재활·요양시설 대상「나눔음악회」성료

이화미디어 2025. 12.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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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성남 소망재활원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나눔 음악회 종료 후 출연진 단체 사진

 

·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합창 공연

· 한국가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치유 효과 제공

·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공예술 가치 확산

 

예술로 전하는 위로

국립합창단, 성남·광명에서‘나눔음악회’진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지난 1125() 성남소망재활원, 1128()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재활·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위한 국립합창단 '나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의 사 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공연의 의미 – 합창이 전하는 위로의 힘

 

지휘는 국립합창단 김재은 부지휘자가 맡았으며,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 각 3 명으로 구성된 단원 12명과 반주자 1명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은 문화예술이 닿기 어려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필요한 분들께 음악을 전할 때, 예술의 본질과 공공성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앞으로도 국립예술단체 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서적 안정과 공감 이끈 프로그램 – 고향과 위안을 노래하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고향의 노래’, ‘내 마음의 강물’, ‘나 하나 꽃 피어’, ‘괜찮아 요’, ‘고향의 봄등 한국 가곡 중심의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각 작품은 고향과 삶,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담고 있어, 관객들이 노랫말 속 따뜻한 메시지에 자연 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단정한 합창 선율과 담백한 가사가 어우러지며 짧 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 이번 무대는 30분이라는 짧지만 집중도 높은 공연으로 완성되었으며, 입소자, 보호자, 종사자 모두가 음악이 전하는 위로 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장은 잔잔한 위로와 감사의 박수가 이어지 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1월 28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나눔 음악회 중 공연 모습

 

지역사회 협력으로 완성된 공공예술 프로젝트

 

국립합창단은 성남소망재활원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구축했으며, 올해 4월 경기도 광주에 이어 11월 성남·광명 에서 두 차례의 나눔음악회를 추가로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문화소외 계층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공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장했다 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계속될 찾아가는 예술

 

국립합창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공공예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 한 다양한 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며, 국립예술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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